-
연말무대 창작·번역 성탄극 러시
성탄절을 앞두고 1인극·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번역 성탄극들이 줄지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극단 아벨은 16∼25일 극장 신촌무대에서 최종률 작·장수철 연출의 『빈방있읍니까
-
K-TV드라마 『은혜의 땅』 독고빈 역 길용우
KBS-2TV 주말연속극 『은혜의 땅』은 빛과 어둠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한 실천적인 지식인을 만들어냈다. 무고한 한 젊은이를 사형에 이르게 한 고문과
-
시청자 흥미유발 발상이 유치하다
드라마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군 정보기관의 테러를 당했던 중앙경제신문 오홍근 사회부장의 실명을 사용한 M-TV 일요 가정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한
-
K-1TV 삼청교육대소재 드라마 제작 취소
80년 계엄 치하의 대표적인 인권탄압 사례인 삼청교육대를 소재로한 TV드라마가 대본심의 통과까지 됐으나 제작이 중단된 사실이 21일 뒤늦게 밝혀졌다. 문제가 된 드라마의 가제는『석
-
양TV 『황금의 탑』 『세 여인』 서둘러 끝내|지리하고 공허한 전개에 시청자들 냉담
KBS제2TV의 수·목드라마 『황금탑』과 MBC-TV의 주말극 『세 여인』이 각각 이달 말과 내달 초에 서둘러 막을 내린다. 이 두 드라마의 조기 종영 이유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냉
-
드라마
□…MBC-TV『전원일기』(3일 밤8시5분)=「양촌리 무대」. 어버이날이 다가오자 응삼은 일용을 찾아와 부모님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춘향전」을 촌극으로 해보자고 제의한다. 그
-
공륜의 대본심의 없어져 단연 활기
작년5월 극중 기자회견에서 공연윤리위원회 심의대본에 없는 대사를 삽입, 고위층을 풍자한 것이 원인이 돼 1개월 공연 정지처분까지 받았던 시민극장의 연극 『팽』이처럼 서슬이 시퍼런
-
「김현희 드라머」양 TV 쟁탈전
KBS와 MBC 양TV가 「김현희 드라마」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M-TV가 지난6일 북한공작원 김현희를 소재로 한 드라마『마유미와 3호 청사』(김종학 연출)를
-
드라마
□…KBS 제1TV『사랑이 꽃피는 나무』(14일밤 7시45분)=「사부님」·찬우 등의 대본과1년생 다섯명은 창수·재훈등 예과 2년 후배 다섯명에게 오스티올러지(골학)를 복습시키기 위
-
「저작권시대」무엇이 어떻게…|7월발효 앞두고 문화·예술계 비상
개정저작권법의 발효, 영화법 개정에 따른 미국 영화의 국내 진출등으로 7월1일 부터 우리 문화예술계는 본의든 아니든 상당한 변화를 보이게 된다. 그와 같은 변화는 발전적인 측면으로
-
M-TV『최후의 증인』|형사 역 유인촌
탤런트 유인촌씨(37·사진)에게는 고유의 수식어가 따른다. 「수려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 그러나 막상 그는 이 표현을 진부하다고 느꼈을까. 웃음을 터뜨린다. 『연기자가 될 줄
-
사치·위화감 조성등 문제짐 여전
올 상반기 방송내용에 대한 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그 제재건수는 9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2%가 줄었지만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4건의 제재내용
-
인기사극『설중매』 끝낸 극작가 신봉승씨
『「설중매」가 그처럼 대단한 인기를 모으리라곤 전혀 예측하지 못했읍니다.』MB C-TV 대하정통사극『조선왕조5백년』의 극작가 신봉승씨(53)는 드라머 성공의 이유를▲사료의 신빙성▲
-
스트레스 사회극으로 푼다|태화기독교회관, 매주 수요일 진행
깊어가는 서울의 밤. 수년만에 되살아난 네온사인의 휘황한 불빛과 퇴근길을 재촉하며 질주하는 자동차들로 밤 8시 종로의 거리는 북새를 이룬다. 거리의 부산스러움을 뒤로 하고 인사동으
-
전기영화제작에 열올리는 미국TV|「골다·메이어」「그레이스·켈리」등 10여 편|『재클린·케네디』는 찬반 엇갈려 상영 보류|일 인기 연속극·영화대본, 책으로도 잘 팔려|할리우드에 새바람…3명의 여성감독 등장
최근 미국방송계엔 유명 인들의 생애를 그린 전기영화가 붐이다. 이러한 붐은 지난 1년 동안 유명인 생애를 그린 및 편의 TV영화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부터 일기 시작했
-
쇼가 39건으로 가장 많아
방송위원회는 업무를 개시한 지난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동안 전국 51개 방송사의 총79개 매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심의, 경고2건, 주의1백3건, 시정9,. 개별권고2
-
KBS라디오 『인물현대사』는 재미있는 교양프로|업적중심이 아닌 인간내면에 초점 맞춰 새로운 맛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를 준다. 더구나 그 사람이 역사를 움직였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라면 더 큰 관심과 흥미가 아닐 수 없다. KBS의 「라디오 서울
-
수상자의 얼굴
『「이카루스」의 비행』으로 희곡 당선의 영광을 안은 강능원씨(29·서울 구로구 독산2동378의378)는 73년부터 연극을 시작, 극단「76 극장」을 중심으로 배우·연출자로 활동해온
-
"연극 "같은 4인 방 재판|중공 인들에「인기프로」
【홍콩=이수근 특파원】개 정 4주일 째로 접어든 중공 외 4인 방 및 임 표 일파의 재판은 중공 국민들 사이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폭발적 흥미」를 끌고 있다. 저녁마다 사람들은「
-
「홍콩」배우 성룡 국산영화에 연출
□…한달 가까이 서울에 머물고 있는 「홍콩」배우 성룡이 국산영화를 연출·출연할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룡은 무술영화 배우인데도 그가 연출할 영화는 무술과는 달리 여인의
-
"사회적 소명 깃 든 연극 만들겠다"|비 연극인들이 주류이룬 본격 마당극|『토 선생 전…」22일부터 공연
비 연극인들이 주류를 이룬 한 연극단체가 그 첫 작업으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토끼설화에 탈춤을 곁들여 엮은 본격 마당극을 기획하고 있다. 이 기획은 요즘 밤마다 대학가를 밝히는 마당
-
「드라머」마다 궁기 나는 밥상·이불 등장…보는 사람이 처량해져
□…올 한해처럼 TV「드라마」 가 호된 비만을 받은 해도 달리 없었다. 시골 반상회에서 불붙기 시작한 비난의 소리가 사회여론화하고 신문·잡지의 TV평도 한결같이 「드라머」비난에 입
-
8·15특집극서 3국이 보인 저력|연속극에서는 왜 찾아 볼길 없나
지난번 3TV국이 경쟁적으로 방영한 8·15특집 「드라마」들은 TV3국의 저력을 과시한 역작들이었고 일반시청자들의 반응도 매우 컸다. 따라서 TV 「드라마」에 대한 평소의 불만이나
-
(6)-코미디
윤=최근 TV의 「코미디·프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코미디」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게 합니다. 「코미디」의 중요한 사회적 기능과 그 존재 이유는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