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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실 그린 『산바람』 등 5편 첫선
이번 주 금요일부터 새 드라마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25분에 방영될 KBS-2TV 『금요일의 여인』은 첫 번째 얘기로 「최명길의 벼랑 끝에 선 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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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나팔꽃』 남자주인공 탤런트 감우성
같이 있으면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남자, 아직도 미소년의 얇은 웃음기가 그대로 어려있는 상큼한 얼굴. 탤런트 감우성씨(24)의 첫인상은 대개 이런 수사로 표현하면 틀림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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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차려 입고 장터 나서
□…MBC- TV 『전원일기』(9일 방8시5분)-「회심곡」.김회장 부인은 장에 다녀오려는 큰며느리를 말리며 목욕도 할 겸 자기가 가겠다면서 옷을 차려입고 나선다. 장터에서 인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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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아들…』후남이 애인 역 탤런트 한석규
MBC-TV 드라마 『아들과 딸』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주인공 후남(김희애 분)이 과연 누구와 결혼하느냐에 쏠려 있는 듯하다. 원래 대본에는 극 후반부에 페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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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극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많다
황영선(서울 양천구 목2동) 요즘 일부 TV연속극을 보면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비정상적인 행태들이 너무 자주 나타난다. 예를 들어 도시인의 직장생활과 남녀 관계를 주제로 한 어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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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수목드라마 『여자의 방』 (23일 밤9시50분)=밤늦게까지 난장판을 치고 돌아간 경선의 남자친구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영진은 마침내 경선과 한바탕 말싸움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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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창사 특집극 『억새바람」( 21일 밤9시50분)=태섭은 샐리의 소송으로 법정에 서게 되지만 섬유분석실의 분석보고서를 보이고 판사로부터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고 기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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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수목드라마 『여자의 방』(3일 밤10시30분)=경선은 희수에게 사귀고 있는 남자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낸다. 진우를 따라 엉겹결에 방송국에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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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아들과 딸』|60년대 농촌가정 재현 성공
오후의 따가운 햇살이 쏟아지는 낮은 슬레이트지붕. 볕에 말리기 위해 빨간 고추를 널어놓은 앞마당. 흙담 너머로 멀리 내다뵈는 샛강. 벽에 걸린 낡은 모자이크 흑백사진틀. 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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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제2TV『사랑마을 사람들』(10일 밤8시)=「사랑을 보여 드립니다」. 태양어머니는 남편의 칫솔에 치약을 묻혀주고 출근하는 남편의 얼굴을 정성껏 닦아주기도 하며 남편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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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질투』|신선한 젊음 표출에 성공
젊은이들의 사랑타령은 TV드라마가 곧잘 써먹는 소재다. 잘만 만들면 방송사측의 시청율 올리기용으로 그만이다. 제작진이 기를 쓰고 청춘물에 손을 대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만 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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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현실성 외면 재미만 추구
TV드라마가 「탈선」하고 있다. 멜러드라마는 삼각관계로는 양이 안 차는지 사각·오각관계로 강도를 높여 눈길끌기에 바쁘다. 코믹드라마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들을 등장시켜 과장된 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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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 『맥랑시대』(9일 밤8시)=교우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측에서 설문지를 배포하자 학생들은 자신들의 교우관계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된다. 영준이가 전학 온 한솔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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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암으로 아내 잃은 백씨
KBS 제2TV 미니시리즈『위기의 남자』(3일 밤9시35분)=「황혼」. 백씨는 아내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30년간 일궈온 정비공장을 처분한다. 가망이 없음을 알아챈 아내는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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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삼각관계 조명
TV드라마가 청춘의 삼각관계를 다루는데 열중이다. MBC-TV는 새 미니시리즈 『질투』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 윤명혜 원작 『내 사랑 기나긴 그림자』를 각색, 극화한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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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2TV 미니시리즈『위기의 남자』(13일 밤9시35)=「유셀」. 당뇨병에 걸린 경대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루 1천9백 칼로리 이상의 음식을 먹지 못한다. 어느 날 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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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디스코장서 쓰러진 성훈
KBS 제2TV 미니시리즈『위기의 남자』(6일 밤9시35분)=「절벽」. 건강이 좋지 않은 성훈은 친목모임인 고목회에 오랜만에 참석한다. 친구들은 성훈이가 모임에 여러번 빠졌다고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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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코믹 홈드라마 첫선
홈드라마 두 편이 새로 선보인다. 이들 드라마는 MBC-TV의 아침드라마『두 자매』와 KBS-2TV의 외화『사랑의 가족』. 6일부터 방송되는『두 자매』는 두 자매의 삶을 통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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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무동이네 집』대학생역 손지창
신인 탤런트 손지창(22)은 용돈 좀 벌어 쓰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연예가에 들어섰다가 일약 스타가 된 경우다. 홍익대경제과 졸업반인 손은 훤칠한 키, 말끔한 외모를 밑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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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무동이네 집』(4일 밤8시5분)=성진은 단짝친구 윤희와 예쁜 엽서전시회에 갔다가 윤희의 남자친구 도형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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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40대의 평범한 가정주부 경옥은 자신의 존재를 무시하는 남편과 아이들의 태도에 오기가 생겨 친구들과 스키장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된 경옥은 좀더 즐겁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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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무동이네집』(11일 밤8시5분)=「멀고도 험하여라. 사랑의 길이여」.남자친구 지혁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던 유나는 지혁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고 뛸듯이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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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 씻어낸다”피흘릴때까지 구타/관련자 6명이 폭로한 오대양생활
◎“박 교주와 함께 천국간다”/신도들 같이 있으려 다퉈/“정욕은 죄의 근원” 부부관계 엄금/신혼부부도 5년동안 떨어져 살아/월 3푼 고리… 대전부자들 사채 현혹 4년만에 느닷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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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사회 고발한 젊음의 초상화
20대는 인생의 방황기로 곧잘 그려진다. 묵직하게 가라앉기 보다 경쾌하게, 또 정열적으로 살아가다가 언뜻 멈춰서 뒤돌아보며 느끼는 「자기만의 외로운 신념」때문이리라. 영화·소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