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정의 시선]생각을 바꾸면 '나라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장세정 논설위원 4·10 총선 최종 성적표를 받은 정치권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성난 민심이 '검찰 정권'을 심판했다"며 환호하고, 다른 쪽에선 "범죄자들의 국
-
스토킹 신고해도 구속 2.7% 뿐...'잠정조치 4호' 절반이 기각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피해자 A씨에 대한 불법촬영 및 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
[이번 주 리뷰] 이재명 “사죄”ㆍ윤석열 “죄송”, 文 대통령은 “송구”(13~18일)
12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올림픽 보이콧 #김건희 #오미크론 #방역패스 #수능 출제오류 #오징어게임 #우크라이나 #지진 #위드코로나 #중ㆍ러 회담 #이재명 아들 도박 #
-
심상정 “이재명, 결자해지 차원서 특검 수용…다 털고 가야”
심상정 의원과 악수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뉴스1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에 부정적이었던 정의당이 ‘특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
-
“시장 바뀌었다고” vs “박원순 때 합의”…'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입장 엇갈려
서울 광화문광장 남측에 설치된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하 세월호 기억공간)’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으로 철거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엇갈리
-
[글로벌 아이] 개문발차(開門發車), 도쿄올림픽
윤설영 도쿄 특파원 지난 일요일 도쿄올림픽 선수촌을 언론에 처음 공개하는 행사가 있었다. 집합 장소에 일찍 도착했는데도 이미 현장엔 국내외 취재진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 사
-
김종인 “임대차3법 100일, 시장 초토화…듣도 보도 못한 호텔 찬스로 혹세무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임현동 기자
-
"너 나하고 간통 안했냐" 난장판 김제시의회, '불륜 의원' 징계
[사진 JTBC 캡쳐] “할 말 있으면 해 봐.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지난 1일 전북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불륜 관계 의혹을 받는 남녀 의
-
[뼈아픈 순간④]코로나 최전선에 귀 닫은 정부…'장관 경질' 요구까지 불렀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
코로나 뒷북 대응, 프로스포츠 총체적 비상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스포츠가 직격탄을 맞았다. 21일 부천체육관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하나은행과 BNK의 여자프로농구 경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
"정보공개 막은 문준용 뻔뻔" vs "하태경 누명씌우는 데 선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왼쪽)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오른쪽) [연합뉴스] 2017년 12월 1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문준용씨의 특혜 채용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했
-
하태경 "조국처럼 살지말라" 문준용 "檢결정서까지 짜깁기"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왼쪽)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오른쪽)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틀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씨는
-
문준용 "정보공개 나도 찬성"…하태경 "쥐 죽은듯 있다 뒷북"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왼쪽)과 하태경 바른미래당의원(오른쪽).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27일 자신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한 수사자료 일부를 공개해야 한
-
[안보에 압박받는 이스라엘 경제] 가나안의 기적 이뤘지만 팔레스타인과 잦은 무력충돌
미국의 주이스라엘 대사관 이전 후 군사적 충돌 … 팔레스타인과 평화 이뤄야 경제 번영도 가능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군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가자지구에 배치된
-
[정치 세상읽기] 광야에 선 안철수의 극중주의
최상연 논설위원우리 유권자의 이념 분포는 보수와 진보·중도가 비슷한 규모로 나뉘는 삼분지세(三分之勢)에 가깝다. 안정적이면서도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이상적인 모습이다. 보수와
-
“인권위, 늘 뒷북 친다는 지적 가장 뼈아파”
국가인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위상이 급상승했다. 지난달 25일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인권위의 대통령 특별보고를 정례화하고, 각 부처의 인권위 권고
-
"'뒷북치는 인권위'라는 지적 가장 뼈 아파"…'위상 강화' 숙제 안은 인권위원장
"'인권위는 늘 뒷북 친다'는 지적이 가장 뼈 아팠다."7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난 이성호(60) 국가인권위원장이 말했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이 위원장은위기와 기
-
학부모가 文에게 보낸 편지 "사비들여 공기청정기 산대도 학교가 반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문 후보가 엄지 손가락을
-
[사설 인사이트] 북한 핵·미사일, 말폭탄으로는 못 막는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북한의 무력 도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핵실험도 없었고 미사일 발사도 없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날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당 창건일 핵심
-
[취재일기] 상시 청문회법 논란, 새누리당의 뒷북
남궁욱정치국제부문 기자지난해 7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개정 내용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그중 둘째가 바로 ‘상시 청문회법’
-
사내정치와 술수는 달라 … ‘능력+신뢰 쌓기’가 성공 비결
직장에선 실력만 있으면 될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순진한 소수파다. 중앙SUNDAY와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의 88.4%가 사내정치(社內政治)의 존재를 인정했다. 게다가
-
사내정치와 술수는 달라 … ‘능력+신뢰 쌓기’가 성공 비결
관련기사 직장인 88% “사내정치 있다” … 63%는 “불이익 경험” “사내정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루기 위한 수단” 실력으로는 최대 ‘부장’까지 올라 최고의 사내정치는 ‘일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존엄만은” 국제 ‘인권 압박’에 비상 걸린 북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비판이 전에 없이 강경합니다. 9월 69차 유엔총회에서 이슈로 제기돼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외교소식통은 17일 “아프리카 등의 인권문제를 다
-
[분수대] 좀 참는 게 좋지 않았을까? … 올림픽이 열리는 중인데
[일러스트=강일구] 양선희논설위원 ‘어차피 뒷북치는 마당에 며칠만 참았으면 좋았을걸.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파벌주의와 부조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