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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진 방망이’ 두동강 내는 괴력 가르시아 “나는 부산 갈매기”
지난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파울을 날린 뒤 배트를 부러뜨리고 있는 가르시아. [중앙포토]롯데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33·멕시코)가 롯데 팬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연일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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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겉멋 빼자” 똘똘 뭉친 LG 꼴찌 탈출
23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 KIA와의 경기를 앞둔 최하위 LG 선수단은 더그아웃에서 미팅을 하면서 “겉멋을 빼자”고 결의했다.“쿨~가이, 박용택” “앉아쏴,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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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콧물 닦는 걸 잘못 알고 도루하다 비명횡사도
이광길 SK 작전코치의 다양한 사인 동작. 여러 사진 중에 딱 하나만 진짜고 나머지는 속임수다. 공격 사인만 19가지 이광길 SK 코치는 “아마 SK의 공격 사인이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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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5월 들어 전승…'곰 재주 볼만하네'
누가 세이프야? 롯데와 한화의 경기. 4회 말 롯데 공격 1사 2, 3루의 기회에서 타자가 번트 실패할 때 2루 주자 정보명(오른쪽에서 둘째)이 3루로 뛰는 동시에 3루 주자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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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뜻밖의 이유로 퇴출된 용병들의 백태
두산 용병 에이스 레스가 개인적인 문제로 임의탈퇴를 당했다.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을 건너간 레스는 출산 후 아내와 아이들의 건강이 위태로워 당분간 야구를 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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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빅리그 약발 ‘0’ 서재응 - 김선우 멀고 먼 첫 승
돌아온 메이저리거들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KIA의 서재응과 두산의 김선우 이야기다. 31세 동갑내기 두 선수는 14일까지 각각 세 차례 등판했지만 아직도 첫 승 신고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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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배영수, 562일 만의 감격
삼성이 개막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LG전에서 삼성은 7-2로 승리했다.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27·사진)가 2년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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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전승 행진 스톱
야구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캐나다와 6차전이 열린 13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 파죽의 5연승으로 베이징행을 확정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부담 없는 게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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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으면 수비 안 된다” 왜? 타구 가는 곳에 박진만 있음에
# 9회 말 2사 1, 3루. 한국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대만 8번 잔즈야오가 박찬호의 공을 가운데로 걷어냈다. 타구는 2루 베이스를 타고 흐르는가 했으나 어느새 유격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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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베이징 향해 승부수 던져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한 한국야구의 환호. 태극기를 든 주장 이종범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한국야구는 베이징에서 이 기쁨을 재현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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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의 컴백 홈, 당장은 즐겁지만…
해외파의 ‘유턴’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한 해 ‘해외파 선수 특별 드래프트’를 실시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특별 드래프트는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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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 ‘나잇살’ 확 뺐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세계를 호령하던 야구 스타들도 세월을 거스르진 못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종합대회 출전이 가능해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10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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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몰볼’로 올림픽 티켓 도전
“스몰볼로 시드니 영광을 재현하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을 놓고 숙적 일본·대만과 결전을 벌인다. 26명의 대표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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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 왼팔로 … 일본 잡는다
‘타도 일본’의 해법은 빠른 발과 좌완투수. 한국시리즈 챔피언 SK가 코나미컵에서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둔 야구 대표팀에 해법을 보여줬다. 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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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야구’로 본선 홈인!
6일 야구 올림픽대표팀 훈련 중 송진우(21번)의 피칭을 박찬호(61번) 등 다른 투수들이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올림픽 본선행도 발야구로’. 200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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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팔-이종욱 발로 SK 허물었다
두산 승리 주역들의 주먹 맞춤. 5회 초 1사 만루에서 두산 김동주의 내야 플라이 때 빠른 발을 이용해 추가 득점에 성공한 이종욱(左)이 선발투수 리오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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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적시타 … 도루 ‘다람쥐 톱타자’
적시타 … 도루 ‘다람쥐 톱타자’ ▶핫 플레이어=이종욱(두산) 3타수 1안타·1타점. 수치로만 보면 4타수 4안타·1타점의 이대수가 더 나았다. 하지만 톱 타자 이종욱은 승부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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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해냈다! 정규리그 첫 우승”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SK 선수단이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구단 깃발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SK 마무리 정대현이 LG 박경수를 삼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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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희섭 950g짜리 배트에 슬슬 불이 붙는다
빅 초이’ 최희섭(28)이 KIA로 온다는 소식에 프로야구계는 꽤 시끄러웠다. 다른 팀 투수들은 대부분 전의를 불태웠다. SK 조웅천은 “최희섭을 삼진으로 잡으면 메이저리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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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희섭 950g짜리 배트에 슬슬 불이 붙는다
‘빅 초이’ 최희섭(28)이 KIA로 온다는 소식에 프로야구계는 꽤 시끄러웠다. 다른 팀 투수들은 대부분 전의를 불태웠다. SK 조웅천은 “최희섭을 삼진으로 잡으면 메이저리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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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이종욱 '신 도루왕' 충돌
한동안 도루가 시들했었다. 김일권(5회)-이순철(3회)-전준호(3회)-이종범(4회)-정수근(4회) 등 대도(大盜)들이 루상을 주름잡던 시대가 가고, 고만고만한 군웅이 할거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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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 두 방 … 삼성 속을 뒤집다
LG와 삼성이 1-1로 맞서던 대구경기 9회 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LG 조인성이 2점짜리 역전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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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최고 훈장은 볼넷왕이다"
"공은 잘 치지만 팀에는 큰 도움이 안 되는 선수." 언뜻 납득이 안 가지만 그런 선수가 꽤 있는 모양이다.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의 바비 밸런타인(57) 감독은 지난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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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찍고 태그 손지환, 프로 첫 '단독 삼중살'
프로야구 출범 26시즌, 1만1591경기 만에 처음으로 '단독 삼중살 플레이'가 나왔다.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KIA 2루수 손지환이 3개의 아웃을 송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