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명 증원' 제안했더니…"저런게 의사냐" 좌표 찍힌 그들
1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한 직원이 휠체어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3000명 증원’ 의견을 정부에 냈던 대한종합병원협의회(협의회)가 일부
-
연달아 부모 여의고 무너진 정신과 의사…만병통치약을 찾았다 [더, 마음]
‘더, 마음’ 섹션에서 여러분의 단단한 마음을 응원하며 매주 한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번 주는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웅진지식하우스)입니다. 책 부제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
500년전, 누가 왜 파묻었나…인사동 금속활자 미스터리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산(헤
-
[삶의 향기] 나는 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황주리 화가 그 옛날 소크라테스의 명언은 오늘까지도 유효하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 되거나 자기가 누군지 아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얼마나 드문 일인가. 게다가 날이 갈수록 내
-
TK신공항 '산 넘어 산'…이번엔 화물터미널 위치 놓고 '대구-의성' 설전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군위 배치에 반발한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대책위원회와 신공항 편입 지역주민 150여명이 22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의성군 “서
-
[권석천의 컷 cut] ‘슬픔의 모루’를 그만 멈춰라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며칠 전 주유소에서였다. 60 언저리로 보이는 남자가 주유기를 승용차 주유구에 넣으며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에도 산사태 사망자가 많네요.” 그
-
[아이랑GO] 역사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겨보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본 ‘분권(分權) 시대’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믿어라” ■“중앙부처는 지방에 대한 통제권 내려놓고 보조적 역할로 물러서야” ■“권한 이양 후 지방이 혼란 겪고 이상한 일 생겨도 인내(忍耐)하자” ■“수
-
"9년 세월 앞 우리는 여전히 죄인" 세월호 추모식 참석한 여야
여야는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당은 세월호 9주기를 계기로 모든 국민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
[단독] 22살 소위 사망 50년뒤…거꾸로 쓴 일기장 드러난 진실
1971년 11월 임관한 성기석 소위는 경기도 고양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1972년 3월 14일 소속부대를 무단이탈해 극단선택을 했다. 성 소위 사후 유서와 일기장 등이 소
-
與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 강행, 민생은 없고 이재명 살리기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발의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처리를 규
-
[노트북을 열며] 프로크루스테스 대한민국
전수진 투데이·피플 팀장 인터뷰 기사를 써서 밥을 먹고 살지만, 인터뷰만큼 두려운 게 없다. 한 사람의 인생을 기사라는 영생의 형태로 새긴다는 무게 때문이다. 시행착오 끝 얻은
-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 중…탄두 소형화에도 대비해야
━ 북한 미사일에 막힌 윤 정부의 ‘담대한 구상’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남북이 최근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지난 5월 북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소년중앙]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10대가 본 2021년 10대 뉴스
왼쪽부터 김아윤(서울 영훈초 4) 학생기자·김준효(서울 원촌초 5)·김려원(서울 중대초 5) 학생모델이 ‘소년중앙 2021 연말 정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 가요·영
-
[더오래]8인8색 갱년기 증상 난상토론장 된 2박3일 여행길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52) 25년이 넘는 친구들이 있다. 아이들이 코흘리개 시절부터 공동육아를 하다시피 하면서 정을 쌓아 온 친구들이다. 신종 코로나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서경호의 시선]
최근 증권사 대표와 대선 얘기를 나눴다. 자본시장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후보 이름을 거론하는 대신 이렇게 답했다. “제발 진영논리에 빠져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인재를
-
[단독]"행복" 외친 우상혁, 인스타 아이디 'woo_238'의 마법
“상혁아. 후회 없이 하자. 할 수 있다. 보여주고 싶은대로 보여줘!” 2020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혼잣말을 되풀
-
박태환 이후 9년만에 결승갔는데…"황선우가 누구?" 외면, 왜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황선우가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보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황선우(18·서울체고)
-
[역지사지(歷知思志)] 천안함
유성운 문화팀 기자 웹툰 ‘칼부림’은 이괄의 난부터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함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함이는 임진왜란 때 투항한 왜인이자 양부(養父)인 서아지에 이
-
[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
오스카 넘보는 '미나리' 윤여정 "美진출 이유? 아들 보려고"
배우 윤여정, 2012년 영화 '돈의 맛' 주연 당시 삼청동 카페 인터뷰 자리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가 미국서 산 경험이 있잖아요. 제가 봤어요. (국제결혼
-
[오병상의 코멘터리]공수처 충격..지리멸렬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종식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
[서소문 포럼] 새만금 연상시키는 가덕도
염태정 사회부디렉터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 새만금 개발사업은 선거의 단골 메뉴다. 대선·총선·지방선거를 가리지 않는다. 역사도 오래됐다. 새만금은 1987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
-
124년만에 사라진 영창…"軍 X판 된다""투명화장실 겪어봤나"
인권위가 공개한 영창 내 안이 들여다 보이는 화장실과 곰팡이가 슨 천장의 모습. 국가인권위원회 “방마다 있는 화장실 벽이 반투명 유리였어요. 제가 안에서 뭘 하는지 다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