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
[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
소·돼지·닭도 면허 있어야 키운다
앞으로 축산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만 축산업을 할 수 있는 ‘축산 면허제’가 시행된다. 가축거래 상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에 신고해 신분증을 발급해야 한다. 가축을 좋은 환
-
냄새로 옷 벗길 수 있을까
동물이 이성을 유혹하는 수단 중 유치한 듯하면서도 가장 잘 먹히는 게 이성의 음부로부터 나는 냄새로 성교의 가능성 여부를 점치는 동물들의 탁월한 식별기능이다. 이것은 이성을 성적으
-
[좋은 농산물 탐구생활(4/4)]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이제 한우는 이름보고 고르세요! 믿을 수 있고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한우 좋은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한우를 구입할 때는 좋은 고기 선택의 기준 때문에 고민하기 마련이다.
-
보신탕용 식용개, 음식물 쓰레기 최고 ‘해결사’
보신탕에 사용되는 식용개가 최고의 음식물 쓰레기 ‘해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개고기 박사’로 유명한 충청대 식품영양학부 안용근 교수는 전국의 124만여 마리의 식용개가 매년 12
-
구제역 발생한 포천 창수면에 가보니
8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8일 오후 4시 구제역 발생 지역인 추동3리 한 젖소농장과 1㎞ 떨어진 마을 입구 장승삼거리에는 통제소가 설
-
전국 방역 비상 … 500m내 가축 2200마리 살처분
7일 오후 경찰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장수면의 축산농가 1㎞ 앞 도로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제역은 물·공기나 감염된 동물과의
-
구제역 옮기는 바이러스 추울수록 활동성 강해져
8년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자 축산농가들은 “요즘 같은 강추위에 웬 구제역”이냐며 의아해하고 있다. 과거 발생 사례를 보면 모두 봄철에 시작됐기 때문이다. 2000년엔 3∼4
-
돼지분뇨를 전기로, 난방으로, 비료로…
디에이치엠, 한국형 바이오 가스 시스템 개발 경기도 안성의 광일농장은 돼지 4000여 마리를 키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주)디에이치엠(www.dh-m.co.kr)은 이곳에 유
-
농약·비료 없는 고성 ‘생명환경 농법’ 주목하라
경남 고성군은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을 치지 않는 생명환경 농법을 도입해 녹색성장 모델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생명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장면. [고성
-
[TV 중앙일보]또 '세계 최대'…기네스 기록에 집착하는 지자체
또 '세계 최대'…기네스 기록에 집착하는 지자체 9월 23일 TV중앙일보는 세계 기록에 집착하는 충북 지자체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충북 영동군은 소나무 70톤과 소 40마리
-
소 방귀에 '방귀세' 물리는 나라는…?
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소나 돼지의 방귀와 트림,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소방귀에 세금
-
토착 미생물로 ‘분뇨 냄새 없는’ 축사
고성군청 공무원이 미생물로 처리해 악취가 없고 건조한 돈사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덕선리 고성생명환경연구소. 돈사에는 돼지 4~5마리가 주둥이로
-
‘열병 청정’ 인정 … 일본, 제주 돼지고기 수입 재개
제주도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최근 제주도를 돼지열병 청정지역으로 인정하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수입 조건으로 한국 내 다른
-
[TV 중앙일보] 물에 녹는 비키니…풀장 들어가니 5분만에 '스르르'
'우즈 킬러' 양용은···동양인 최초 메이저골프 우승 8월 17일 TV중앙일보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양용은 프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미 골프 메이저대
-
[그린 테크] 칠레 축산기업 아그로 수퍼
축산업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는 분뇨 처리다. 위생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원이기 때문이다. 처리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하면 축산 분뇨는 오히
-
대우건설, 3135억원 투입 시화호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짓는다
대우건설은 ‘그린 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로 총 사업비 3135
-
미당 고향 고창서 매년 국화축제 여는 정원환씨
가을 속으로 국화가 성큼 걸어 들어왔다. 활짝 핀 꽃을 앞세워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고 있다. 개중에서도 전북 고창은 더욱 각별하다. ‘국화 옆에서’를 읊은 미당 서
-
[열린마당] 돼지·닭 배설물이 향긋해진다고?
돼지 한 마리가 도축되기 전까지 만들어 내는 분뇨는 약 1t, 우리나라에서 한 해 사육되고 있는 돼지 수는 약 1000만 마리다. 돼지를 비롯해 가축에서 나온 분뇨는 퇴비화 시설을
-
[중앙일보 대학평가] ‘축산 + 생명공학’ 고부가 창출한다
동물 전공 관련 학과들은 축산학에 생명공학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축 사육에 치중하던 것에서 탈피해 형질 전환 동물을 만들거
-
보신탕, 합법과 불법 사이
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보신탕집. ‘서울특별시 식품안전감시단’이란 글씨가 적힌 초록색 조끼를 입은 사람 셋이 들이닥친다. 말복(8일)을 앞두고 보신탕집 위생점검에
-
익산시 왕궁면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새만금 유역의 최대 오염원으로 꼽혀 온 익산시 왕궁면의 분뇨 오폐수 처리문제에 대한 해법이 나왔다. 전북도는 7월 31일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다음 달 말께 착공하겠다고 밝
-
자급자족 3대 “자연엔 다 있어요”
일본 효고(兵庫)현 북부 아사고시 산속에 자리 잡은 와다야마(和田山) 마을. 주민이라곤 6가구 20명 남짓한 이 마을에 20여 년 전 터를 잡은 가족 3대가 살고 있다.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