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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균 접촉해도 안 걸리는 사람…비밀은 장 점액에 있었다
2019년 3월 예멘 사나에서 콜레라 예방을 위해 노동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설사와 탈수 현상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콜레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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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소 ‘최참판댁’은 세트장, 진짜 하동 천석꾼 집은 여기
경남 하동 화사별서 안채 마루에서 내다본 풍경. 멀리 보이는 두툼한 봉우리가 구재봉이다. TV 드라마 세트장으로 최참판댁을 지을 때 본보기로 삼았던 고택이 화사별서다.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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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독감·신종플루의 교훈 "코로나, 백신외에도 이게 필요"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2020년 3월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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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백신 개발 역사에서 읽어야 할 메시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문명사는 역병(疫病)과의 투쟁이었다. 최초의 역병이자 최장기간 최대 인명피해를 입힌 것은 천연두였다. 16세기 유럽대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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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독일 공습 이긴 ‘블리츠정신’…코로나 대응엔 한계
━ [런던 아이] 팬데믹을 대하는 영국의 자세 석 달간의 봉쇄령이 해제된 직후인 지난달 15일 런던의 한 패션스토어가 문을 열자 쇼핑객들이 몰려들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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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람 간 감염 61종…코로나·플루가 두목급 바이러스
━ [신종코로나 비상] 인류 최후의 적,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세계가 초비상이다. 치사율은 2% 가까이 된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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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문명의 발전이 낳은 공포 '판데믹' 인류의 치명적 위협
━ [윤석만의 인간혁명]감염의 사회학 판데믹 상황의 혼란과 갈등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 '컨테이전'. 홍콩의 박쥐가 감염의 원인으로 나온다. [영화 컨테이전 캡처]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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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전파자 멧돼지 1마리에 ‘먹이 백신’줬더니 면역 전파
━ 돼지열병 백신 연구 어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이 중세 흑사병처럼 돼지를 절멸시키고 있다. 휴전선 부근에서 시작된 돼지열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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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못 잡은 돼지열병…1억 마리 도살, 대륙 확산엔 넉 달
한국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ㆍAfrican swine fever)으로 비상이 걸렸다.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18일엔 연천군에서도 ASF 발생이 확인됐다. 이웃 중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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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과감한 결단 필요…자칫 삼겹살 30년간 못 먹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충남 홍성군 한 돼지농가에서 농가 관계자가 아프키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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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콜레라’ 겪은 중국, 인간 안면인식 기술을 돼지에 적용?
중국 랴오닝성 한 농장의 돼지들. [로이터=연합뉴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식용 돼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시 소재 정보기술(IT)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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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위험 인물 걸러내야 하지만 막연한 무슬림 혐오는 안 돼”
이희수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논란과 관련해 이희수(65·사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서구 언론의 시각이 반영된 ‘이슬람 공포증’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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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 벼랑 끝 참혹한 슬럼가, 시에라리온 수잔스베이
지난달 30일 시에라리온 수잔스베이에서 한 소녀가 시장에 내다 팔 음식을 머리에 지고 있다. [여성국 기자] 지난달 30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차로 1시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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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을 모기도 조심하세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모기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 [중앙포토]올해 들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 29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지 두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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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대상포진·폐렴구균·일본뇌염 이제라도 백신 맞고 예방하세요
중·장년 때 챙겨야 할 예방접종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 중·장년은 방심으로 건강을 잃기 쉬운 시기다. 만성질환이 하나둘 쌓이면서 몸의 부담이 늘고 어느새 세균·바이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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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조류인플루엔자, 공장식 밀집사육의 재앙인가
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초비상이 걸린 충북 음성의 오리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사진=중앙포토]애니메이션 ‘치킨런’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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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벼 수백 포기 낟알 세며 정직 가르친 아버지
보릿고개를 넘는 게 가장 큰 과제였던 1960년대, 전국 농촌이 벼 품종 개량에 몰두했다. 어느 가을 밤 전남 고흥군 대서면사무소의 말단 공무원이었던 송병수(83)씨는 밤새도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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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8년 만에 돼지콜레라…1300마리 살처분
제주에서 18년 만에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축산당국이 긴급 살처분에 나섰다.제주도는 29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모 양돈농가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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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움직일 때까지 사람 돕는 연주 할래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40·사진)씨에게 바이올린 연주는 ‘생명을 살리는 주사’다. 그는 12년째 매년 자비를 들여 음악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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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삼의 ‘테드(TED) 플러스’] 이제 곤충을 먹어야 할 때
필자는 새우가 참 좋다. 연한 비릿함 속에 녹아있는 고소한 맛과 씹을 때의 탱탱한 리듬감이 좋다. 바다 느낌이 난다. 껍질을 까야 하는 수고로움조차 식욕을 적절히 눌러 줘서 나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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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특집···올바른 생활로 면역력 키워 건강 지키세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면역력’.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체내 병원균과 싸우는 면역력은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체 방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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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로 면역력 키워 건강 지키세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사태를 겪으며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면역력’.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고 체내 병원균과 싸우는 면역력은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인체 방어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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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이러스와의 전쟁서 밀리는 인간사회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메르스 쓰나미가 휩쓸고 간 자리, 신종 감염병 공포가 여전하다. 지난 5월 20일 첫 환자 확진 이후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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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를 휩쓴 전염병
정원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분류하는 전염병의 등급은 총 6단계. 1단계인 감염성 질환부터 6단계인 판데믹(Pandemic) 단계까지 있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