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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의 건강함을 재는 잣대 중 하나로 지도층(기득권층)이 얼마나 도덕적인 책임과 의무를 행하느냐를 꼽는다.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론이다. 특권에는 책임이 따르고 고귀한 신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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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자원봉사 …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따라줘야”
우면산 산사태를 겪은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소방대원과 함께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조제경 인턴기자] 연인원 7만4632명, 포크레인 96대, 흡입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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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400억원대 정부 지원 예산…기업 자생력엔 ‘독’ 될 수도
지난달 29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점자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강동구 점자소식지를 인쇄하고 있다. [최명헌 기자] #1 자동차광택서비스업을 하는 A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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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으로 유혹하고, 관(官)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 “이제 뜯어고칠 때”
지난해 G20 정상회의 서울시 자원봉사단 발대식. 이들은 행사가 빈틈없이 치러지도록 보이지 않게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우리의 자원봉사는 고쳐야 할 과제가 가로놓여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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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뭐 경기만 하나요?” 스포츠맨들, 경기장 밖의 나눔 경쟁도 프로급
1981, 1983, 1997, 2005. 이 숫자들은 프로 야구·축구·농구(여자는 1998)·배구가 출범한 해다. 리그마다 짧게는 6년, 길게는 30년 동안 명승부·명장면으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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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만드는 젊은 리더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사용해 동전지갑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요?” “탄소배출량 맞히기 퀴즈를 QR코드에 담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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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들의 사회공헌’ 포럼…“IT 혁신이 세계 빈부격차 줄일 수 있지요”
“케냐의 나이로비에 갔을 때 다들 휴대폰을 쓰고 있어 놀랐어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휴대폰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정보통신기술(IT)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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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j 연재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마친 작가 이문열
j의 인기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이 지난주 끝났다.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예술가의 유목민 같은 삶을 그렸다. 사실 모든 이의 삶이 곧 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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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포럼, ‘제3섹터와 시민운동의 발전 방향’ 세미나
“정치성을 띠거나 외부로부터 규정지어진 담론은 있었지만 시민사회 스스로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 (위정희 경실련통일협회 사무국장)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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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섹터 발전과 시민운동 방향 … 시민사회포럼, 오늘 연례 세미나
시민사회포럼(대표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은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와 함께 14일 ‘제3섹터의 발전과 시민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국가와 시민사회의 현실적 괴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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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보상해주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어”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과 대한적십자사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강당에서 ‘2011년 한국자원봉사의 도전과 이슈-자원봉사 인정·보상 대안마련’이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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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그래도 우리는 사막으로 갑니다, 황사 잡으러”
지난 9일 중국 네이밍구의 쿠부치 사막에서 소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미래숲의 대학생 봉사자들. [사진=미래숲 제공] 오전 11시가 넘었는데도 사막의 공기는 뜻밖에 싸늘했다.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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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희망칼국수’ 1호점이 곧 문을 엽니다
착한 기업 창립을 주도한 김태응, 장기수, 박노진씨(왼쪽부터)가 21일 북카페 산새에서 ㈜아름다운동행 창립총회를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천안시 두정동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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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왕광야·장예쑤이 “우린 LSE 동문”
“영국의 런던정경대(LSE·London School of Economics)가 중국 외교관을 키웠다.” 중국 외교·통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중견 외교관 상당수가 문혁 시기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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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친박 모임’ 찾은 박근혜 “지역발전 없이 국가발전 어렵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 화성시 한 농장에서 팬 클럽 회원들과 김장용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일 오후 5시 부산 롯데호텔. ‘포럼부산비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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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는 한반도 안보의 분기점이다. 역사는 3월 2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기록할 것이다. 더 첨예화된 남북 긴장 속에서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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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체제 명운 걸린 김정일, 방중은 어쩔 수 없는 선택
3일 새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지나 단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나온 6시간 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신은 김 위원장(맨 오른쪽)이 만수대 예술단의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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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포스코·현대중공업·신세계 등 12곳 7년째 영예
삼성전자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2위, 현대자동차가 3위에 뽑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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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국경일 ‘주빈’ 된 MB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인도 공화국 선포 60주년 기념 퍼레이드 행사장에 도착해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흰색 옷)과 함께 사열대로 향하고 있다. [뉴델리=AP] 인도 방문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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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상 최대 투자 나선다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30대 그룹이 올해 87조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16.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또 지난해보다 8.7% 많은 7만9199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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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협회 대표단 이달 방북”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전 미 국무부 대북 교섭담당 대사)과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 등 미국외교협회(CFR) 대표단이 이달 중순 북한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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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사회로 내쫓기는 체육특기생 중도탈락·포기자
2005년 운동선수 구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지난 6월 정부에서는 '학교 체육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한국 체육계의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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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STX 다롄 생산기지 깜짝 방문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맨 오른쪽)가 STX 다롄 조선해양종합 생산기지를 둘러본 뒤 강덕수 STX 회장(맨 왼쪽)에게서 크루즈선 모형을 선물받고 있다. 강 회장의 오른쪽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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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자정부 아프리카에 심는다
한·모로코 정보접근센터 개소식 참석자들 . 츠킬리 국립 모하메드 5세 대학 총장, 최재철 주모로코 대사, 악치친 모로코 고등교육부 장관, 이달곤 행안부 장관, 차미 모로코 상공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