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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핵심은 인내천 아닌 시천주"
"동학(東學)의 핵심은 인내천(人乃天:사람이 곧 하늘)이 아니라 시천주(侍天主:한울님을 모심)에 있다." 19세기 말의 대표적 민족종교인 동학을 주제로 고려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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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동학혁명군 유족에 사과"
동학농민혁명(1894년) 당시 전북 고부 군수를 지낸 조병갑의 증손녀인 조기숙(사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동학농민혁명군 유족에게 사과했다. 조씨는 9일 오후 충남 공주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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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교통부 外
◆ 건설교통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김경택 ◆ 관세청▶심사정책과장 정일석▶심사환급과장 최환조▶마약조사과장 윤남헌▶부산세관 조사국장 김병두▶용당세관장 정재완▶포항세관장 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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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지식인 대부 리영희 교수 50년 집필 '은퇴식'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영희 저작집' 출간기념회에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집필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성 기자 "이제 글을 그만 쓰겠다." 펜 한 자루로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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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 행정자치부 ▶균형발전지원관 박재영▶부내정보화팀장 최병관▶정보화교육운영팀장 유은숙 ◆ 문화관광부▶감사관 이학재▶재정기획관 김성호▶홍보관리관 원용기▶예술원 사무국장 강성일▶국립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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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老티즌’의 인터넷 24시…“밤낮이 없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 제3의 매체에서 실질적으로는 신문 방송을 압도하는 제1주류 매체가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192만 명(200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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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3월 10일자 16면 기사에서
3월 10일자 16면 '부처마다 사람 보내주오…행자부도 몸살' 기사에서 '국무총리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는 시.군마다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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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작은 정부' … 인구 줄어도 공무원 늘어
'동학 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신청 담당자'. 지난해 2월 경북 울진군청 총무과에는 이런 업무를 맡은 7급 공무원이 행정자치부의 요구로 생겼다. 이 공무원은 일제 강점하 강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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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마다 "사람 보내주오" … 행자부도 '몸살'
행정자치부에는 요즘 정부 부처나 위원회 등에서 시.군의 공무원을 늘려달라는 주문이 쏟아진다. 행자부가 시.군의 정원 승인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무총리실 산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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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外
◆ 재정경제부▶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권대영 ◆ 정보통신부▶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파견 민재석 ◆ 문화관광부▶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이학재▶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신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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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회 현상 … 역사의식 충돌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을 계기로 우리 역사를 재평가하자는 뉴라이트 측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현대사에 대한 해석을 진보 진영이 독점해 편향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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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비석 훼손 수사
전북 순창의 전봉준 장군 피체지(被逮地.붙잡힌 곳)에 세워진 비석 등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30분쯤 순창군 쌍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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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통상부 外
◆ 외교통상부 ▶강원도 파견(국제관계자문대사)태석원▶대전광역시 파견(〃) 이원형▶전라남도 파견(〃) 김웅남▶제주도 파견(〃) 김정근▶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파견 김재신 ◆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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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유적비 갈등
▶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피노마을에 세워진 전봉준 장군 피체지 표지석.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전봉준 장군이 붙잡힌 곳(피체지)의 유적비를 둘러싸고 지자체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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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동학농민군 정신 오늘에 계승을
올해는 정치.경제.사회분야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난히 웰빙(Well-being)문화가 붐을 일으킨 한 해였다. 얼마 전에는 웰빙도 중요하지만 웰다잉(Well-dying)도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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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는 고칠 수 없다
요즈음 한국의 정치.사회는 '과거사 청산'이라는 일로 떠들썩하다. 경제가 좋지 않아 여기저기서 살림이 어렵다는 소리가 들려오는 상황인데 정치권, 특히 여당은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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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의문사위 국회 직할로 전환 합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23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국회 직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빨치산 등의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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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돈 벌기, 글 쓰기보다 사는 게 더 중요
▶ 신경숙씨(友)가 지난주 원주 토지문화관을 찾아 박경리씨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신씨에게 박경리선생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큰힘이 된다고 한다.“풀 뽑는 일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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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학자는 연구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이화(67) 선생의 『한국사 이야기』(전22권·한길사)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이 선생이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는 역사문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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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20. 보은 법주사와 삼년산성
▶ 보은 삼년산성은 눈앞에 속리산이 펼쳐지는 호젓한 산책로다. 3년 걸려 쌓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용철 기자▶ 속리산 법주사 국보55호인 팔상전(左)과 국보5호인 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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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의원입법…선심법안 쏟아져
김원웅 의원(열린우리당) 등은 최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 1백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전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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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먼저보기] 16. 소설 '토지' 무대 하동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리길 도로변에는 벚꽃이 봄바람에 너울너울 춤춘다. 곡우(穀雨)를 열하루 앞둔 쌍계사 근처의 야생차 밭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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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씨 '홍익 민주기념탑' 작업
1960년 4월 19일, 서울 세종로를 거쳐 경무대 바리케이드 50미터 앞까지 돌진한 대학생들이 스크럼을 짜고 ‘독재 타도’를 외치고 있을 때, 한 학생이 홀로 그 방벽 앞으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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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江 따라 5천리 도보답사 신정일 황토현문화연구소장『한강 역사… 』펴내
자동차로 여섯시간 남짓 걸리는 한강 1천3백리(약 5백14㎞)길을 열엿새 동안 걸어서 답사한 신정일(辛正一·48) 전주 황토현문화연구소장. 그는 최근 한강 도보답사기 『신정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