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키디데스 함정과 우크라이나 전쟁 [Law談-권경애]
“전쟁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른 스파르타에 스며든 두려움 때문이었다.” 격화되는 미·중 패권 전쟁을 고대 그리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저자의 이름을 따
-
美에 "지옥 제재 해봐" 큰소리…푸틴 믿는 '경제방패' 또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러 간 대결이 '제재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연합] 우크라이나 위기를
-
영국·러시아 외무회담 "말못하는 사람과 귀먹은 사람 대화였다"
리즈 트러스(왼쪽) 영국 외무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성사된 영국과 러시아의 외무장관 회담
-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다"…2개 문서 받은 푸틴, 다음 ‘행동’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6일 미국은 지난달 러시아가 요구한 안전보장 안에 대한 답변을 문서로 전달했다. 이제 공은 푸틴 대통령에 넘어갔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
-
“러 안전 보장 답변 내주까지”…미-러 회담, 합의 없이 끝나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난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
우크라이나 운명 가를 미·러 제네바 담판…"어두운 그림자"
10일 웬디 셔먼(왼쪽) 미 국무부 부장관과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러 전략 안정 대화에 참석해 서로 마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우
-
차르 푸틴, 시리아·우크라·이란 사태 절대 권력 휘두른다
블라디미르 푸틴(65)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월 19일 모스크바 북쪽 셀리게르 호수에서 러시아 정교회 축일(신현절)을 맞아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정화의식을 치르고 있다. 푸
-
폴란드에 MD 기지 ‘미국의 반격’
러시아-그루지야 전쟁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이 반격에 나섰다. 그루지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옛 소련권에서의 영향력 회복에 나서고 있는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그동안
-
북한 인권문제 본격 거론-28일 유엔총회 연설서 제기
정부는 그동안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의식적으로 외면해왔던 정책을 수정,앞으로 유엔등 국제무대에서 공개적이고 직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방침이다. 〈관계기사
-
(3)불안한 안보
동유럽 민주화혁명은 유럽에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신질서를 세우는 역사적 계기가 됐다. 동유럽블록의 상징인 바르샤바조약기구와 동유럽경제상호원조협의회(코메콘) 두 기둥이 한꺼번에 넘어지
-
기업인수 동진·동국 거액기부 눈길
★…새 세대심장재단에 기부금을 낸 사람 중에는 동진제강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의 손건래씨가 30억 원의 거액을 일시불로 낸 것으로 밝혀져 화제. 동진제강은 장영자 사건으로
-
(3)인공이냐 임정이냐-미서「정통성」부인…정부수립 "물거품"
해방정국에서의 정치논쟁은 이른바 조선인민공화국(인공)의 선포와 중경 대한민국임시정부(임정)요인의 귀국으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다. 왜냐하면 이들이 객관적인 정세를 떠나 하나의 정부
-
(3761)/제79화 육사졸업생들(214)/월남파병
65년부터 시작된 월남파병 기간중월남전에 참전한 10기생은 무려 44명이나 되었다. 그것도 주로 연대장을 위시해 주월사 일반참모,야사 맹호 백마사단참모장,비둘기부대 참모장등 10기
-
9차 한일 각료회담-9월5, 6일 동경서
한일양국은 오는 9월5, 6일 이틀 간 일본 동경에서 제9차 정기각료회담을 개최한다고 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지난 75년 서울회담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주한 미
-
미국대사의 기자 기유증
○…「뉴욕·타임스」지의 청와대도청운운 보도와 관련, 21일 박 동진 외무부장관에게 불려온 「리처드·스나이더」 주한 미 대사는 중앙청 현관에 도착하자마자 영접 나온 외무부직원에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