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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철의 장막 1393㎞, 독일 생명 띠로 … 한국도 통일 후 청사진 마련해야
6·25 전쟁의 포성이 멎고 한반도 허리에 비무장지대(DMZ)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60년. 얼어붙어 있는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DMZ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그린 데탕트(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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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위해 대연정 관철 ‘중재의 달인’
1969년 2월 27일 베를린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가운데)이 키징거(오른쪽)와 함께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위키피디아] 1966년 에르하르트 총리가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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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비전을 보고 싶다 ① 탈분단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자리를 놓고 수학자, 통계학자, 경제학자가 경쟁을 하게 됐다. 면접관이 수학자에게 물었다. “2 더하기 2는 얼마지요?” “정확하게 4입니다.” 통계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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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좌파의 씻김굿 필요하다
어이없고 안쓰럽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투표 말이다. ‘선거 부정’을 ‘선거 부실’이라고 강변하며 당내 파워게임에 몰두하는 장면에서 ‘사이비 진보’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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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늘고 노인 소외 심화… 독일서 배우고 일본은 반면교사 삼아야
세대 갈등에 관한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이들이 토론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금주(서울대)·전상진(서강대) 교수, 김영경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 이양수 국장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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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통일은 비용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
유럽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1일 독일 주간지 포커스의 구드런 도메타이트 정치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북한의 김정은 세습으로 남북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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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이 통일 원한다 말할 수 있게 도와야”
자전거를 탄 한 시민이 독일 베를린 베르나우어 슈트라세에 세워진 철제 벽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동서독 분단 시절 베를린 장벽이 있었던 곳이다. 1961년 건설된 156㎞ 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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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장엄한 기습
박보균편집인 헬리콥터는 체제의 붕괴를 상징한다. 독재 권력의 종막에 등장한다. 경찰과 시위대 사이의 질식할 듯한 긴장 속에 헬기는 날아간다. 그 비행은 한 시대의 퇴장을 자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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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민주 정부, 유엔이 지켜낼 것”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시험대다. 유엔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내전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국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이끌고 있는 최영진(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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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줌마가 만났을 때
탈북 여성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인민군 하급 군인으로 일했다는 50대 아주머니, 20대의 신혼 주부도 있었다. 이 주부는 중국으로 넘어간 뒤 남한 청년을 만나 조선족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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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줌마가 만났을 때
탈북 여성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인민군 하급 군인으로 일했다는 50대 아주머니, 20대의 신혼 주부도 있었다. 이 주부는 중국으로 넘어간 뒤 남한 청년을 만나 조선족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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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서 1500명 총 맞아 죽었지만, 서독은 동독과 계속 대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되던 당시 안보수석으로 헬무트 콜 총리를 보좌했던(1983~90년) 호르스트 델칙 박사의 조언이다. 77~82년 독일 기민·기사당 연합 원내대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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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서 1500명 총 맞아 죽었지만, 서독은 동독과 계속 대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되던 당시 안보수석으로 헬무트 콜 총리를 보좌했던(1983~90년) 호르스트 델칙 박사의 조언이다. 77~82년 독일 기민·기사당 연합 원내대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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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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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통일, 한국은 이렇게 준비하라
지난 3일은 독일 통일 15주년 기념일이었다. 그러나 축제는 없었다. 동서독 간 심리적 분단은 여전하다. 과거 동서독을 가른 건 사상이었지만 지금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이다.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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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지자체 남북교류 긴 안목서 추진해야
대구에서는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북한 응원단을 초청했던 경험을 살려 남북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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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홀로 서 있는 한국
한국이 외교적으로 "거의 홀로 서 있는 것 같다"는 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의 지적은 한번 듣고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도 심각한 얘기다. 일국의 대사가 주재국 외교상황에 공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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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지금…'오페라 전쟁'
'유럽의 문화수도'를 지향하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오페라 전쟁'으로 소란스럽다. 동서독 분단 전만 해도 베를린의 오페라하우스(오페라단)는 2백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타츠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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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남북간 금융협력 시급"
남북간 경협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금융자금 공급과 실물부분에서의 협력 지원을 위해 남북간 금융협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낸 `독일 경험에 비춰본 남북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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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식투자자 급증
독일에서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주식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주식투자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 디 벨트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포르자 여론조사기관의 조사를 인용,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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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북 스포츠 하나 되는 날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이다.남북 선수들이 함께 입장한다.더 이상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나 ‘DPRK’가 아니다.개막식 진행자가‘코리아’라고 소개하자 한국 선수 3백50여명과 북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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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아빠는 출장중' 外
◇ 일제하 한국 기독교인들의 사회경제사상(강명숙 지음.백산자료원.1만원)〓1920년대 한국 기독교인들의 자본주의 경제활동과 기독교.공산주의 사이의 갈등을 조명하면서 기독교인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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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 '통일문학전집' 위한 여론수렴 나서
분단 반세기. 서로 남인양 제각각 발전해온 남북한 문학사의 주요작품을 한데 묶는 '통일문학대전집' (가칭)발간 준비가 남한측 문학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창 진행중이다. 분단 이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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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예상되는 북한주민의 문화충격 적응 문제①
우리 민족이 당면하고 있는 최대의 민족적 과제인 남북통일이 성공적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궁극적인 주체가 남북한의 일반 주민, 즉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