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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방치해 6도 올라가면 대멸종, 1.5도 상승에서 막아야
1 탐보라 화산폭발 장면. 네덜란드 화가 헨드릭 아베르캄프(Hendrik Averkamp, 1585~1634)는 주로 네덜란드의 겨울 풍경을 그렸다. 비록 그는 태어날 때부터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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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이슬람·기독교 문명 ‘취안저우 용광로’에 녹아들다
취안저우(泉州) 금채산에 위치한 육승탑(六勝塔)이 현대화된 컨테이너항을 향해 서 있다. 목조건축을 모방한 송나라 시대의 5층 석탑으로 당시 동남아는 물론 인도·아라비아와 교역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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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정신’ 망각한 중국,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
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바·수마트라, 인도양 콜카타, 페르시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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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치유의 일주일, 카리브해 크루즈
“굿 모닝 레이디스 앤 젠틀맨. 디스 이즈 유어 캡튼, 이튼. 투데이 이즈~.”영국식 악센트가 매력적인 선장의 아침인사가 잠을 깨웠다. 눈을 뜨자마자 그대로 누운 채 몸을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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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골프의 성지 -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호텔.골퍼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골프 코스가 있다.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잡은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St.An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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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치유의 일주일, 카리브해 크루즈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황홀한 물빛, 새하얀 모래밭, 비치 앞에 늘어선 베어풋(Barefoot) 바와 선 베드…. 환상의 카리브해 동쪽 섬을 크루즈로 돌아보았다. 24시간 열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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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200년래 최악 폭우…초특급 허리케인 강타, 사망자 등 피해 속출
동부지역에 몰아친 폭우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4일 버지니아주 노포크에서 구조대가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침수된 차량으로부터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AP]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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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문’ 뜨는 추석 … 바닷가 여행 조심
올해 추석엔 ‘수퍼 문(Super moon)’ 현상으로 인해 썰물과 밀물 차이인 조차가 최대 10m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퍼 문이란 달이 타원형으로 지구 주위를 돌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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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미 필라델피아 기술자들이 망가진 나를 고쳐준답니다 … 16가지 소원 다 이룰 거예요
안녕, 난 히치봇(Hitchbot)이라고 해. 최근 신문에서 내 이름을 접한 분들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 키 90㎝짜리 로봇이 겁도 없이 도로변에서 노란 고무장갑을 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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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과 소녀가 잇따라 상어에 물린 까닭은·
미국 해변에서 10대 두 명이 상어에 물려 중태에 빠졌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브런즈윅 카운티의 해안에서 10대 소년과 소녀가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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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란 후 거북이들의 대이동
지난 13일 (현지시간) '올리브 리들리 거북'이 인도 동부의 오리사주의 수도인 부바네스와르로 부터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루쉬쿨리아 강 입구에 알을 낳은 후 벵골 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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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몽촌토성에서 본 한성백제의 꿈
필자가 사는 아파트가 올림픽 공원 근처에 있어 산책 나가는 기회가 많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곰말’이었다고 안내되어 있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이곳이 풍납성과 함께 고대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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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한 장에 3500만원 … 아이더 다운 살펴보니
설을 앞두고 독일 침구업체 파라디스의 명품 아이더 이불이 공개됐다. 국내 1위 침구업체인 이브자리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가격이 차 한 대 값인 3500만원에 달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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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 … 제주도 덮친 '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공무원들이 제주시 연안에서 괭생이 모자반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전남 지역 양식장에 출몰해 큰 피해를 준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도 해안가에 몰려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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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아하, 아메리카] 니카라과 운하, 중국에 '50년 운영권 + 50년 재계약' 약속
지난해 6월 니카라과 운하에 대한 운영권 계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왼쪽)과 왕징 HKND 대표. [사진 HKND] 오는 15일은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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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금융그룹 부산은행, 피서지 청소하고 해변은행 열고
BS부산은행 성세환 회장과 임직원들이 피서철을 앞둔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BS 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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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vs 75 … 리더십이 갈랐다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2012년 10월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동부 연안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0월 28일 백악관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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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알프스, 지중해, 중세의 향기 … 유럽의 알맹이가 모인 땅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보물이다. 눈 덮인 줄리안 알프스 자락과 사진 왼쪽의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블레드 성, 교회와 우아한 저택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말 그대로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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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살인한파 원인은 '북극 소용돌이'
미국의 동서부 날씨가 천양지차다. 6일 시카고 등 중서부와 동부지역은 섭씨 영하 40~50도의 한파가 몰아 닥친 반면 샌타모니카 해안 등 서부해안가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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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황 관련 상품 대목 맞은 상점들
제266대 교황으로 프란치스코 1세가 선출되자 상인들이 교황관련 상품을 발빠르게 상점에 내놓고 있다. 디자이너 게니 디 비르길리오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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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 땅을 내주자” … 뉴욕의 역발상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기상이변 피해에 맞서 미국 뉴욕주가 ‘무(無)개발’로 이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수퍼 허리케인 샌디로 큰 피해를 본 연안 지역의 주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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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귀순' 부대, 수상한 목선을 그냥…황당
북한군 병사가 최전방 소초(GOP) 문을 두드리고 귀순한 게 얼마 전이다. 이른바 ‘노크 귀순’이다. 발생한 곳은 육군 22사단의 관할 구역. 그런데 같은 사단에서 2년 전 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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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수상한 난파선 1척 그냥 묻어버렸다”
북한군 병사가 최전방 소초(GOP) 문을 두드리고 귀순한 게 얼마 전이다. 이른바 ‘노크 귀순’이다. 발생한 곳은 육군 22사단의 관할 구역. 그런데 같은 사단에서 2년 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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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결국 좋은 이웃이 되는 길밖에 …”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1992년 8월 24일 공식 수교한 이래 지금까지 19년에 걸쳐 한·중 관계는 비약적이면서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 이미 중국은 한국의 제1 무역파트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