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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인간 이순신을 보는 ‘난중일기’ 완결판 外
인간 이순신을 보는 ‘난중일기’ 완결판 노승석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교수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민음사, 852쪽, 3만5000원) 완결판을 냈다. 초서로 흘려 쓴 원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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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이삿짐은 ‘노아의 방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동물실험동엔 원래 200쌍의 일반 실험쥐가 있었다. 9일 현재 이들 쥐는 100쌍으로 줄었다. 생쥐도 250쌍에서 200쌍이 됐다. 올해 말 충북 청원 오송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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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한 해 5만 마리 유기견들의 하소연
“나는 푸들이다. 이름은 ‘1005-24’. 원래 이름은 숫자가 아니었다. ‘예삐’라고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숫자로 분류된 채 작은 우리에서 지낸다. 예전엔 거리에 나가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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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반려동물의 복수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유하는 가정도 늘어난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이후 반려동물을 가진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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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에 애완견 죽인 40대 남성, 법원서 실형
아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에 화가 나서 아내의 애완견을 찔러 죽인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호주 커리어 메일(Couriermail)의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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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염소 조시가 떠나며 말했다 “엄마, 보살펴줘서 고마워요”
펫 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리타 레이놀즈 지음, 조은경 옮김, 책공장 더불어 312쪽, 1만2000원 “사랑하는 누군가가 죽으면 나의 일부분도 죽습니다. 그것은 사랑하기에 감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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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쥐도 족보가 있어요"
showplayiframe('2009_0210_150747'); 2009년 3월 29일부터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주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품질관리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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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동물에 투자하면 인간에 혜택 돌아와”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동 8층 수술실. 수술팀이 주사기와 바늘을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뒤쪽 모니터에선 환자의 심박동 수를 알리는 숫자가 깜빡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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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사회
올해 한국 사회는 격동 그 자체였다. 광우병 공포, 멜라민 파동이 이어지더니 불황의 그림자가 서민들을 덮쳤다. 그런 와중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연들이 이어져 서민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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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동물 되살린들 생존 가능할까”
관련기사 복제 매머드 사는 ‘홍적세 공원’ 50년 안에 가능해진다 무균 돼지 이용한 심장,신장 이식 혁명 눈앞 “스너피 때 0.8%의 성공률, 지금은 20%로 높아져” 복제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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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로 최후 맞이한 6년7개월의 삶
생식세포가 아닌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된 최초의 포유류인 돌리는 웨일스 산양과의 사이에서 모두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돌리의 건강 상태는 언제나 과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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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골칫거리 들고양이를 어찌할까
14, 15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는 ‘들고양이와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포획틀 50개를 설치해 25마리를 붙잡았습니다. 2000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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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말 못하는‘또 하나의 가족’ 내 가족처럼 돌봐줍니다
김정현 수의사는 “죽어가는 동물을 살려냈을 때의 성취감은 보통사람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지난달 중순 서울 삼성동 동물병원 ‘마이펫하우스’에 새끼 애완견(포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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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올리언즈 도로에 악어 등장 해프닝
29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즈 인근의 도로 위에 악어 한 마리가 출현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악어 한 마리가 출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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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사체 기증하면 장례 치러줘요”
서울 어린이대공원 조경욱(38·여) 수의과장은 지난달 말 13년간 가족처럼 키워오던 애완견 ‘똘이(말티즈종)’를 잃었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실려간 ‘똘이’가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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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을 보세요, 키우던 개를 어떻게 버릴 수 있죠”
누룽지는 잘생겼다. 사고를 당해 버려진 놈을 데려왔다. 개 팔자도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나 보다. [사진=권혁재 전문기자]경기도 의왕시 청계산 자락에 살고 있는 조각가 강은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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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오진으로 죽을 뻔했던 강아지
얼마 전 아픈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간 A씨. A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강아지가 심한 피부병에 걸려 오래 못 산다는 것이다. 게다가 피부병을 치료하려면 막대한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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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혼자 개 데리고 나가면 안 돼요”
27일부터 개를 데리고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이름표’를 달아야 한다. 이름표에는 주인 이름과 주소·전화번호가 담겨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2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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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고양이' 급증 6억원 들여 불임수술
최근 서울 잠실 트리지움으로 이사한 문모(41.여)씨는 밤마다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라 아직 정비가 덜 된 틈을 타 떠돌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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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조른다고 사주었다간 마음에 상처만
어린이들의 공통된 소망은 애완동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것은 자녀들에게 책임감, 사랑으로 돌보기, 그리고 동정심 등을 키워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장기간 책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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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돌고래-흰색고릴라 '피부 색소가 모자라'
3일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놨다. 최근 미국 LA부근에서 찍힌 사진 속에는 까맣고 윤기나는 동료 돌고래 사이에서 몸통은 물론 눈동자까지 핑크색을 띤 희귀 돌고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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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존엄사 논쟁과 생명윤리
말기 환자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환자는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는 약 공급줄, 복부에 소변줄을 달고 있다. 세계적으로 소극적 안락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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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꾸러기 눈높이로 '행복한 책 읽기'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3편
건방진 도도군 강정연 글, 소윤경 그림 비룡소, 200쪽, 8000원 초등 고학년 올해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다. 톡톡 튀는 경쾌한 문체에서 "웃기고 유쾌한 글을 쓰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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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실천윤리학'의 거장 피터 싱어 교수를 만나다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이자 타임지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의 한 사람으로 꼽은 피터 싱어(Peter Singer) 교수가 내한했다(본지 5월 18일자 18면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