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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투자해 月 월순익 700만원선...박동준 사장의 일본 우동집
서양 요리의 비결이 ‘소스’에 있다면 동양 요리의 비결은 ‘국물’에 있다. 국물요리 중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바로 우동이다. 가락국수로 대변되는 한국 우동은 대개 어묵국물이나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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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거리, 살아숨쉬는 거리
지금은 강남에 살고 있는 담당기자는 결혼하기 전 스물일곱해를 한강북에서만 살았다. 한강 북쪽의 거리 하나, 골목 곳곳 정주지 않은 데가 없다. 그래서인지 연인을 위한 다정다감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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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번째 편지〈우울한 패러디 타임〉
사람에겐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외모가 사람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이 이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 옆자리의 친구녀석 이름은〈임신중〉이었습니다. 당시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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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씻겨줄 깊은 산속 맛집]
불볕더위.찜통더위.열대야…. 밥 한끼 먹는 일도 귀찮을 정도로 더운 한여름을 일컫는 말들이다. 떨어진 식욕을 살리기 위해 시원한 국수나 고단백 영양식도 좋지만 깊은 산속이나 계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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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전문가 최화정씨 인터뷰]
"민박은 최고의 민간외교입니다." 최화정(崔化貞.46.여.대전 서구 둔산동)씨는 대전시내에서 소문난 '민박전문가' 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 이후 88 서울올림픽.93 대전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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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데이트 1탄, 남산체육관으로 가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반쯤은 의무적으로 주말마다 데이트를 해야 하는 연인들에게 장마철은 은근히 짜증나는 시즌이다. 그렇다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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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돈까스
파스타 붐이 인 후로는 찾기 힘들어졌지만 예전에는 경양식집들이 참 많았다. 레스토랑의 뒷글자만 따서 "또랑" 이라고 불린 이런 식당의 메뉴판엔 어김없이 돈까스.비프까스.햄버그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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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독일 총리 동생은 하수도 설비공
게르하르트 슈뢰더(55) 독일 총리의 동생 로타 포슬러(52)는 하수도 설비공이다. 고향인 독일 중부의 작은 도시 데트몰트에서 일하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6일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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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11. 문화공백기 극복 신세대주부들
젊음의 천국인 대학로에는 신세대 (미시) 주부들도 들른다. 어린이 연극이 첫 공연되는 오전 11시. 바탕골예술극장 앞에는 신세대 주부들이 서너 명씩 떼지어 인근 카페 등으로 흩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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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백상훈·김진현 커플의 거리기행
연세대 백상훈.이화여대 김진현 커플. 둘은 지난 17일 만난 지 5백일째를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래전부터 서로 준비한 돈으로 맘에 드는 물건을 '가능하면' 사주기. 약속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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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LG백화점 구리점 '봉희설렁탕'
서울은평구신사동에서 18년째 전통방식의 설렁탕을 만들며 이름을 떨쳐온 '봉희설렁탕' 이 최근 구리시인창동 LG백화점 구리점 8층 식당가안에 구리점을 냈다. 첫 맛이 싱거운듯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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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가득 영양듬뿍…봄내음 담은 도시락 준비요령
아직도 중학교 이상은 급식이 의무화되지 않아 주부들에겐 도시락반찬이 커다란 고민거리. 최근엔 도시락을 싸가는 직장인들도 늘어나 학생을 두지 않은 젊은 주부들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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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서초동 법원앞 '아오끼'…찰진 새우주먹밥과 쫄깃한 우동
깔끔하고 입맛이 개운한 생선초밥이나 회를 좋아해도 주머니 사정탓에 일식은 선택메뉴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서울서초동 법원 앞의 '아오끼' 는 이런 부담을 덜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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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뱅뱅사거리 '시노야'
일식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것이 우동과 소바(메밀국수).최근 전문체인점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서울강남의 뱅뱅사거리 안쪽 골목에 문을 연 우동지리전문점'시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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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아낸 개운한 맛 '봉희설렁탕' 일산점
서울은평구신사동에서 17년째 전통방식의 설렁탕을 만들며 이름을 떨쳐온'봉희설렁탕'이 최근 일산신도시 주엽역옆 그랜드백화점 9층 식당가에 일산점을 오픈했다. 이 집 설렁탕맛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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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 '아이러브 다이어트' 요리사 최원기씨
여성전문 케이블 동아TV(채널)의 인기프로'아이 러브 다이어트'(연출 송대성)가 방영되는 수요일 저녁7시.몸매관리에 거식증까지 걸린 여성들조차 푸근한 인상에 사람좋아 보이는 너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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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군 '유츄리' - 한약재 섞은 고기소스 독특
화사한 햇빛,온몸에 감겨드는 따스한 바람. 봄의 유혹에 모처럼 일상을 떨치고 나선 드라이브길엔 외식장소도 좋은 추억거리로 남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마련이다. 경기도양주군남면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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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전통의 인기외식 자장면은 억울하다 - 피자.치킨에 밀려 설움
“자장면 어때?” 이번 주말,외식을 기다리던 가족들에게 가장인 당신이 이렇게 말했다고 치자. “애걔,겨우 자장면.” 대화는 이렇게 이어지기 십상이다.초·중생 자녀에게 자장면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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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건설 이어 시공社 또 흔들-두번 우는 한보아파트
“유원건설 부도로 한번 울고 한보 부도로 두번 웁니다.작지만내집을 마련하려는 작은 꿈을 이루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24일 오전11시 서울동작구본동 한보 조합아파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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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예고 반짝세일' 확산
서울관악구에 사는 주부 김은영(34)씨는 매달 하순께를 쇼핑기간으로 삼고 있다. 미리 살 물건을 체크해 놓았다가 그것도 오전10~12시나 오후5시반~7시반에 맞춰 집 가까이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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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상호가 손님 끌어-돈암동 외식점 '떴다 샐러드...'
삭막한 시대에 웃음은 상품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한 중소 외식업체가 상호를 코믹하게 바꿈으로써 매출을 2배로 늘렸다.㈜씨앤디(대표 이영수)는 샐러드 뷔페와 6종의 돈까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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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싱그러운 신록과 맑은 공기가 공해와 바쁜 일상에 찌든 도시인을 유혹하는 계절.청정한 산속에서 잠시나마 자연과의 일치를 맛볼 수 있는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의 전반적 상황을 본지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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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쿠시카쯔야'
술 한잔은 해야겠는데 밥을 따로 먹기도,안주만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모두 마뜩찮은 사람에게 「쿠시카쯔야」는 딱 알맞은 음식점이다.일식집이지만 초밥이나 생선회,혹은 로바다야키식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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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共 친위대장 김형욱
신은 자연을 통해 창조의지를 현시했다(칼라일의 의상철학).한국의 대통령들은 정보부장을 통해 통치의지를 과시했다.초대부장 JP(김종필)는 정권운명의 개척사도였고 이후락(李厚洛)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