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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창'… 동생은 '방패' "우리는 무역전선의 선봉장"
30일 무역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나란히 받는 형제가 있다. 김준성(39.사진(上)) 삼성물산 런던지사 과장과 김창훈(37.(下)) 정동회계법인 이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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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동해 EEZ 기점 어디로…울릉도서 그어야 전체 해역 넓어져 국익 도움
올 4월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갈등은 해답 없이 봉합됐다. 국제수로기구에 독도 해역 해저의 한국식 지명 등재를 연기한다든가, 독도 부근 수역에 대한 일본 측의 수로 측정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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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클릭] "수갑 찬 피고인 스케치도 인권침해"
어느 나라든 법정에선 사진을 찍지 못한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재판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는 취지도 있다. 언론사들은 그래서 화가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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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에 제소 - 취하 해프닝
국회 윤리특위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자기 당의 의원들을 특위에 제소했다가 당 지도부가 격노하자 소를 취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특위의 이상민 간사 등 열린우리당 의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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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 한국 통상 앞날 걱정은 '악어의 눈물'
지난 21일자 해외칼럼난에 게재된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에드워드 그레이엄의 '하이닉스 케이스에서 한국의 패소가 한국엔 이익'이라는 기고문은 관련 사실관계의 왜곡 및 현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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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본방송 첫 전파
▶ TU미디어 직원들이 1일 서울 성수동 방송센터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위성DMB 방송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위성DMB(디지털 멀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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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동차산업, 노동유연성이 경쟁력이다
올해는 한국에서 국산 자동차가 생산된 지 50주년, 독자모델을 개발한 지 3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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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문화장관 인사청탁說 휘말려
▶ 정동채 신임 문화관광장관 (서울=연합뉴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장관에 내정된 이후 차관을 통해 성균관대학 교수 채용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주장이 1일 나왔다.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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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7. 통신설비-화웨이·중싱통신
▶ 중국 남부의 광둥(廣東)성 선전(深)시에 있는 중싱통신 본사 전시장. 이 회사가 생산 중인 전자교환기 등 통신설비와 휴대전화 단말기 등이 전시돼 있다. 중국 최고의 통신설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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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유전쟁] 8. 敵 덕분에 급성장
Y협회가 우리 회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근거는 파스퇴르우유 광고 문구 중 '진짜우유'와 '국제유업연맹(IDF)이 인정하는 품질' 등 두 가지 표현이 과장광고라는 것이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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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위해 전체 언론 매도" 문광위, 국정홍보처 질타
24일 국회 문광위의 국정홍보처 국정감사에서는 인터넷 국정신문인 '국정 브리핑'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국제언론인협회(IPI)가 한국을 언론자유 탄압 감시 대상국으로 선정한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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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독자입법 추진 논란
언론중재위원회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간법)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독자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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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죽이기인가? 정당한 재산권인가?
벌레들(벅스)에 대한 대대적인 살충(?)작전이 시작됐다. 국내 최대 인터넷 무료 음악제공사이트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을 상대로 한 음반복제금지 가처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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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활로는 해외생산 확대"
미 상무부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44.71%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최종 판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18일 오전 하이닉스 이천공장. 공장 곳곳에는 '정직성실, 가치창조, 도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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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관세 폭격] 하이닉스 회생노력에 '찬물'
미국 정부의 상계 관세 예비 판정으로 가뜩이나 D램 메모리값 약세로 고전 중인 하이닉스는 회생 노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하이닉스는 당장 상계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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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오보와의 전쟁" 선언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11일 '오보(誤報)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청와대가 발행하는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盧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과 배석자를 소개하던 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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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동의 없이도 국가 파산"
국제통화기금(IMF)은 외채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빠진 나라들에 적용할 '국가파산제도' 초안을 7일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가파산제도란 기업의 법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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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나누기 사실상 불가능
"생산라인 두개 중 하나를 철거해 다른 곳에 설치하라는 지시는 말이 안된다. 돈 낭비가 심한 데다 기술적으로도 거의 불가능하다." 효성과 코오롱이 당진공장 인수를 둘러싸고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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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몇년 전 경제위기가 있었을 때 나는 경제학 전공 선생님들에게 "경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머리 좋은 경제학자들은 다 뭐하고 있었던 거예요"라고 농담아닌 진담을 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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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현대그룹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한때 '현대공화국'으로 명명됐던 한국의 현대그룹이 지난해 故정주영회장의 타계 이후 급속히 그룹 해체의 길을 걷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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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사태로 생사기로에 선 '아더 앤더슨'
엔론사태로 미국 5위의 회계법인인 아더 앤더슨이 직격탄을 맞고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 아더 앤더슨은 독자적인 생존은 어렵다는 판단 아래 빅5 중 다른 회계법인과 합병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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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도체사, 삼성전자·하이닉스 반덤핑제소 포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상대로 메모리 반도체 덤핑 제소를 추진했던 일본 4개 반도체 회사가 이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NEC와 히타치제작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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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도체사, 삼성전자·하이닉스 반덤핑제소 포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상대로 메모리 반도체 덤핑 제소를 추진했던 일본 4개 반도체 회사가 이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NEC와 히타치제작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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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홀로서기, '반도체값'에 운명 달려
하이닉스반도체가 채권단의 지원 결정에 힘입어 1~2년 버틸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대신 금융기관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돈을 더 대주기로 한 6개 은행은 하이닉스의 정상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