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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황제비행’ 피로를 몰랐다
‘새로운 비상’을 선언한 대한항공. 그 동력은 다름아닌 발상의 전환이다. 전 세계가 경제불황에 움츠릴 때 대한항공은 오히려 숨가쁘게 내달렸다. 그렇게 3년간 공들여 초일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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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도 타고 …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울산지역 도서관과 현대중공업 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원포인트 특강=현대중공업 문화센터는 이색적인 하루짜리 특강을 연다. 요트교실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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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우산 쓰고도 책 읽는 일본
장마가 시작된 얼마 전 도쿄 긴자(銀座)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였다. 60대 초반의 남자가 오른손엔 우산을 받쳐들고 왼손으론 책을 읽고 있었다. 이게 뭔가. 비가 와서 우산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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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적성검사는 사주팔자 아닌 목표에 대한 방향 제시용
초등학교 4학년이면 학교에서 간편하게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런 검사를 잘 믿으려 들지 않는다. 왜일까. 그 이유는 이런 것들이다. “그거 뭐 그냥 자기 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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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③ 김혜수『추락』
안녕하세요. 김혜수입니다. 요즘 갑자기 미술 관련 기사에 등장해 놀라신 분들도 계시죠? 그냥 취미로 한 일인데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의외로 그림이 비싸게 팔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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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고 찡하고 우습고
# 1 조용한 거실에 딸과 남편, 그리고 ‘나’ 셋이 마주 앉았습니다. 부부싸움 끝에 이혼하겠다고 나서자 30대 딸이 심판관으로 와서 마련한 자리입니다. 딸은 부모님 뜻이 정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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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① 개그맨 황현희의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것으로 독서가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KBS ‘개그콘서트’의 ‘황PD’ 황현희의 재담은 틈틈이 쌓아온 ‘책 내공’에서 나온다. [김상선 기자]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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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만나다
우리 반에 금요일 아침마다 책 읽어주시는 어머니가 오신다. 매주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들어오셔서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20분여 동안 아이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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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 동심
562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문화연대에서 주최하고 한솔교육이 협찬한 ‘한글문화기행’ 행사가 10월 4일 이천 영릉에서 열렸다. 이 날 어린이들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한 역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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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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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새 단장한 '행복한 책읽기' 비수기 출판계 단비됐으면
출판계의 비명이 높습니다. 책이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린다는 거죠. 4~5월은 늘 출판계의 비수기이긴 했습니다. 대선이 있는 올해는 책이 더 읽히지 않을 거란 예상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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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아침 독서 10분, 인생 바꾼다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어린이의 모습. [중앙포토]"등교 후 1교시 시작까지 10분 동안 독서에 흠뻑 빠져보세요." 대구 장산초등학교 5학년 신동섭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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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가] '공은 공, 방망이는 방망이'
뉴욕 양키스의 살아있는 전설 요기 베라는 “야구는 90%가 멘털(Mental)”이라고 했습니다. 야구는 정신, 마음으로 하는 스포츠라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정신력, 근성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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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CEO 장병우-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54) 서강대 교수.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내 생애 단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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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8월 5일 ~ 6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北 36년생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넓게 볼 것. 48년생 조금은 서운함이나 손해 보는 느낌 들 수도. 60년생 초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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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판매 3관왕'… 삼성 LCD TV, 양문형 냉장고, 모니터
삼성전자가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독서에 열중한다는 뜻의 독서삼매경(讀書三昧境)이 아니다. 최근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린 독일에서 LCD TV와 양문형 냉장고.모니터 세 가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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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북카페 서가에, 미술관 안뜰에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다. 땅 속의 얼음이 풀리며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린다는 경칩(6일)도 벌써 며칠이나 지났다. 나들이 욕구도 함께 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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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연말연시 어떻게 보내나
각국 정상에게 연말연시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다. 책을 읽고, 스키를 타고, 여행을 떠나지만 머릿속엔 새해 정국 구상이 가득하다. 관저에 틀어박혀 지친 심신을 달래는 정상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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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교!] 1년에 한두 번 학교서 밤샘 독서
21일 서울 덕원여고에서 오후 7시부터 12시간 동안 밤을 새면서 책읽는 행사가 열렸다. 자정 무렵 학교도서관 '청람재'에서 학생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밤을 새워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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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OFF'→ 가족사랑 'ON'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TV를 끄고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자는 시민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올 1월 출범한 'TV 안보기 시민모임'(cafe.daum.net/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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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utdoor] 말레이시아
*** 물의 환희 - 페낭.랑카위 ▶ 페낭의 북서쪽에 위치한 무티아라 호텔의 해변.피부에 달라붙어 내 일부가 되어버린 피로를 바나나 껍질처럼 벗겨버리는 듯한 쾌감. 말레이시아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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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김창렬의 건강한 가족 보고서
얼마 전 DJ DOC 김창렬의 아들 주환이가 첫돌을 맞았다. 마치 홍대 클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양 헐렁한 청바지에 야구모자를 눌러 쓴 힙합 청년들이 하객의 주류를 이뤘다.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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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속학회 논문집 증정 외국인에게는 드문 대우"
"독일 금속학회에서 저의 정년 퇴임 기념 논문집을 발간하겠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기념 논문집 증정이 몇 년에 한 번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그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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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까치아저씨 내 얼굴도 그려주세요
▶ 이현세씨가 21일 서울 번동 어린이 공부방을 찾아 자신의 책 첫 장에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주고 있다.[김춘식 기자] "우와, 너무 예쁘게 그린 것 아니에요?" 20여명 공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