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빠진 수험생 “분통터진다”/후기대 연기/지방학생 여관해약 대소동
◎시일촉박… 졸속출제 우려도 후기대 입시 전형일을 하루 앞두고 21일 터진 입시 사상 초유의 시험연기 사태는 전국의 수험생·학부모,고교·대학·교육부 당국에 엄청난 혼란을 몰고왔다.
-
대학진학포기 고교3학년생 진로지도 시급하다|범죄 환경서 방황 탈선우려
일선학교마다 본격적인 진학상담준비에 분주하고 수험생들도 막바지 마무리 학습에 밤을 잊고있는 이맘때쯤 으레 갈곳을 잃고 방황하는 또래들이 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학에 갈수없는
-
(5)"수험생 잡아라…입시산업 대 호황
『재수생을 잡아라』 대입열풍을 타고 재수생을 등에 업은 학원·참고서출판사·시청각 교재업계 등 이른바 「입시산업」이 호황이다. 특히 학원은 밀려드는 수강생들을 처치하지 못해 선발하며
-
이철용 의원
이철용 의원 (서울 도봉을)은 그 출신 배경과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기이한 「경력」으로 13대 초선 의원 중 유달리 관심과 주목을 끌었던 인물. 본명보다는 「이동철」이라는 필명으로
-
활로찾는 빈민 선교
『도시빈민지역의 주택문제와 생활공동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도시빈민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도시빈민들이 대안에 대한 주체적 안목을 가질수 있도록 도시빈민과 선교자의 밀접한 결합이 이루
-
승마공원서 마사 박물관까지…88가족들 "원더풀"|과천 승마장 준비 "이상 무"
까다롭기로 소문난 올림픽 승마경기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준비되고 있어 각국선수단으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승마는 장애물 비월 결승전이 폐회식 전에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릴
-
시립독서실 청소년「문화의 장」활용 아쉽다
「공부벌레」만을 위한 시립독서실을 청소년 종합복지센터화함으로써 삭막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는 달동네 학생들을 위해
-
10대 문화|"필수품" 미니카세트-"나만의 세계" 제공
지난2일 오후5시 서울광화문의 K독서실. 휴대용 소형 스테레오카세트(일명·미니카세트, 흔히 일제상품명인 워크맨으로 통칭)에 연결된 헤드폰을 낀 채 공부하고 있는 여학생들이 심심치
-
권양사건 항소심맡은 서울고법 또 한차례 홍역
○…「부천서성고문사건」의 권모양과 변호인단이 문귀동형사를 처벌해 달라며 낸 재정(裁定)신청 심리를 맡아 지난해 홍역을 치렀던 서울고법은 권양형사사건의 항소심을 다시 맡게돼 두번째
-
TV외화 비교육적 장면 많다
교회앞에서 격분한 지구수비대원이 붉은 옷을 입은 침략자 외계인을 주먹으로 때려죽인다. 거기에 다시 권총을 들이대자 동료가 말린다…. 복제인간 소녀가 공원에서 날카로운 뱀 혀를 내돌
-
대학원에도 「재수생」|"취업·병역혜택"…경쟁률 높아져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가중되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대학원으로 몰리고 대학주변 사설 독서실이 대학원 입시 재수생으로 붐비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앞 U독서실을 비롯, 10여
-
사립대 부설「조기교육」유아원|수업료 엄청나다
조기교육연구기관으로 설치된 일부사립대학 부설 유아원이 영리를 꾀해 변경운영되고 있다. 3∼5세 취학전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루 2∼3시간, 주5일씩 교육을 질시하는 이들 대학부설 유
-
10대 그들은 왜 방황하는가
재수생 K군은 오늘아침 또 한번「배지없는 학생」의 서글픔을 맛봤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안내양에게 대학생용 회수권을 내밀자 안내양은『학생예요?』하고 눈을 치켜 떴다. 순간 자신의 가
-
독서실로 전락한 만원 도서관|과외금지 후 입실난 가중|이용자 대부분이 수험생|인구 33만에 공공도서관 1개꼴.... 장서도 빈약|정부에 전담 부서 두고 사서직 대우 개선해야
꼭두새벽에 통금해제가 되기 무섭게 집을 나서지 앉고는 도서관에 입실조차 할 수 없고, 도서관출입구 앞에는 언제봐도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가방행렬로 장사진을 이루는 것이 최근 우
-
(1)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학원인구』10만
전기대학 시험이 시작되는 것과 함께 각 학원은 동면에 들어간다. 그리고 후기 대학 합격자발표와 때를 맞추어 짧은 동면을 깨고 방학 없는 새 학기를 준비한다. 그래서 요즈음은 바로
-
(13)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방황하는 재수생 한국(하)
『붙은 자는 대학으로 가고 떨어진 자는 재수로(로)로 간다.』서울 도심 광화문 뒷거리와 화신 옆 골목 학원 가. 재 수로로 불리는 이곳에 대학 입시 낙방 생인 재수생들이 이른 새벽
-
사설학원 강남이주 권장
서울시교육위원회는 도심인구분산 책의 일환으로 시내 중심가에 밀집해있는 각종 사설학원의 강남 이전 권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4일 서울시교위관계자들에 따르면 시내 7백56개소의 사설
-
줄지어 기다리는 복더위 속「향학」|공공 도서관 시설이 비좁다
삼복 더위 속에도 도서관은 비좁다. 서울·부산을 비롯, 군소 도시의 비교적 시설이 좋고 열람료가 싼 공공 도서관은 대부분 개관과 동시에 만원 상태. 여름 방학을 맞은 중-고교생들의
-
갈곳 못정한 국립중앙도서관|「호텔·롯데」에 팔려 철거 계획|명도 한달 앞두고 이전 계획도 안돼|여의도에 신축·기존건물 매입 결정 못해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이상규·서울중구소공동6)이 호텔·롯데 (대표 김동환· 서울중구남대문노2가135)측에 매각되어 명도 1개월 정도 남겨둔 28일 현재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