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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매력 펼치는 쉽고도 우아한 글들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지음 파람북 “활자중독자이며 고급독자를 지향합니다.” 저자의 페이스북 자기 소개 글이다. 그는 건강문제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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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우아하다, SNS에 매일 서평 올리는 활자중독자의 독서기[BOOK]
책표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지음 파람북 “활자중독자이며 고급독자를 지향합니다.” 저자의 페이스북 자기 소개 글이다. 그는 건강문제로 2019년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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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100년 산책] 낮은 곳에서 한 작은 일들은 버림받지 않는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차지하나, 게으른 사람은 있는 것까지 빼앗긴다는 교훈이 있다. 높은 관직이나 직책을 맡은 사람은 일의 업적 여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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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900개 새로 더한 괴테 고전
이탈리아 기행 이탈리아 기행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외 옮김 이수은 편집 민음사 고(故) 박찬기 교수의 2004년 완역본에 이수은 작가가 900개의 주석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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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내고도 불안했던 20대 괴테, 900개 주석을 새로 더한 여행기[BOOK]
이탈리아 기행 이탈리아 기행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외 옮김 이수은 편집민음사 고(故) 박찬기 교수의 2004년 완역본에 이수은 작가가 900개의 주석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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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말 한마리 날뛰었는데…요가에 몸 맡기니 잡념 사라졌다”
최근 『요가 다녀왔습니다』 산문집을 출간한 소설가 신경숙. 30대 작가 시절 지나치게 스스로를 소진해 지독한 무기력증에 빠진 뒤 요가를 하며 극복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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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불운이나 슬픔, 고통도 껴안고 가야 하는 시간이 있다"
최근 『요가 다녀왔습니다』 산문집을 출간한 소설가 신경숙씨. 30대 작가 시절 지나치게 스스로를 소진해 지독한 무기력증에 빠진 스스로를 요가를 하며 극복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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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주류가 된 SF소설, 인간 사유의 한계를 시험하다
━ SF소설에 열광하는 이유 소수의 작가와 열광적 팬들의 영역이던 SF소설이 한국 문단의 주류로 떠올랐다. SF소설은 어떠한 미래도 인간의 자유와 평등과 연대를 축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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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협, 자본주의보다 민주주의에 더욱 치명적
━ 베스트셀러 작가가 본 ‘전염의 시대’ 1918년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미국 캔자스의 한 병원. [사진 내셔널 건강의료박물관]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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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팔려야 입에 풀칠이라도 …” ‘독자님’ 입맛에 맞춘 소설 주인공
구소련 인민 예술가 레베제프가 그린 러시아 비평가 벨린스키(1948) 나는 러시아에 가면 보통 전철로 이동한다. 낡긴 했지만 정확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데 전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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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빈민가 여성 둘의 60년 우정 … 사랑과 욕망의 이탈리아 현대사
━ DEEP INSIDE │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나폴리 4부작 나폴리 4부작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한길사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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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국인은 ‘아는 것’에 도전 안해 … 갇힌 상태선 노벨상 나올 수 없어
━ 심층 인터뷰 │ 창의성 전도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과학자의 생각법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지음권오현 옮김, 을유문화사 앞으로 국가적 담론과 일상적 대화에서 창의성은 ‘약방의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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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법 가르치듯 자녀들에게 투자법 가르쳐야
━ 『부자 언니 부자 연습』 낸 유수진 대표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같은 부자들이 ‘부자 되는 법’을 다룬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그들은 더 큰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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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동성애자끼리 우정은 가능한가
리틀 라이프 1,2한야 야나기하라 지음권진아 옮김, 시공사각 권 620, 436쪽각 권 1만4800원소설 『리틀 라이프』가 영미권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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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감옥 학교 졸업생들의 용서
남정호논설위원‘프리즌 스테이(prison stay)’를 아시는지. 절에 묵는 ‘템플 스테이’처럼 철창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는 감옥 체험이다. 체험용 독방에 갇히면 진솔한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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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천재들이 뭉치자 세상이 달라졌다
이노베이터월터 아이작슨 지음정영목·신지영 옮김오픈하우스, 748쪽, 2만5000원정치 분야에서는 혁신이나 혁명이라는 용어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많다. 과학기술과 경제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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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만의 상자 속에 갇힌 과학·인문학 만나야 할 때
자연과학·인문학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 도입한 김두철(왼쪽) 고등과학원 교수와 김상환 서울대 교수. “시대 변화에 따라 학문도 빠르게 바뀌다 보니 유연한 대응이 필수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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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불평등 문제 미국뿐일까 … 이 시대에 대한 우화를 썼다
신작 소설 『이런 만조에(On Such a Full Sea)』로 미국과 영국 독서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창래 프린스턴대 교수. 대개 영·미권 서평은 박하다. 약점을 주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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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작가 "백년해로의 비결은 불륜" 주장, 왜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수준이 있고 단계가 있다. 벼를 빨리 자라게 하려고 모판에서 뽑아내면 한 해 농사를 다 망친다. 자기계발서나 치유서에도 초·중·고급이 있다.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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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파헤쳐 찾아낸 아홉 가지 인생 비법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수준이 있고 단계가 있다. 벼를 빨리 자라게 하려고 모판에서 뽑아내면 한 해 농사를 다 망친다. 자기계발서나 치유서에도 초·중·고급이 있다.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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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의 성적 도피' 금서된 책 내용이…헉!
‘나의 삼촌 나폴레옹’과 ‘대령’. 히브리어로는 처음으로 번역·출간된 이란 소설 두 편이 이스라엘 독서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가 25일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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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큰 사건 터질 때마다 한국 연관성부터 따지죠”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앉으나 서나 칼럼거리 궁리 매주 마지막 회라 여겨요” 중앙SUNDAY는 오늘자로 지령 262호다. 여기서 1만 빼면 ‘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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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성이 아니라 관습과 습관
프랑스 사람들은 데이비드 흄을 ‘사람 좋은 다비드(Le bon David)’라고 불렀고 흄의 고향에는 그의 이름을 따 ‘성(聖) 데이비드 거리(Saint Davi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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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베스트셀러 시집들
도종환 시인의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의 특별 한정판이 나왔다. 출간 25주년을 기념해 판화가 이철수씨의 표지 글씨·그림을 보탠 양장본이다. 『접시꽃…』은 이른바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