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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와 이슬|성대 문대학장 신석호(3윌16일인천에서)
우리에게는 자유와 평등이 주어져 있다. 8·15해방후, 독립국가를 건설하고 자유·평등을 누리게된 그근본이 어디서 온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니라 3·1정신과 피흘린 3·1운동이 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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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독살
【인천】경기도경은 2일모미군부대종업원최동근씨(28·인천시 궁평동)를 살인험의로 구속 했다. 최씨는 지난22일 아내이영자여인(26)을 극약을먹여 숨지게한 뒤 마치 연탄「개스」중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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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1) 가정
오늘-흔히 사람의 길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자칫하면 인간을 상실케 된다고도 한다. 곧은 길이 훤하게 튀고, 높은 건물이. 공장이 솟아 우리살림의 물질적 바탕은 한 해가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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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독살
【문산】8일상오 파주경찰서는 파주군광탄면신천1리 이경현씨(38)의처 문봉래여인(32)을 살인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여인은 7일하오10시쯤 부부싸움끝에 남편이 집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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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못따르는 수사력
광주연쇄살인사건, 열차안 여인피살체유기사건등 흉악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범행수법이 지능화·「스피드」화해가는 데 반해 개선될 줄 모르는 경찰수사는 미제사건에 묻혀 허우적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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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 독살
서울성북경찰서는 극약을 먹고 죽은 여인을 죽은지 20일이 넘도록 신고하지도 않고 시체를 유기케한 문재진씨(26·김천시 화동37)를 위계에 의한 살인 및 시체유기혐의로 입건,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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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도 노파피살
【경주】5일 상오 7시30분쯤 6순노인이 60대 여자를 죽이고 금반지와 금비녀를 뺏어 달아난 살인강도사건이 경주시 성동동 현곡하숙(주인 이석순·51)에서 일어났다. 이날 하숙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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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독살 20대식모를 구속
22일하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영등포구 신림동 86의185 주원염씨 (43· 운수업). 집식모 이순임 여인 (27·전남 화순군 북면옥리 출신)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이 여인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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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독살
【광주】19일 나주경찰서는나주군다도면판촌리 정종렬씨(53)의 딸 타경양(17)을 존속살인, 같은마을 이춘자여인(44)과 이여인의딸한행난양(22) 아들한행철군(19)및박진례여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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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슴아픈 백년한
민갑완님은 세상을 며났다. 양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과년했고 여사라 부르는것은 지극한 실례가 될것갈아 「님」이라 부른다. 얼마전 일이다. 그가 천주교에 입교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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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간「나세르」독재
집권15년째로 들어선「이집트」의「가말·암델·나세르」가 지난번 중동전 이후 계속 휘청거리고 있다. 범「아랍」통일과 반식민, 반봉건을 내걸고 자기 나름대로「역사의 부름」을 받았다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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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끄는 독살설
지난 9월15일 자살한 것으로 발표된 아랍공화국의 압델·하킴·아메르 원수는 가발·압델·나세르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 한때 부통령과 군 총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아메르를 나세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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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전후정치사」-길전 무씨
제2차대전이후의 일본에서 제7년2개월에 걸쳐 집권했고 54년말 사직한뒤에도 줄곧 중앙정계를 원거리조작해왔던 「원로정치인」길전무씨가 담낭염으로 20일 운명했다. 향년89세. 그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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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르」는 독살 당했다|영 데일리·텔리그래프지 보도
중동전쟁 전까지만 해도 「아랍」공화국 군 부사령관 겸 부통령으로 명실공히 「나세르」다음가는 「넘버·투·맨」이었던 「압델·하킴·아메르」원수의 「자살」은 패자가 된 「아랍」공화국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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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 손에 이환식씨 독살된 듯
【로마21일AFP합동】한국인 교수 이환식씨는 아마도 그가 「유럽」에서 한국인들의 공산주의 운동을 일으킬 것을 거부했었기 때문에 동국인들에게 묵살되었을 것이라고 「일·템포」지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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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결말
세칭 「황윤석 판사 변사사건」이 사건발생 6년이 지난 이제 그 정확한 사인이 「우발적인 약물중독사」라는 것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61년 4월 20일 우리나라 유일의 여판사였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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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반 「부정」시비로 과열
투표 3일을 앞둔 6·8 선거 막바지는 공화·신민 양당이 서로 상대편이 부정선거를 조작 음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각지에서 상대방의 교란 매수 등을 획책하고 있다고 맞섬으로써 과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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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 5명을 독살
【밀양】3일 상오 9시쯤 밀양읍 삼문동 2구 밀양식품상회 백인덕(54)씨 집에서 일가족 6명 중 5명이 독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백씨 일가족 6명이 아침밥을 먹고 난 20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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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휩쓴 이태리의 요정 간첩 「리날디」
「콘테사·자리나」가 「안젤라·리날디」의 암호였다. 2차 대전에서 「뭇솔리니」군대가 항복한 뒤 「안젤라」는 금발 머리를 삭발 당한 채 「트리노」의 거리를 강제 행진 당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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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할 곳 찾아 서방의 문 두드린 「스베틀라나·스탈린」
10일 인도 주재 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외교소식통으로 전해진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스탈린」은 1921년 「스탈린」의 제2부인 「나제지다·아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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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살인광 「보르만」의 체포|「히틀러」의 부관
「현상 붙은 사나이」, 세계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살인광의 하나인 「마르틴·보르만」이 구랍 「브라질」에서 체포됐다. 「히틀러」의 부관을 지낸 최고의 「나찌」 전범 「보르만」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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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수
봄철부터 가을까지의 낚시꾼이 겨울이면 사냥총을 메고 나선다. 그런데 이들 사냥꾼치고 사냥의 예의를 아는 사람은 드물지도 모른다. 사람만 아니라면 움직이는 것은 모조리 쏘아대는 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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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소 간첩 「코크로프」 망명기
「코크로프」가 속해있던 MVD(비밀경찰) 제9과의 새 과장은 전에 주미대사관무관을 지낸 「파뉴스치킨」이 됐는데 이자는 취임하자마자 「코크로프」를 불러 『너는 곧 서독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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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징역확정
대법원은 13일하오 원한관계에 있는 친구에게 농약「파라티온」이든 「단발·구톤산」을 우송, 죽게한 김진원(39·전남해남군문내면고평리237)피고인의 상고를 기각, 무기징역을 확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