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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경영하려면 머리에서 ‘한국 색’ 부터 빼야
유연한 M&A 전략이지만 그렇다고 인수 기업의 의지를 전달하는 일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은 지금까지 밥캣의 모든 사업장을 돌며 직원들과 만남의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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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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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총괄 맡아 차기 사장 예약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40년간 세계 자동차 1위를 지켜온 미 제너럴모터스(GM)의 아성을 깨고 정상에 등극해서가 아니다. 창업 일가 4세의 경영 승계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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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오너 경영체제 부활한다
도요타자동차에 오너 경영 체제가 부활한다. 주인공은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51·사진) 부사장이다. 그는 게이단렌 회장을 역임한 도요타 쇼이치로(83)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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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rism] ‘王회장’의 영광, 부활하나?
▶표석이 뽑히기 전 현대 계동 사옥 전경.왕자들이 달라졌다. 최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 현대가의 주요 인사들 사이에 전에 없던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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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통곡해도 … GM대우는 웃네
지난해 사상 최악 37조원 적자북미서도 손실 …“명퇴 실시하겠다” 릭 왜고너 GM 회장미국 자동차 ‘빅3’의 굴욕이 이어지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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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세계 바다를 지배할 ‘조선업의 왕’ 모십니다
올해 초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울산 본사의 도크(선박 건조장)에서 이 회사가 만든 8만2000㎥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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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년 만에 웃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신동연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공항. ‘젊은 오빠, 정몽구 회장님 사랑해요’라 적힌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전날 2012년 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된 여수에서 올라온 시민 환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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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사람 바꾸고, 현장 독려하고…LG그룹 뼈 깎는 1년
9일 LG그룹 여의도 본사. 구본무 회장과 계열사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가 열렸다. 구 회장의 얼굴에선 시종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LG CNS의 고현진 부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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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사람 바꾸고, 현장 독려하고 … LG그룹 뼈 깎는 1년
9일 LG그룹 여의도 본사. 구본무 회장과 계열사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가 열렸다. 구 회장의 얼굴에선 시종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LG CNS의 고현진 부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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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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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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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vs 현대중공업 … 같은 뿌리 다른 파업 문화
중앙포토 1일 파업 유보를 선언했지만 현대자동차 노사문화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재적 대비 62.9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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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노동귀족
도쿄 지사에서 일하던 한국인이 서울 본사의 고위 간부로 발탁됐다.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들이 축하 겸 환송연을 열어 주었다. 그 자리에서 나이 든 일본인이 조언했다.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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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바다 위 렉서스' 도요타의 야망
도요타가 ‘바다의 렉서스’로 고급보트 시장에 선보인 ‘포남(PONAM) 45’. [도요타 제공]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누르고 세계 최강의 자동차 회사로 올라선 일본의 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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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파업 때마다 개입 '노조 공화국'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시작은 1987년 노태우(대통령 되기 전)의 이른바 6·29선언이 불을 지른 셈이었다. 6·29선언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생산 현장에 미친 영향은 컸다.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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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일본 왕세자의 '파격'
일본에서 '왕실'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그래서인지 왕족들은 격식이나 행동에 제약이 많다.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얼굴 표정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외교관 출신으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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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우정의 콘서트'
22일 오후 6시 일본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에 자리 잡은 산토리홀의 소(小)홀(432석). 일본 최고의 공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에 서울시향 음악감독 정명훈(54.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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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학자들
강경근(숭실대 법학과 교수), 강경태(신라대 교수), 강귀순(부산남중 교사), 강근형(제주대 교수), 강대기(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 강명헌(단국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강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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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품 승부 … 빚 무서운 줄 알아라"
기업은행이 선정하는 중소기업인 명예의전당에 1일 4명의 기업인이 새로 헌액됐다. 명예의전당이 위치한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1층 공간에는 이날 강선중 크로바케미칼 회장과 구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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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3만7000명 명퇴 '필사의 구조조정'… 그런데 한국 차는 …
국내 자동차 업계 노조 동향이 올해도 심상치 않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26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12년 연속 파업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GM대우자동차.쌍용자동차 노조도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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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현대차, 도요타를 넘보다
현대자동차는 만도를 인수한 후 평택 브레이크 공장을 모비스에 합쳐 일반 브레이크(CBS) 생산량을 연간 700만 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본지 11월 17일자 2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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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튼 스쿨' 인기 폭발
도요타 자동차가 중심이 돼 설립하는 일본판 '이튼 스쿨'에 일본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내년 4월 나고야(名古屋)에서 개교하는'가이요(海陽)중등교육학교'는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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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니에서 준마로 거듭나 달라"
현대차가 길흉사를 함께 맞았다. 20일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앨라배마 현지 공장을 준공했다. 이 둥지를 발판으로 현재 4.1%인 미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