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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왜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인간이 존엄한 존재라는 인식은 곧 문명의 시작이었다. 인간이 파리 목숨처럼 살아서는 안 되고 바람이 불면 납작 엎드리는 풀잎처럼 살아서도 안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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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공정’의 외침은 위력적이다.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 대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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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공정’의 외침은 위력적이다.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 대기업은 합세할 수밖에 없다. 김태호 총리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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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은 지금 ③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 e - 메일 인터뷰
한국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기욤 뮈소 등에 밀리지만 프랑스 문단의 진정한 실력자는 안나 가발다(40)다. 17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금발 미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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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 기획]11인 리더십의 새로운 발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섬김형 리더십 김문수 경기지사(한나라당)는 ‘섬김형 리더십’(servant leadership)으로 이름 붙일 수 있다. 스스로도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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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Sunday 공동 기획]11인 리더십의 새로운 발견
관련기사 지금의 그들을 만든 건 ‘시대정신'과 '실적' 해석학 기법 동원해 11인의 ‘말과 글’ 분석 섬김형 리더십김문수 경기지사(한나라당)는 ‘섬김형 리더십’(servant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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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말과 글엔 반세기 서사시적 정치역정이 …
정치는 언어다. 나라 경영은 언어의 관리다. 말과 글이 국민적 공감을 획득하면 국정 주도력은 높아진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은 정치와 언어의 그런 관계를 터득했다. DJ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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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도박·혈투… 경제난 속에 ‘막장 드라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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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고함(孤喊)] 오바마의 세계경영과 공자의 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공자의 초상화. [중앙포토] “우리가 당면한 도전들은 아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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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짱구’ 공자는 재즈 아티스트
“조선왕조는 공자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논어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망했다.” 동양철학자 도올 김용옥(61)씨가 『논어 한글역주』(전3권, 통나무)를 내놓으며 일갈했다. 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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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현장에서] ‘부시 이분법’에 지친 미국, 새 리더십 원한다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서’…. 지난주 치러진 오하이오주 프라이머리(예비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 모두 리더십의 전환을 강렬하게 열망했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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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울증
우울증을 앓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여러 천재 예술가 때문에 우울증에는 낭만적 신화가 깃들었다. ‘마음의 감기’로 비유되기도 한다. 가볍게 스쳐가는 일시적 증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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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배네딕토 16세, “핵 없는 한반도 위해 기도”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한반도에서 핵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다는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12일 김지영(프란치스코) 신임 교황청 주재 한국 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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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직원 12명 일본 기업의 인재 유치 전략
정부는 2008년까지 이노비즈 기업을 포함한 혁신형 중소기업을 3만 개 육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이노비즈 기업·벤처기업 및 경영혁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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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안젤리나 졸리 편]
할리우드 반항아였던|안젤리나 졸리가 아이 넷의 엄마가 되어|UN 친선대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들은 전쟁의|희생자가 될 거예요 세계 최고의 유명 커플 중|한 명이기도 하죠 졸리는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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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박사 몰락, 뒤돌아봐야 할 것들
우리를 놀라고 슬프게 하는 것들 세상에는 우리를 놀라고, 슬프게 하는 것들이 많다. 그 것이 아마 우리 자신들에게 삶의 의미를 새겨 보라는 조물주의 준엄한 명령이리라 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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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우리 도덕교육 ‘착한 노예’ 만 길러 왔다고?
"도덕적으로 훌륭하게 산다는 것은, 학식이 많은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서울대 사범대학 국정도서편찬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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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는 지금 '소프트파워' 경쟁 중
남아시아 참사로 새해 벽두부터 전 세계에 어둠이 짙게 깔렸다. 미.일.유럽은 경쟁이라도 하듯 '쓰나미' 재앙에 구호금 약정을 하고 있다. 구호금 액수를 해당 국가 국력이나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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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마리아' 베를린영화제 호평 김기덕 감독
"제 목표는 영화제에서 상을 타지 않는 것입니다. 영화제 수상작 감독이 된다는 것은 규격화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다른 감독에게 맡기고 난 지금처럼 논쟁적인 감독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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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언론 1년후 무력화’ 견해 동의하나”
고건 총리가 17일 국회에서 얼굴을 붉히고 언성을 높였다.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의원들이 거국내각 구성을 주장하며 高총리와 내각의 퇴진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함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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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續 - 너희가 병영을 아느냐
지난달 27일 나간 칼럼에 대한 반향이 상당했다. 많은 독자가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젊은 날을 요령으로 살고 적당주의로 대처하도록 유도하는 군대 문화가 오늘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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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TV법 만들자
"요즘 공부시간에는 선생인 내가 무슨 텔레비전 주말 쇼프로그램의 사회자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선생이 조금 편하게 해준다 싶으면 쇼프로그램에서처럼 선생 말꼬리나 물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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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반쪽의 진실을 넘어서기,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은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시네아스트이지만 서구에서 그는 이미 후 샤오시엔과 더불어 대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본주의적인 산업화를 거친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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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의 진실 넘어서기,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은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시네아스트이지만 서구에서 그는 이미 후 샤오시엔과 더불어 대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본주의적인 산업화를 거친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