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발, 무기한 단속 한 달 계몽
치안본부는 15일부터 6월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장발계몽지도기간으로 설정, 계몽을 실시한 뒤 6월16일부터 무기한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장발을 뿌리뽑기 위해 지역 단
-
일, 일용품제조 고급화로 한국 수출시장 확대 전망
일본의 생활용품제조산업은 앞으로 고급품생산에만 치중할 전망이어서 한국·대만 등지에서 생산되는 중급품 이하의 해외시장이 더욱 넓어질 것 같다. 일본통산상의 자문기관인 산업구조심의회는
-
건재값·인건비 등 껑충
근1년 동안 불황 속에 얼어붙었던 부동산경기가 최근 되살아나면서 건자재 값도 크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건재 중에는 「타일」·목재·벽돌·위생도기 등이 1월 중순보다 약20%, 골
-
영국서 처음 열리는 한국 도기전
지금까지 영국에서 개인적으로 소장돼온 고려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져 24일부터 3월8일까지「케임브리지」대학「피츠윌리엄」박물관에서 전시된다. 『10∼14세기 한·중 도자기전』이란 이름
-
상수도취수장 이전시급
중낭천·청계천등 8개의 한강지류변에 공해업소 3백34개가 들어서 하루 13만7천4백t의 폐수를 배출,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어 상수도 취수장의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
-
여객실은 어선전복 38명 사망
17일 하오2시50분쯤 경북 울릉군 북이천부1동 선착장 40m 앞 바다에서 여객51명과 선윈6명등 57명을 싣고 천부항으로 들어가던 울릉어협소속 어선 만덕호(선장 이영문·33세·7
-
날개 돋친 한국 도자기 구, 미 시장서 큰 인기
올해 들어 도자기 수출이 주춤한 상태이긴 하나 지난 71년 이래 대 미국·대 서독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71년까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미국시장에서의 한국산 도
-
입선자
◇가작▲「비상」 (칼라) 장기철 (여수시중앙동569 국제사진관) ▲「삶」김현철 (서울종로구종로5가231의9) ▲「여가선용」최영철 (전주시중노송동2가721) ▲「점프」 (칼라) 정운
-
편리한 부엌기구
때때로 백화점이나 시장의 주방용품점을 둘러보면 새로운 상품들이 즐비한 것을 볼 수 있다. 주부의 일들을 덜어주는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아이디어」들은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는 것
-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26명 발표
10일 재무부는 제9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합격자 26명을 발표했다. 수석합격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의 이원창(24)이며 학교별로는 서울대 7명, 고대·성균관대학 4명, 한양·국민
-
아스팍 국제 도서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도예 전시회가 8∼13일 국립 공보관 1, 2중앙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될 도서는 한·중·일 세 나라에서 출품된 4천5백여권. 나라별로는 한국이 1천5백,
-
고고학에 새 조류 서민생활사 발굴에 역점
세계적으로 과거의 역사를 뒤지는 발굴「붐」을 일으키고 있는 고고학계에 조용한「혁명」이 일고있다. 혁명의 주된 내용은 찬란했던 왕실이나 귀족사회의 문화 유물을 중심으로 했던 고고학
-
더위를 식히는 유리그릇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한잔의 음료는 여름을 식히는 상쾌한 청량제다. 그릇가게에는 유리잔외에도 화채그릇·사기 반상기등 화려하고 깔끔한 여름그릇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이들 그릇의 종
-
향기로운 저장식품
5월 중순이면 딸기와 토마토가 가장 흔하게 나오고 오이도 많이 나와 값이 싸진다. 한창때의 과일과 야채는 값도 싸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말고 저장식품을 만들어두도
-
쓰무기·섬유수출 자율규제를 요청
대일 섬유류 수출을 자율 규제토록 요구하기 위해 지난 14일 내한한 일본통산성 「시마사끼」(도기) 정무차관은 15일 하오 상공부를 방문, 한국 측이 「쓰무기」와 섬유류의 대일 수출
-
견직물 등 대일 수출 자율규제 요구
일본 통산성의 「시마사끼」(도기) 정무차관이 오는 14일 내한, 16일까지 머무르면서 최근 말썽이 되고있는 견직물 및 「쓰무기」의 대일 수출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시마사끼」차관
-
고대생 8명 연행
고려대 총학생회 기획부장 도기남(철학과 4) 응원부장 전우규(경영학과 4) 총무차장 김중기(중문과3) 응원차장 김성근(심리과 3)군 등 4명이 6일 하오 7시 30분과 11시에 각
-
명주수출 자율규제도 요구
【동경 2일 합동】일본정부는 한국에 대한 섬유류제품, 특히 한국산 명주의 자율적인 대일 수출규제를 위해 「시마자끼·히도시」(도기균) 통산성 정무차관을 파한키로 결정했다. 「시마자끼
-
자유실천문인협회, 회원 늘어 개편단행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이호철 김지하씨 등이 새로 가입함을 계기 삼아 기구확대강화와 진영일신을 단행, 문학의 표현자유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가일층 심화시키기로 새 방침을 정했다. 이
-
공개 전시된 모조 신라토기
오랫동안 가짜 신라토기를 만들어 전국의 골동 상을 통해 팔아오던 경주의 유효웅씨(42)가 드디어 공식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미도파화랑에서 연 그의 전시회는「신라토기 전승 도예전
-
도시의 주거환경
아파트 주민들이 인접한 고층 아파트 건축 때문에 쾌적한 생활경경에 적잖은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항의소동은 비단 부산시의 어떤 아파트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 부산시 동구 초양동에
-
일본 경도에 미술관 건립|교포화가 전화황씨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교오또」에 혼자 힘으로 미술관 두개를 세운 한국인이 있다. 미술관이라지 만 거창한 건물은 아니고「아틀리에」곁에 마련된 조촐한 전시실. 거기에 전시된 약
-
주민수도기금 횡령
서부경찰서는 28일 영세주민들로부터 거둔 상수도기금을 유용한 서울 서대문구 신사동 새마을사업회 부회장 윤동하 씨(43·서대문구 신사동산93)와 대창건설수도담당기사 김국성 씨 (48
-
소설|김병걸
매달 생산되는 수십 편의 소설들이 거의가 현실에 밀착해 있다는 말을 듣는다. 어떤 평론가는 현재 한국소설의 90%가 현실 참여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문학에서 과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