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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최후 은신처는 배수관 200m 떨어진 가정집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현지시간) 시민군에 잡혔던 시르테 주요 도로 인근의 배수관 앞에서 본지 이상언 특파원이 포즈를 취했다.카다피가 도시 밖으로 도주하던 중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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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은행 파산 → 프랑스 국채 투매 →‘유로 최후의 날’
앙겔라 메르켈(57) 독일 총리가 19일(한국시간) 선거에서 졌다. 올 들어 일곱 번째 패배다. 그리스 등에 목돈을 퍼부은 게 화근이었다. 그리스 쪽을 향한 그의 말은 한결 까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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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삼촌 '불법체류ㆍ음주운전' 구속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잃어버렸던 삼촌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뒤 불법이민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오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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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앤서니 볼턴, 세계 최고의 투자가 … “흐름을 거슬러라”
공포를 불러온 사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공포심 그 자체다. 주식시장의 폭풍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얘기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불러온 이번 격변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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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주의 배격 … 치열한 취재 경쟁 … 머독 없었다면 영국 신문 사라졌을 것”
루퍼트 머독과 그의 미디어제국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해온 뉴욕 타임스(NYT)가 도청 파문으로 위기에 빠진 머독의 공적을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11일 칼럼니스트 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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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파킨슨병, 왕세자는 에이즈 소문”
극심한 국내 정치 갈등으로 권위가 흔들리고 있는 태국 왕실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푸미폰 아둔야뎃(84) 태국 국왕이 오랫동안 파킨슨병과 우울증에 시달려 왔고 유력한 왕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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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 작전명은 ‘넵튠 스피어’
‘제로니모 E-KIA(Geronimo E-KIA)’로 알려진 미군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의 공식 암호명은 ‘넵튠 스피어(Operation Neptune Spear)’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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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레이븐, 이름만 들어도 테러범들 떤다
“가서 그를 잡아라.” 지난달 29일(미국 동부시간) 리언 패네타(Leon Panetta)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에 있는 윌리엄 맥레이븐(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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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드라마 같은 한국 근·현대사를 보며
앤드루 새먼영국 더타임스 서울특파원 영국 역사소설가 조지 맥도널드 프레이저는 미국 서부의 역사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50년 내에 미국 서부지대가 황야에서 사람들이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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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협 받는 ‘日 경제 심장’ 원전 수습하면 재건 효과 기대
“가장 고전적인 불확실성이다.”세계적인 금융통화 이론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의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태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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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군대 … 리비아 공격 임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7일(현지시간)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군사 개입을 승인하는 결의안(1973호)을 표결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리비아 영공을 ‘비행금지구역(N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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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자율권 확대가 우리 대학 발전 비결”
“대학이 진정으로 발전하려면 교수들에게 많은 자율권을 부여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교수·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UCLA(University of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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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시아를 주목하라, 신흥국 향후 10년간 세계 성장의 50% 차지
이코노미스트는 비즈니스와 금융을 중심으로 내년도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이 중 10개 트렌드를 간추려 소개한다. ◇신흥시장 부상=앞으로 10년간 신흥 경제국들이 세계 경제성장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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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까다로운 영국 신사 사로잡은 ‘007 샴페인’ 볼랭저
지난달 16일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오랜 연인이었던 케이트 미들턴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윌리엄 왕자는 케냐를 여행하던 중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꼈던 사파이어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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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도 ‘자칭 만수르’에 깜빡 속았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최근까지 가짜 탈레반 지도부와 엉터리 평화협상을 벌였으며 이는 영국 해외정보국(MI6) 등 서방 정보기관이 탈레반 지도자를 자처한 인물에 속아서 생긴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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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5월 상용차 역대 최대 판매 外
기업 현대차, 5월 상용차 역대 최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 동안 2.5t 이상 상용차를 6235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1995년 상용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월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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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민간인 총격' 동영상…"진심으로 사죄"
2007년 7월 이라크 바그다드 교외에서 민간인에게 총격을 함으로써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등 12명을 살해한 사건 현장에 있던 한 미군 병사가 피해 유가족들에게 공개적인 사죄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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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노조 파업 우리도 돕자”
영국의 국적항공사인 브리티시항공(BA) 승무원 노조가 2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각국 항공 업계 노조가 BA 파업 동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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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이라크 총선, 테러 그늘에도 민주주의 새싹이…
2003년 3월 20일 ‘충격과 공포’라는 이름의 이라크전을 시작하면서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평화와 민주주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7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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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풍토 바꾸려는 오바마 1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세기 초반 10년간 지구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 1위에 뽑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타임스 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최근 1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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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국 미디어 소유 머독 130회 M&A 타임워너, 한국은 …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도입은 ‘미디어 빅뱅’의 신호탄일 뿐이다. 매체융합이 일상화된 미디어 빅뱅 시대엔 국가 간 미디어 장벽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미 굴지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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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쳐 수치 만난 미국인은 퇴역 군인
미얀마의 대표적인 민주인사 아웅산 수치(63) 여사의 집에 몰래 들어갔던 미국인은 베트남전 퇴역 군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 미국인은 3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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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금융 공룡’ 주치의, 꼬인 비밀계좌 어떻게 푸나
관련기사 새 회장 뽑은 스위스 UBS ‘부실 창고’ ‘탈세비호 세력’ ‘스위스의 씨티그룹’….스위스의 최대 은행 UBS에 붙은 별명들이다. UBS는 이달 5일 새 회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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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멈추지 않는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동료들보다 육상 400m 트랙 기준으로 네 바퀴를 더 뛰었다. 인터밀란(이탈리아) 공격의 젖줄 마이콘(28)의 송곳 침투를 봉쇄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