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여니 묻는다 “동네 분?” 사랑방으로 진화하는 작은 책방들
서울 서교동 골목가에 있는 작은 책방 '라이너노트'는 1960년대 지어진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을 서재로 꾸미고 매주 10명 내외 참가자 규모의 작은 라이브 공연을 연다. 오종택
-
규모의 경제로 성장 선순환 ‘플라이휠 전략’…아마존, 새벽 배송도 넘봐
━ [SPECIAL REPORT] 새벽배송 시장 달구는 콜드 체인 제프 베조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플라이휠’ 전략을 앞세워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했다
-
[정재승의 퍼스펙티브] ‘아날로그의 반격’ 독립서점은 도심의 사려니숲이다
━ 독립서점 현상 오랜만에 책을 출간해 신간 홍보에 참여해보니 출판시장 변화들을 절감한다. 주요 일간지 북 섹션이나 광고의 영향력은 줄었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
-
문화유산이 된 서점, 그곳서 책 향기에 취하다
━ 『세계서점기행』 저자 김언호 대표와 함께한 유럽서점기행 런던 ‘돈트 북스’ 1층에서 지하서가를 내려다본 풍경. 광고판이나 포스터 등이 없어 마치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책방을
-
닭보다 책
100세 시대, 이른 퇴직의 결과물은 소규모 창업이 많아지는 것이다. 가장 쉽고 흔한 창업이 요식업이고, 그것이 한집 건너 하나씩 치킨집이 존재하는 이유다. 가게를 운영하는 고단
-
[현장 속으로] 순천 ‘책방심다’ 표지 가리고 ‘블라인드 판매’ 가평 ‘북유럽’ 인디밴드 콘서트
동아서점은 창가에 바 형태의 테이블을 만들고 곳곳에 의자와 소파를 배치했다. 김일수 대표(왼쪽)와 아들 영건씨가 자체 선정한 7월의 베스트셀러 1위 『표현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
베스트셀러엔 무관심… 문화 품격 지키는 ‘올바른 서점’
“트론스모를 통해 세계를 읽는다.” 노르웨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문학 책들을 비치하고 있는 트론스모서점. 지하는 세계 고전만화들의 전용공간이다. 주소 Universitetsg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아마존 책문화 못 미더워 ‘세계’를 품은 작은 책방
1 맥널리 잭슨의 천장은 ‘날으는 책’으로 장식했다. 2 책방 곳곳에 탁자와 의자를 놓아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만나게 한다. 3 맥널리 잭슨의 게시판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맨해튼의 독립서점 맥널리 잭슨
맥널리 잭슨의 천장은 ‘날으는 책’으로 장식했다. 인간은 이야기하면서 성장한다. 책은 인간들의 이야기다. 뉴욕 맨해튼의 독립서점 맥널리 잭슨(Mcnally Jackson)은 인간
-
[마켓&마케팅] 좁은 골목, 작은 가게 … 그곳에 서울의 영혼이 살아있다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에 위치한 고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모습. 헤밍웨이가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 서점은 예술가들의 문학 사랑방이자 아지트로 유명하다. [중앙포
-
좁은 골목, 작은 가게…거기서 서울의 영혼이 숨 쉰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상수동길…. 서울에 ‘길’이 뜨고 있다. 명동, 압구정동처럼 특정 상권이 유명세를 타던 것과 다르다. 신진 패션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들이 모이며 만들어진
-
동네책방·출판사 일단 웃지만 판매 줄까봐 전전긍긍
관련기사 책 진열 바꾸고 사랑방처럼 꾸몄더니 손님 북적 책과 담 쌓고 사는 세상 독서 풍토 개선이 먼저다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책 70여 권을 주문했는데, 30만
-
동네 책방 살리기는 난망, 시장 더 죽일까 출판업자 전전긍긍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실험적으로 책 읽는 승객 수를 헤아려봤다. 한 시간 동안 6대(한 대가 전동차 10량으로 구성)의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책을 들고 있는
-
자기야, 이 옷 어때 … 출출한데 야식 먹자 … K팝 공연도 봐야지
동대문의 밤은 뜨겁다. 쇼핑을 즐기려는 청춘의 열기에, 전국 각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보따리상의 치열함이 한데 뒤섞여 있다. 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
엠케이창업(주) 교보문고, 영풍문고,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대형서점 마케팅제휴
프랜차이즈 창업전문 기업 MK창업(주)은 지난 14일과 16일, 17일 한국의 온/오프라인 대표대형서점인 교보문고(www.kyobobook.co.kr), 영풍문고(www.ypbo
-
아이리버 스토리 “킨들, 게 섰거라” 세계 시장 겨냥
아이리버 스토리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사용자 의견을 들어 100여 가지의 기능을 개선했다. 스토리로 세계 전자책(e북) 시장에서 성공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이재우 아이리버 대표
-
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
대기업·소상인 ‘동네상권’ 갈등 확산
대형 유통업체의 기업형 수퍼마켓(SSM)으로 촉발된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간의 갈등이 서점·주유소·제과점·꽃집·안경점·미용실·자동차정비소 같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3
-
위기의 서점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라
칼 퍼스 세계서점협회 회장은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골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서점이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야 한
-
[노재현시시각각] 출판계의 '명품관' 소동
우리 역사에서 18세기는 참 멋진 시대였다. 학문과 예술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기운이 솟구치던 문예 부흥기였다. 시대 흐름을 타고 양반에서 중인, 심지어 천민 중에서도 많은 기인(
-
"해리포터 완결편 덕 좀 보자"
최근 발간된 『해리 포터 읽기:진지한 독자들을 위한 5가지 열쇠』 표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을 앞두고 전 세계 출판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
日 독서율은 사상 최고라는데… 서점들 왜 줄줄이 문닫을까
일본의 언론단체들이 몰려 있는 니혼프레스센터. 이곳 1층의 대형서점 체인 마루젠이 얼마 전 문을 닫았다. 도쿄(東京)역 등 목 좋은 곳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라지만 비수익 점포
-
[문화노트] '독자 제일주의' 뉴욕의 서점가
최근 뉴욕의 서점가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미국 최대의 체인서점 '반스앤노블' 몇 군데와, 어린이책방 '북스 오브 원더',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세인트 마크스 북숍', 오랜 전
-
[문화노트] '독자 제일주의' 뉴욕의 서점가
최근 뉴욕의 서점가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미국 최대의 체인서점 '반즈앤노블' 몇 군데와, 어린이책방 '북스 오브 원더',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세인트 마크스 북숍', 오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