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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바늘구멍 뚫은 10인의 성공기
‘신이 내린 직장’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기만큼이나 어렵다.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운에 맡겨서도 더욱 안 된다.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려워 합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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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찰칵' … 영화팬들 줄서다
제79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른 감독들이 23일 시상식장 밖에서 오스카상 모형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물’의 디파 메타, ‘판의 미로’의 길예르모 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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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콘텐트 넘어 시스템 수출할 단계"
"한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류라는 이름이 필요 없습니다." 지난 16일 300여 명의 청중이 꽉 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3층의 대형 강의실. '아시아의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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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⑤ 한국토지공사-퇴사율‘제로’ 끈끈한 조직문화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는 국가 토지정책의 전문 집행기관이다. 설립 후 대규모 택지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일산·분당·판교·동탄 등 신도시개발 사업,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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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토크쇼로 … 메트의 '멀티미디어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올 시즌 공연되고 있는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중 한 장면. 유명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35.(中))가 출연한 이 오페라는 한국에서도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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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콘텐트를" 한·중·일 삼국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 원형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라마 황진이 의상. 그림은 신윤복의 미인도에 등장하는 기녀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빨간 치맛자락이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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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156컷, 66m의 사진을 쭉 음미해 보자…역사는 악순환하는가
‘립벤트롭씨의 응접실(작품 11번의 부분). 람다프린트. 24 x 250㎝. 2006(左). 전시장엔 당시 있었을법한 가구를 설치작으로 함께 배치했다(右). 1933년 1월 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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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열풍 안방까지
지상파TV도 동영상 UCC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동영상 UCC로 제보한 아이디어를 채택,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하는 KBS2 ‘개그콘서트’의 ‘마빡이’(上). SB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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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배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들어가다 보면 항구 양쪽에 '일반인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있었다. 1690년부터 덴마크 해군본부가 있던 곳이다. 운하로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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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부자 중형 소식에 놀라고 이천수에 환호하고
[중앙포토] 정욱,정유찬,이천수,김용대,엄승백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달군 이름들이다. 탤런트 정욱씨가 인기 검색어에 오른 것은 이른 아침부터. 1000억대 사기사건으로 아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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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外
◆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 열린책들이 국내 최초의 러시아어 완역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전 18권,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각 7800원)의 보급판을 내놨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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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선보인 2007 뉴버전 세계 초연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로미오 앤 줄리엣'은'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프랑스 대형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린다. 2001년 초연 이래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캐나다·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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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1주기 … 추모식·진혼굿 열려
백남준 1주기 추모식이 29일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미술관 중앙로비에 설치된 백씨의 설치작품 ‘다다익선’ 앞에 환하게 웃는 고인의 사진이 놓였고(右), 추모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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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그릇에 '명품 디자인' 입혔다
행남자기는 일제시대였던 1942년 주방용 자기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올해로 탄생 65년째. 사람으로 치면 노년의 여유로움을 찾아야 할 나이지만 행남자기는 이전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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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9. 낭만의 도시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 나도 그녀처럼 유명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조금씩 프랑스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카데미 줄리안에서 패션 공부를 하는 한편 주말마다 아침에 두 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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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임모씨 자택 공개, 오지호 출연작 대본 등 남아있어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지난 9일 자살한 오지호의 전 연인 임모씨의 자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 임 씨의 집안 곳곳에는 오지호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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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 지원 나선 중국 작품 통제 위한 미끼 ?
중국 정부가 젊은 영화감독들에 대한 제작지원에 나섰다. 영화를 포함해 대중문화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 광전총국(廣電總局)은 최근 작품성을 인정받은 신진 감독들에게 대규모 자금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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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서울 아름다운 가게 서초점 外
◆서울 아름다운 가게 서초점은 18일 오후 2시 김점선·이불 작가의 판화와 이해인 수녀의 서예 친필 등 미술품 20점을 경매한다. 지난해 9월 서울.대구.대전.전주에서 열린 '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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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민족 피 속엔 노래와 춤의 DNA가 흐른다"
만난 사람=이장직 음악전문기자 종묘제례악에 이어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2년이 지났다. 사물놀이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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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협소설, 중원을 파고든다
한국 무협소설이 무협의 본고장인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초우(41.본명 양우석)의 작품 '호위무사'(전 10권.시공사)다. 무협소설은 1960년대 중반 작가 고(故) 김광주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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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남산타워호텔 팔렸다
세계적 건축가 고 김수근 선생의 작품인 남산 타워호텔이 1400억원에 부동산개발업체 새한씨앤씨에 매각된다고 매일경제신문이 8일 보도했다. 새한측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타워호텔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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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쌩얼 활보사진 인터넷 '화제'
배우 강혜정이 지난해의 마지막 날 밤을 '쌩얼'로 명동과 시청을 누비며 보냈다. 행인들에게 촬영된 당시 상황이 '강혜정 쌩얼'이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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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앨범 한장 없지만 춤·끼·열정으로 스타의 꿈★ 키워요
'2007년은 나의 해'라고 말하는 두 여가수가 있다. 앨범 한 장 없는 신인이지만, 녹록지 않은 끼와 열정으로 '제2의 비욘세'를 꿈꾸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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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기리기' … 올 한 해로 모자란다
#1. 김정희의 '자화상' "이 사람을 나라고 해도 좋고 내가 아니라 해도 좋다. 나라고 해도 나이고 내가 아니라고 해도 나이다. 나이고 나 아닌 사이에 나라고 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