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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대립의 ‘불편한 진실’…右는 우익, 左는 좌익 죽였다 유료 전용
「 〈제1부〉 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③ 해방정국에서의 우정과 야망 」 ━ 적보다 더 무서운 형제의 싸움 우리는 ‘해방의 감격’이라는 말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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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빅피처] 이번 총선에서 ‘신채호의 꿈’ 생각하자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50~60대 이상의 우리 독자들은 교과서에서 우리말이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우랄알타이어어족 자체가 1960년대 언어학 이론의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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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기억하려는 역사만 썼다 … 좌·우, 교과서 전쟁 60년
“상상해 보라. 미국사 수업에 조지 워싱턴이 어렴풋이 나오고, 초대 대통령으로 소개조차 안 된다면 말이다. 여권 단체인 전미여성기구 창립은 다루면서 미국 의회의 시작은 언급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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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애국가 안 부르는 통합진보당의 모순
하선영정치부문 기자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제하고 공식 추모곡을 공모하고 나서자 야권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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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은 우리 민족사 가장 큰 기적 … 진보도 인정해야”
1970~80년대 운동권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했던 주대환씨. 요즘에는 유럽의 복지국가식 사회민주주의를 연구·전파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요즘 진보진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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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공세에 좌초한 『대한민국사』 편찬
이태진(左), 김희곤(右)21일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예정에 없던 해명 보도자료를 냈다. 이날자 한 조간 신문이 국사편찬위원회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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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한민국사, 헌정사가 기본이다
정종섭서울대 법대법학대학원 교수목천 독립기념관에는 독립 투쟁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주로 사건과 인물 이야기다. 일제가 이 땅에서 저지른 악독한 죄악상과 우리 선조의 처절하고 비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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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한민국 정사’는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이제는 쓸 만한 때가 됐다고 봅니다.”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할 『대한민국사』(전10권) 발간 계획을 밝힌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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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사’ 정부수립 65년 만에 펴낸다
이태진 위원장(左), 김희곤 교수(右)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하는 대규모 편찬사업이 시작된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가 펴낼 『대한민국사』(가제·전 10권)다.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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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임시정부 자료, 광복 67년 만에 첫 집대성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사진)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전 51권)을 최근 완간했다. 국내·외에 흩어진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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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대한민국 역사 교과서 설 자리 없게 해야
역사 교과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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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의미 … 새 교과서에 담아야”
권희영(左), 이명희(右)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드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대한민국 60여 년의 성취를 온전히 담아낼 것인가’로 모아진다. 현행 고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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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과서 현대사 서술 균형 잡아야 한다
한국사 필수과목화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가 ‘좋은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사(史)를 가르치는 일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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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자식교육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는 “옛날에는 어린이에게 속이지 않는 것(不)을 가르치고 6세에는 수(數)와 방위(方位)를 가르치고, 10세에는 소학(小學)에 들어가 글과 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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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사 교과서, 성취의 역사 제대로 조명해야
역사 교육 정상화는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지난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역사교육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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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③] 국사 쓸 수 있는 국가 지도자 갈망한다
김진현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동서양이 융합하는 평화의 중심 국가가 되는 날, 그런 날을 맞으려면 통찰력 있는 한국사 한 권쯤 쓰는 지도자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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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70년대의 비판적 자유주의는 순박했다
지난주 고백했지만, 어렵게 콜렉션에 성공한 1970년대 잡지 ‘뿌리깊은 나무’는 한 시대를 비춰보는 거울이다. 후속으로 창간됐던 여성지 ‘샘이깊은 물’과 함께 들여다볼 경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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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붙어 권력의 눈을 가리다
“소인(간신)의 악은 세상에 뚜렷하다. 이권에 얽매여 추한 짓을 하고,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태연히 범하며, 사리사욕에 어두워 공익을 말살하고, 현명한 정책을 방해해 나라가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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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연표』 간행 外
『대한민국사 연표』 간행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정옥자)는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사 연표』(전3권)를 간행했다. 1948년 정부수립부터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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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아무도 군대 안가면 전쟁 없다"
출처: 강의석 미니홈피“대한민국 헌법은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자손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영원히 확보한다고 말하지만, 대한민국 군대는 제주도에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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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건국 이래 최초로 단식 1인 시위에 나선 고등학생이 있었다. 강의석, 그의 이름 석자는 연일 신문 사회면을 수놓을 정도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금기를 정면으로 맞받아쳤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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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목소리 담은 '시대정신'
보수 성향의 계간지 '시대정신'이 최근 발족한 '뉴라이트재단'(이사장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관지로 확대,재창간됐다. 1970년대 좌파경제학자로 유명했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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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민족주의 폐쇄성 대한 자기반성의 새 흐름
2천년 훨씬 전 남프랑스 니스.마르세유는 지중해 패권을 쥔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들이었다. 이를 근거로 옛 식민지 프랑스를 다시 점령해도 된다고 생떼를 쓰는 그리스 사람들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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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3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2월 8일부터 22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올 2월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유서점, 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