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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새물결] 커지는 은행가 고용불안
한국에서 제일 행복한 명예퇴직자 - . 협성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이대호 (56) 교수를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지난해 12월 상업은행 부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자 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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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 밝힌 북한실상 - 주민통제.우상화
황장엽씨는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에도 북한이 버텨나가는 수단이'통제'와'우상화작업'에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그는“북한이 식량난으로 1~2년안에 쉽게 무너진다는 생각은 오산”이라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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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의 진입을 열망하고 있다.그러나 국제경쟁력이 너무나 허약하다.이대로 가다가는 선진국은 커녕 타국의 기술식민지로 전락할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판이다.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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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골집뜰. 천연물감. 장독대
나는 문화유산을 우리보다 앞서 살다 간 분들이 남긴 삶의 흔적이라고 보고 싶다.삶의 흔적은 동시에 앎의 흔적이기도 하다.집을 지을 줄 아는 이는 집을,그림을 그릴 줄 아는 분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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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직업귀천 '정말'없다
어느날 신망높던 동네 약사가 약국문을 닫고 .보험 아줌마'로나선다면? 서울대 출신에 행정고시까지 합격한 친구 아들이 공무원 노릇 때려치우고 개그맨을 하겠다고 우긴다면? 예전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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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뮤지컬로 재탄생-내달 14일 막올려
80년대 실험극장 연출가로 명성을 날리던 윤호진(49)이 뮤지컬로 급선회한 것은 90년대에 들어서였다. 저명한 연극연출가에서 명성과 부를 함께 가져다 주는 뮤지컬로인생길를 바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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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곳이 없는 40대 남성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진로교육의 필요성이 청소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요즘은 중년 직장남성들도 현재의 직장과는 별도로 퇴직 후의 진로찾기에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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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사회주의系독립운동가 金山 上.
광복 50돌을 맞이해 정부수립후 최대규모인 1천4백42명이 새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이중에는 이데올로기 문제로 그동안 포상에서 제외됐던 이동휘(李東輝)선생등 사회주의계열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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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엄마는 힘이세다"출간 보험설계사 유재미씨
『보험세일즈에 뛰어든지 어느덧 7년이나 됐네요.저처럼 갑작스런 인생의 고비를 맞게 된 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 얘기를 쓰게 됐습니다.』 국내보험업계 최고의 세일즈우먼으로,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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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안면기형수술 세계권위 白世民박사 上
의사 백세민(白世民.53)씨는 안면기형(畸形)을 교정하는 수술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룩한 성형외과 전문의다.사람은 태어나면서 기형을 타고 나는 수도 있고,이 흉흉한 세상을 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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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설계.시공3社-책임전가만이 살길 치열한 공방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진전되면서 우원종합건축사무소.우성건설.삼풍건설등 설계및 시공을 맡았던 관련자들 사이에 붕괴원인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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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地下교회 뿌리와 실상
해방후 말살된 것으로 알려져 왔던 북한내의 기독교신앙이 지하교회활동을 통해 끈질기게 명맥을 이어 왔다는 사실이 본지(本紙)의「북한에 지하교회 있다」(4월1일字 1,5面)는 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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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맞은 알몸연기 극단마다 "몸단속"
연극배우들의 낯 뜨거운 「알몸연기」가 무척 조심스러워졌다. 지난 여름부터 외설공방끝에 검찰이 최근 끝내 공연음란혐의로 연출겸 제작자를 전격 기소하는 바람에 공연사상 처음으로 외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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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센터 서장훈
▲생년월일=74년6월3일 ▲본적=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출신교=학동국교-휘문중-휘문고 ▲신장=2m5.5㎝ ▲체중=1백3㎏▲혈액형=A형 ▲발길이=3백15㎜ ▲1백m기록=12초8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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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의 현주소
한국사회에서 서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中央日報가 창간 29주년 특집으로 조사한 「전국1백31개 대학 성적표」 기사에 나타난 서울대 출신들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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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키교수 국제 실내환경 세미나 발표
국제화되는 시대,앞으로 실내 디자인의 살길은 오히려 한 국가의 전통,한 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이른바 「감성」을 바탕으로한것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이는 11일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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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경쟁통한 特性化가 살길
中央日報의「대학순위 바뀌고 있다」란 대학평가 특별기획이 3개월여의 작업끝에 연재를 끝내고 편람형태의 단행본으로 출간을 앞두고 있다.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것인데도 우리에게는 다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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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 핀 南.北 무궁화
히로시마의 남과 북-.민단 출신과 조총련 출신의 두 아가씨가한데 어울려 히로시마아시안게임 통역원으로 일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위화(池葦華.33.도쿄거주).남경자(南慶子.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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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여성회관 건립 꿈꾸는 김연자씨
우리 시대의 덮어버리고 싶은 치부이자 이 나라 여성들의 아픈역사의 한부분인 기지촌. 몸도 마음도 망가질대로 망가진 기지촌 여성들을 위해 그들만의따뜻한 휴식처인「참사랑 쉼터」(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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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업空洞化 안에서의 국제화가 살길
일본이 초조하다.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인다지만 회복의 차기주역을 맡아야 할 설비투자는 오히려 줄어들기만 한다.제조업의 해외이전 때문이다.정녕 산업공동화(空洞化)를 막을 길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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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농작물피해면적 6만2천여ha 지원시급-전북도
[全州=徐亨植기자]올해 가뭄으로 전북도내 벼를 비롯한 농작물피해면적이 6만2천여㏊에 이르고 있으나 정부지원이 중.고생 학비감면,전기료지원 정도에 그쳐 실효성이 없는데다 지원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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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더많은 과학기술 투자를
우리가 살길은 경제활성화며 그 기본이 과학기술이란 사실은 이미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국가발전의 기본인 과학기술의 교육과 연구의 주역을 맡아야 할 대학이 지난 30여년의 군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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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촌 살길 세워라”/UR계획서 내던날… 항의 집회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에 따른 국가별 UR 이행계획서 제출시한인 15일 우리농촌 살리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농협중앙회는 15일 오전 중앙회 대강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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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의 성공사례(선진국 무엇이 다른가:29)
◎외국기업 유치/포성없는 전쟁/일자리 늘고 세금도 거궈 일석이조/취재진 찾아와 자료 주며 홍보열풍/투자 유도위해 노사분규도 자제/지방끼리도 조건우위 확보경쟁/웨일스 91년 1조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