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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멈춘 대한민국 안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가 붕괴됐다’. 1994년 10월 21일 중앙일보 1면 기사 가운데 일부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2014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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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극한과 무모함도 구별 못 하나
최시영연세대 법학과 4학년 지난여름 고등학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해병대 캠프 사건이 기억에 생생한데 또 다른 극기훈련 캠프가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초등학생 화생방 훈련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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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등 별이 된 세 작품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이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자료원·원장 이병훈)이 새로 선정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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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국토대장정 캠프'
SBS ‘현장 21’에서 여름이면 난립하는 청소년 사설 캠프의 운영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지난달 17일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이 해병대 사설 캠프에 참가했다가 사고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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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당은 '청년 정치' 어려워…재미·자발성이 무기"
[최정동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 2030세대 네 명이 모였다. 직장인, 레크리에이션 강사, 기자 등 면면은 다양했다. 평소 정당 행사의 자원봉사 등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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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당은 ‘청년 정치’ 어려워 … 재미·자발성이 무기”
최정동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 2030세대 네 명이 모였다. 직장인, 레크리에이션 강사, 기자 등 면면은 다양했다. 평소 정당 행사의 자원봉사 등을 하면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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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군대식 얼차려가 인성교육인가
박주원홍콩대 저널리즘학과 2학년 지난 18일 꽃다운 17세 소년 5명이 물 속으로 사라졌다. 그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이들은 오열하는 부모님을 말 없이 맞이했다.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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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60년…상처에서 생명으로
◇ 경기도는 정전 60주년, DMZ 생성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전쟁의 종식은 생명을 잉태했다. 그 생명은 냉전의 시대,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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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포퓰리즘 경고 … 보고서보다 피켓이 효과 크더라"
지난해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6월 임시국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 순환출자 금지, 금산분리 강화 등과 불공정한 가맹점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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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시절 폭력 제대 뒤에도 처벌
군복무 시절 후임병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제대를 한 대학생이 사회에 나와서 처벌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해덕진 판사는 군 생활 중 후임병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상습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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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젊음의 열기 가득한 칸쿤
멕시코 해병대가 카쿤 리조트 지역을 26일(현지시간) 야간순찰하고 있다. 칸쿤은 미국 대학생들이 봄방학 기간에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 1순위로 선택하는 곳이다. 밤이 되면 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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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 사격게임에 비보이 공연까지
14일 청계광장서 열린 향군청년단 출범식에서 청년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14일 오후 6시. 서울시내 세종로를 걷던 대학생 김호균(27)씨는 청계광장에서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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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 사격게임에 비보이 공연까지
14일 청계광장서 열린 향군청년단 출범식에서 청년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14일 오후 6시. 서울시내 세종로를 걷던 대학생 김호균(27)씨는 청계광장에서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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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펀딩’으로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램 꿈꾸는 대학생
올 6월 고비 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후 메달을 들고 있는 윤승철씨. [사진 동국대]아프리카 사하라, 칠레 아타카마, 중국 고비…. 숨이 턱턱 막히는 이들 사막에서 마라톤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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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서 4년 등록금, 졸업 후 임관 … 전문성 갖춘 장교 키운다
단국대학교가 우수한 해병 장교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우리 해병대는 수많은 전투에서 정복하지 못한 고지가 없고 사수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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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장교 키우는 대학
붉은 명찰의 해병대 군복을 입은 대학생 해병 사관생도가 등장한다.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병대군사학과’가 국내 처음으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국대(총장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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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새 출발하는 이들의 소망 …
눈밭에 복수초가 피었다. 차디찬 눈 속에서 어떻게 꽃을 피워 냈을까? 소중한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 새해에는 나의 복수초를 피워 보자. [안성식 기자] 임진(壬辰)년 새해가 밝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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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 자전거 횡단 '대단한 대한청년'
뉴욕-캘리포니아 대륙횡단을 마치고 LA에 도착한 이동진(24)씨가 21일 오전 중앙일보 앞에서 자신이 타고 온 자전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해병대 출신 20대 한국 대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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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신숙자 구출”… 촛불 든 20대 젊은 보수
LANK·한국대학생포럼 등 5개 대학생·청년단체 회원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의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송환 서명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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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총기 난사 … 더 큰 참사 막은 권 이병 미니홈피 들어가 보니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이승훈 중사, 이승렬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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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해병대 간 현빈에 죽고 못산다
한류가 가깝고도 먼 땅 북한에도 스며들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한국 가요에 맞춰 춤을 추듯 평양 대학생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반주만 녹음된 한국 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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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배원정 감독 인터뷰
'베라 클레멘트:블런트 에지'로 영예 다큐멘터리 '베라 클레멘트:블런트 에지'로 제38회 학생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배원정 감독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아래는 영화의 모티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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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뒤 P세대, 글로벌 위기 뒤 88만원 세대
세대를 읽으면 사회가 보인다. 1990년대 초 무선호출기 ‘X세대’부터 2011년 스마트폰 ‘P세대’까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이름을 내건 ‘세대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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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5) 대학가 소문난 장학금들
4월 중순, 대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는 기간입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10년간 국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국립대 82.7%,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