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자·청자만 고미술인가…반닫이도 내겐 ‘미스 코리아’
양의숙 한국고미술협회장(예나르 대표)은 “우리 선조가 만든 민속 공예품이야말로 ‘오래된 아름다움’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
-
"반닫이·열쇠패, 이런 게 내겐 '미스코리아'"…진품명품 그녀의 진심
서울 인사동 고미술 화랑 '예나르'에서 만난 만난 양의숙 한국고미술 협회장. '예나르'는 '예술을 나르다'라는 뜻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린 시절
-
[인사] 대보그룹 外
◆대보그룹 ▶전무 정승인 ◆대보건설 ▶전무 이동우 ▶상무보 진상균 조영찬 이윤석 이병복 김영관 ◆KG그룹 ▶사장 이익원 ▶부사장 김재익 이종현 ▶전무 이선재 전승재 김재수 윤
-
무대 반세기 박웅·손봉숙 “광대는 살아 있다”
32년 만에 ‘이름없는 ...’에 출연하는 박웅(왼쪽)·손봉숙.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단자유의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가 3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1986년 일
-
"광대는 제 것을 버려야"…32년 만에 ‘이름없는…’ 무대 서는 박웅ㆍ손봉숙
32년 만에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에 출연하는 배우 박웅ㆍ손봉숙.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단자유의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가 32년 만에
-
호랑이 육포 먹고 자란 권옥연, 흥 나면 미성으로 한 곡조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압도적인 사나이가 있었다. 사천왕상처럼 머리통이 크고 선이 굵은 얼굴에 가슴은 두툼하다. 숱이 많은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코트를 입으면 잘
-
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여보 미안해 미안해’. 그래서 내가 덥석 엎드려서 ‘왜 미안해? 뭐가 미안해?’ 그랬지. 갑자기 그렇게 눈 감고 갔어
-
70대 중반의 언니가 80·90대 언니들에게
박영숙 사진전 '두고 왔을 리가 없다'. 이병복 극단 자유 대표의 생전 모습. [사진작가 박영숙] “권(옥연)이 중환자실에 드러누워서 날 보고 그러는 거야.
-
70·80년대 ‘공연 한류’ 이끈 무대미술 1세대 이병복
2015년 이병복 선생(왼쪽)의 출판 기념회에서 축하 인사를 하는 김정옥씨. [사진 청강문화산업대] 이병복 선생님, 지난 29일 90세를 일기로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해외에서 접하
-
자유로운 영혼과 창조적 예술성…‘공연 한류’의 선봉장
1세대 무대미술가 이병복 선생. [사진 한국연극협회] 이병복 선생이 2006년 연극인생 40년을 맞아 개최한 전시회 명칭이 ‘이병복은 없다’ 였지요. 굳이 ‘이병복 없다’고 외치
-
한국 무대미술의 개척자 이병복 선생 별세
29일 타계한 무대미술가 이병복 선생.[중앙포토] 한국 무대 미술의 선구자, 이병복 선생이 29일 별세했다. 90세. 1927년 경북 영천 만석꾼 집안의 장녀로 태어난 선생은
-
파리 쇼 티켓 1장으로 7명 ‘도둑 입장’ 그렇게 한국 패션 이뤘다
진태옥 디자이너가 서울시 청담동 진태옥 샵에서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 디자이너는 1세대 디자이너이자 한국 패션계의 살아있는 역사라 불린다. 우상조 기자 19
-
무대의 자유를 위해 틀을 깨며 달려온 반세기
지난 16일 대학로에서 열린 극단 자유 창단 50주년에 참석한 연극인들. [사진 극단 자유] 자유를 원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기성 틀을 깨고자 달려온 50년이었다. 1966년
-
윤소정 김혜자 최불암 배출한 연극 인재의 사관학교
지난 16일 대학로에서 열린 극단 자유 창단 50주년에 참석한 연극인들. [사진 극단 자유] 자유를 원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기성 틀을 깨고자 달려온 50년이었다. 1966
-
무대 ‘뒷광대’의 파란만장 분투기
구술: 이병복 출판사: 청현문화재단 가격: 3만3000원 이병복(89)이라는 이름은 연극계에서는 ‘전설’로 통한다. 1947년 이화여전 영문과 졸업연극에서 시작된 무대와의 인연은
-
연극 인생 51년 만에 내 이름 내건 작품 … 다 쏟아야죠
연극 ‘박웅의 수상한 수업’의 주인공 박웅(오른쪽)과 극작가 오은희.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나란히 앉았다. 외딴 무인 등대섬으로 꾸며놓은 공간이다. [권혁재 사
-
"연극은 인간 자체, 날것이고 아날로그죠"
“자신의 일에 매진하라. 감동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 박정자씨가 꼽는 ‘아름답게 나이드는 비결’이다. [사진 삼성생명공익재단] “누군가는 시작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많은
-
배우 박정자씨 ‘19 그리고 80’ 뮤지컬에 도전
회색 코트 안에 진한 남색 셔츠를 입고 그녀가 나타났다. 노란 갈색 퍼머 머리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공연 중인 뮤지컬 ‘19 그리고 80’의 극중 배역 ‘모드’에 맞춰 염색한
-
삶이란 무대에서 가장 열정적인 배우 박정자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무대를 보러 가는 길에 소설가 박완서씨가 떠올랐다. 정확히는 선생의 주름이다. 지난가을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가 출간됐을 때 이곳저곳에 인터뷰 사진이
-
고 구인회 회장 연극 사랑 잇는다
LG그룹 창업자인 고(故) 구인회 회장(사진)의 연극 사랑이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LG그룹은 1960년대 중반 자신들이 후원했던 극단 '자유'의 창단 공연 작품
-
"연극인 월 소득 평균 23만원 믿겨지나요"
역량 있는 젊은 연극 연출가들의 모임인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들은 다음달 19일까지 마지막 동인 축제인 '페자(Fe自)부활전'을 열고 있다. 편당 지원받은 제작 금액은 30
-
아버지가 쓰고 딸이 연출… 김정옥씨 부녀 파리서 '굿 연극'올린다
김정옥(70)·김승미(37)씨는 지난해 연극 '화수목 나루'로 국내 첫 부녀 연출 시대를 열었다. 원로 연출가인 아버지 김씨는 문예진흥원장이며 딸은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다.
-
한국적 아름다움 찾아온 대표작가 8人 한자리에
가장 한국적이고, 그래서 가장 세계적이고 보편적일 수 있는 작품세계를 찾아나간다는 것은 우리 미술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작가를
-
[전시] 한국 미술 마에스트로전
가장 한국적이고, 그래서 가장 세계적이고 보편적일 수 있는 작품세계를 찾아나간다는 것은 우리 미술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작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