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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국처럼 북한 위협에 침착…미국 있기에 도발 가능성 낮게 봐
아베노믹스 성공을 위해 일본이 우경화하진 않을 거라는 커티스 교수. [김경빈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이기면 강경파의 본색을 들어낼 거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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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세기를 빛낸 발레리나 톱10
최민우 기자발레의 꽃은 역시 발레리나다. 그가 세상의 중력을 외면하듯 한껏 뛰어오를 때 관객은 집중했고, 인간의 신체를 거부하듯 가냘픈 움직임으로 무대를 거닐 땐 숨죽였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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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에서 명당이란 … 학군·교통 좋아 살기 편한 곳
강남의 풍수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보의 정태수(90) 전 회장이다. 지금은 해외도피 중인 범법자 신세지만 1980~90년대만 해도 재계는 물론 정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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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긴급조치 언급 왜
안대희(58·사진) 건국대 로스쿨 석좌교수가 9일 건대 강단에 섰다. ‘법학과 법학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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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당이 사모펀드 축재 … 뒤통수 맞은 시진핑 개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 척결이 사모펀드 벽을 만났다. 혁명원로나 고위관료 자녀들의 정치세력을 말하는 태자당(太子黨)이 사모펀드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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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엔리케 왕자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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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엔리케 왕자가 죽고 28년이 지난 1488년 바르톨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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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김정은 물러나야” 사이버전 계속
‘어나니머스(anonymous)’가 4일 북한과 사이버전쟁을 선포하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보도자료. ‘북한 작전(Operation North Korea)’이라는 제목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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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미 영화평론가 에버트 별세
“수십 년 동안 미국인들에게는 그가 곧 영화였습니다. 그가 좋은 영화를 만났을 때 표출하는 흥분은 우리를 마법의 세계로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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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혼란, 청와대가 나서 정리하라
세종시에 근무하는 정부부처 A국장의 한 주는 혼란스럽다. 주 5일 중 3일은 서울에 간다. 장관·차관이 주로 서울에 있다 보니 차관보·실장이 가게 되고 당연히 실무책임자도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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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민족끼리, 사실 파악이 우선이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빼낸 9001명의 회원 명단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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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회원 9001명 공개
국제 해커그룹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표적 대남 선전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빼낸 회원 명단을 4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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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GDP는 죄가 없다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통계청이 국민행복지수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기존의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 통계로는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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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떠나는 ‘맏형’ 김진태 대검 차장
김진태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대검찰청 차장이 3일 퇴임식을 갖고 검사 생활 28년을 마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1995년)와 한보그룹 정·관계 로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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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디지털화 선구자 로앤비 대표 인터뷰
벽을 둘러싼 책장에 가득 꽂힌 법전, 큼지막한 책상엔 산더미 같이 쌓인 소송 서류. 법조계 인사들의 사무실은 이런 모습이다. 법조계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분야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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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1위 ’배용준, 럭셔리 저택 가격 무려..
'욘사마' 배용준이 수년간 '연예인 집값 1위'를 고수해 온 조영남을 제치고 연예인중 최고가 주택 소유자로 올라섰다. 최근 몇년간 지속됐던 강남지역 집값 하락세에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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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품고 … 진리 찾아 … 신라 청년들, 배에 몸을 싣다
웨이하이 인근 스다오에 세워진 거대한 청동 신상과 법화원은 장보고의 인본주의적 행보에 대한 후대의 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준다. 강동훈 사진작가 영성, 연운, 위해, 일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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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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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 보스 중심 계파 모임서 정책 위주로 헤쳐 모여!
그래픽 이주호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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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똑똑한 뭔가를 만드는 게 평생의 꿈”
수퍼 컴퓨팅 전문기업 클로닉스의 권대석 대표가 일반 CPU 100여 대를 연결해 만든 수퍼컴퓨터를 소개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993년 서울 신림동 서울대 공과대학의 한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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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홉살 차이' 시주석 부인, 옷 보니
패션 세계가 주목해야 할 퍼스트레이디가 한 명 더 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1) 여사다. 웬만해선 대중 앞에 나서지 않던 중국의 전임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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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김정수 사조산업 대표 外
◆김정수 사조산업 대표 사조산업은 29일 김정수(62) 사조씨푸드 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참치연승선의 일등 항해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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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이 봄에 시집을 … 그리고 한 권 보내주셔요
1967년 5월 8일 소인이 찍힌 이 편지는 네 장의 그림엽서다. 김환기는 산봉우리에 유유히 떠다니는 구름을 그려 넣고는 “쇠고기야 엄두가 나야지. 새우젓에 참기름으로 살자.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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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만약 국립고궁박물관 지붕이 뚫렸다면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하 1층 왕실의 회화실에 마련된 ‘일제 강점기 궁중의 일본 회화’전이다(5월 26일까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