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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동화 '메아리' 수묵화 곁들여 펴내
만날 보는 하늘, 만날 보는 산, 만날 보는 나무, 만날 보는 짐승들. 심심해 한달음에 달려간 산꼭대기에서 보이는 것 역시 끝없이 이어진 산 뿐이다. 돌이에게 단 하나 사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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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공무원 홈페이지 인기
대구지역 공무원들이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개인 홈페이지가 콘텐츠의 부족으로 신변잡기에 치우치는 것과는 달리이들 공무원은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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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남도문화 중심지로 사랑받아
북으로 전남의 명산인 월출산이 자리잡고 남으로 강진만이 펼쳐진 전남 강진. 유홍준 교수가 저서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에서 남도 문화답사 1번지로 손꼽은 곳이다. 어지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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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에선] 빗나간 문화유적지 복원
세계 각국이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명작의 무대가 됐던 지역이나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고향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작품의 산실이나 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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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시노래콘서트…정호승 시 등에 곡붙여 불러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세찬 눈보라 속으로 무덤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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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박목월 20주기 추모제 21일 열려 外
◇ 청록파 시인 박목월 2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21일 오후3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 39년 '문장 (文章)' 지에 '길처럼' '산그늘'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목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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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요 기행]1.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마을
민요의 서정과 가락을 현대시에 접목시켜 민중적 서정시 세계를 일구고 있는 중진시인 신경림 (62) 씨. 노트와 녹음기를 메고 80년대 내내 들녁과 산골, 섬마을에서 불리고 있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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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1.스테디셀러의 작가들
대를 이어 읽힐만한 문학이 있는 것은 후세에 물려줄 법전이 있는 것보다 더한 민족의 영광이다.우리 문학은 시대의 한계를 넘어 계속 읽히는 작품들을 풍성히 산출한 공적이 있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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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정시집 국내 첫 발간-黨찬양.일방적 낙천성 특징
『고향아 내 너를 두고/간절히 바란 것 많건만/내 한생에 실현하기 어렵구나/그래도 너는 나를/믿는구나 사랑하는구나/(중략)/해 저물어/모두들 집으로 돌아오누나/명랑한 논물소리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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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발표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대통령 카라지치
『수렴청정일까 아니면 쓸쓸한 퇴장일까.』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51)가 마침내 대통령직 사임의사를 밝혔다.후임은 강경파로 알려진 빌랴나 프라브시치 부통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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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의 달 맞아 '장애인문학' 어제와 오늘 조명
4월은 장애인의 달.장애인 문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문단에서 일고 있다.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로 서양문학을 연 호메로스는 시각장애에 시달렸다.밀턴은 눈이 멀어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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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16개도시 순회공연-사물놀이 한울림
…사물놀이 한울림(예술감독 김덕수)은 22일부터 3월15일까지 로스앤젤레스.토론토.밀워키 등 북미 16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국립국악원 부설 문화학교에서는 오는 2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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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ねつき,たこあげ.-설날에 하는 놀이
설날에 하는 놀이, 하네쯔키, 다꼬아게. 일본에서 설날에 하는 놀이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우선 배드민턴과 비슷한 「하네쯔키(羽根つき)가 있다.만화에서 여자아이들이 하고 있는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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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해설 "나의詩,나의 시쓰기" 출간
한 편의 詩에 숨어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 풍경은 어떤 것일까.시인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껴 시를 쓰는 것일까. 시단에서 활동중인 1백2명의 시인들이 자신의 시 한 편씩을 놓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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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윤홍선 비서관
정부의 한 고급관료가 꾸준히 발표해온 詩가 문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의 尹弘善 정무비서관(46.1급).그는 81년 현대문학추천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한이래 계속해서 詩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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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문학상 김지하 동인문학상 송기원 참여파 문인들 수상 눈길
반체제로서 70, 80년대를 대표했던 「참여」문인들이 잇따라 「본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있다. 70년대 저항시인의 상징 김지하씨(52)는 이산문학상, 80년대 민중문학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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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대표작 모음
시인 김지하씨가 자신이 발표한 시·산문중 대표적인 것들을 추린『모로 누운 돌부처』를 펴냈다(나남 간). 총 5부 5백55쪽으로 구성된 이 책 1부에는 자신의 가계와 유년에 대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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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삶을 함께 만난다
우리시대의 흐름과 정신에 영향을 끼친 본격 문인들의 작품세계에 보다 친근하고 깊이있게 접근할수 있게 한책이 나왔다. 웅진출판사는「삶과 문학의 완전한만남」이라는 부제아래 「문학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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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예부터 충절의 본고장인 옥천이 국도·철도·고속도로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농·공 병진의 개발중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옥천군은 본래 청산현과 옥천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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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전북 부안군 부안읍|관광도시로 나래펴는 「예향」
부안군은 소백산맥 한줄기가 옥답천리 호남평야 허리를 뛰어 넘은 뒤 서해를 깊숙이 가로질러 변산반도를 이루고있는 곳에 자리잡아 선사시대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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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흑인영가단 세번째 내한공연|자유의 서정시 읊는 "검은합창"
○…정통 흑인영가의 대표적 앙상블로 손꼽히는 할렘흑인영가단이 부산 KBS홀(26일 오후7시)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27∼28일 오후7시30분)에서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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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1902년 평안북도 귀성에서 출생. 본명 정식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서정시인. 1920년 『낭인의 봄』 『그리워』 등을 「창조」지에 발표해 문단에 데뷔. 그의 대표작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