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야노동·정치단체 분규조장 중단촉구|현대노사협의회
【울산=허상천기자】 현대중공업·자동차 등 현대그룹 8개사 노조협의회는 1일 오후 재야노동단체·정치단체 등이 노사간의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 이같은 간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
-
서울지하철 정상운행|어제 철야협상 오늘새벽 90분만에 극적타결
서울지하철 노사분규가 17일오전5시30분 파업1시간30분만에 타결됐다. 전면파업을 결의, 17일오전4시부터 서울시내 전지하철노선운행을 중단하고 파업에 들어갔던 서울지하철노조 조합원
-
"더 이상의 행동 자제해달라" 눈물로 만류
○…재경6개 지법·지원중 유일하게 「사법부쇄신」서명에 참여하지않은 서울형사지법의 안우만원장은 16일오전 소속법관 전원을 집무실로 불러 더이상 서명운동이 확산되지않도록 도와달라고
-
세종대분규 타결|57일만에 단체교섭 6항합의|노조법위반 총장입건
57일째 파업을 벌여온 세종대노조 (위원장 김선행·42) 는 14일 오후5시10분 학교측과 극적으로 단체교섭을 체결하고 15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원
-
(1)"서울직통 텔렉스코드를 찾아라"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본사 주섭일 편집위원실장이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현지취재하고 돌아왔다. 그는 5월17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터액션(Interaction)
-
"법·제도개혁 민주화시대 부응"
노태우 대통령과 야권 3당총재간의 역사적인 청와대 4자회담이 28일 오전 11시 열렸다. 회담에 앞서 최병렬 청와대 정무수석은 4자회담에 임하는 청와대측의 입장과 구속자 석방, 5
-
한국콘티넨탈 폐업 키로
【성남=연합】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제2공단내 콘티네탈식품(대표 김은택)이 노사협의에 따라 18일부터 폐업키로 했다. 이회사는 근로자 1천여명이 15일오후부터 임금 37%인상을 요
-
CBS 「일하며 노래하며」폐지위기
노동현장의 소리를 담아온 CBS의『일하며 노래하며』(매일 오후5시20분∼6시30분)가 4월 프로개편과 함께 폐지될 위기에 놓여있다. 77년10월에 첫방송을 낸『일하며 노래하며』는
-
"사전에 전혀 몰랐어요"
○…「이현재 총리」발표가 난 11일 상오11시 서울 창천동「이총리」집에는 부인 김요한 여사(52)가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 이총리 부인 김여사는 평소에도 그랬듯이
-
실록 80년 서울의 봄
80년 서울의 봄을 지배한 일반행동원칙은 자율화였다. 당연한 귀결로 자율화의 몸부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구석구석에 역력했고 특히 권력의 심한 규제를 받아온 대학가와 노동계
-
독자 페이지
김덕율 입시철이 다가오면 해마다 실효도 없는 체력장으로 법석을 떨고 아까운 생명까지 잃는 사태가 발생한다. 부산만 해도 달리기를 하다가 작년에는 두 명이 숨지고 금년 들어 또 한
-
당사자 문제엔 공권력 개입 말아야
다음은 8일 하오 KDI에서 열린 노사관계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 발언요지다. 양무기 교수 (서울대)= 공권력 개임과 발동은 다르다. 과격한 노사분규등에는 공권력을 발동해야하나 과
-
"「노동쟁의 수습회의」 열자"
전경련은 정부주재하에 노조대표, 기업가대표, 민정당과 민주당등 여야대표로 구성되는 「노동쟁의수습회의」를 열어 노사분규해결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8일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이
-
(16)노사분규가 수습 가로막는다
「민주노조」 집행부를 뽑아 노사합의를 보고도 미흡하다고 깨 버린다. 며칠 밤낮을 새워가며 천신만고 끝에 근로자 대표가 회사측과 합의하고 나면 어용이라고 몰아붙인다. 또 다른 대표가
-
민정당 노동관계법 개정안 확정|노사 「공정한 룰」중시
민정당이 7일 확정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은 지금까지 사용자측 입장을 중시한 노사관계를 노사간 공정한 게임 룰로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있다. 최근의 노사분규에서 드러났듯이 현재의 노동관
-
파업기간 동안엔 임금지급 말아야
사용자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파업기간이나 정당한 직장폐쇄기간중에는 임금을 지급치 않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업장밖에서의 집단행동을 쟁의행위로 인정하지 않아야 된
-
대우자동차 근로자 격렬 시위|도로점거 경찰과 충돌
【인천=김정배기자】대우자동차부평공장 근로자 1천여명은 2일 하오4시30분쯤 지게차 3대에 자재보관상자 4개를 싣고 가두로 진출, 부평로 8차선도로를 점거하고 20여분간 격렬한 시위
-
면방총파업 모면
임금인상을 싸고 팽팽히 대립했던 면방업계가 29일 5차협상에서 기본급 8.3% 인상에 합의함으로써 파업의 위기를 모면했다. 면방업계 사용자 대표들은 이날 상오10시부터 방협회의실에
-
해고때 구제신청 할 수 있다|노동관계법 개정방향 확정
민정당은 노조설립요건및 행정관청의 노조해산권등을 없애고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신청제도를 신설하는등 근로자의 권익과 노조활동을 대폭 신장토록 하는 노동관계법 개정방향을 확정, 오는 3
-
노사분규 이대로는 안된다
전국을 휩쓸고 있는 노사분규가 일부에서는 명분을 잃고있어 더러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는 특히 대중교통시설이나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장분규에서 심하다. 결정적인 피해자가 사
-
「노」쪽서 11%제시 극적합의
『양보요? 임금 21.95% 인상 (50만원)은 절대로 물러설수 없는 마지노선입니다. 왜 우리보고만 대안을 내라는 겁니까.』 20일 하오5시20분 서울영등포 노총회관 2층 서울지방
-
정부도 조정기능 발휘해야|민정당「노사관계정립」정책 세미나
민정당은 20일하오 중앙당사에서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방안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갖고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그 발언요지. ▲김형배씨(고대교수)=6·29선언이후 폭
-
현대분규 타협…두 주역은 말한다
『이번의 현대사태는 한 기업그룹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질서가 흔들리고 국가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심한 불안감을 조성, 정부는 공정한 조정자·중재자로서
-
현대분규 타결 실마리|노동부 중재 3개수습안에 합의
【울산=노사분규특별취재반】현대그룹 노사분규가 정부 중재로 18일 극적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울산현대계열7개호사 근로자들의 중장비 등을 앞세운 이틀간의 가두시위등 분규의 과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