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태 정치 계속되면 나에게도 기회 올 것”
더민주, 국민의당과 잘 대화해야 호남 지지율 회복… 새로운 정당정치 미래 놓고 정치 지도자들 경쟁해야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과거의 정의·불의로 지금 여당과 야당 정치관계에서 서로 공
-
[정가방담] 새 국회 여야 초선 4인방 ‘막걸리 토크’
여소야대 국면이 건강한 권력 분점과 견제 가져올 것… 민의는 무서운 것, 공부하는 정치인 돼야 20대 국회가 5월 30일 문을 연다. 워낙 혹평을 받았던 19대 국회였던 탓에 20
-
[전영기의 시시각각] 갈라파고스 새누리당
전영기논설위원새누리당의 지도부 붕괴 사태를 보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드는 의문은 두 가지다.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원하는 게 정권재창출인가 친박야당인가. 박 대통령이 정권재창
-
새누리 깨지는 소리에…5·18 광주서 새판 선언한 손학규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이 ‘새판짜기’를 앞세워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5·18이란 상징성이 있는 ‘시간’(Time), 야권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라는 ‘
-
[중앙시평] 봄날은 간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새누리당의 당내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특별위원회 구성이 친박계의 반발로 결렬됐다.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새누리당은 그 이전과 달라
-
호세프 탄핵, 페르난데스 기소…남미 좌파 여걸들 몰락
그저 우연이기만 할까? 남미를 호령했던 여성 지도자들의 동시 추락 얘기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상원의 탄핵심판 의견서 채택으로 대통령직 정지,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지지
-
잘나가던 남미 파워 여성들이 몰락한 이유는?
그저 우연이기만 할까? 남미를 호령했던 여성 지도자들의 동시 추락 얘기다.지우마 호세프(68)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12일 탄핵 심판을 받게 되면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호세프
-
‘지존’ 굳힌 김정은 비핵화 외면, 국제사회 고립 가속화
‘김정은 시대’를 선포한 북한의 제7차 노동당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됐다. 노동신문은 36년 만에 열린 당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
[글로벌 아이] 미국에서 불어올 보호무역 바람
이상렬뉴욕 특파원‘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선에서 흥미로운 모습을 봤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공화당 서열 1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다음 선거에서 낙마시키겠다
-
[노트북을 열며] 카리스마 없는 정치에 대한 기대
김성탁정치국제부문 차장“지난 시절을 보면 대통령 중심제라고는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어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
-
두테르테 “제트스키 타고 남중국해 가서 국기 꽂겠다”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자(가운데)가 9일 다바오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한 여성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있다. [AP=뉴시스]막말과 기행으로 ‘필
-
“오바마, 신발에 구멍 날 정도로 클린턴 도울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킹 메이커’ 역할에 나선다고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며
-
안철수 측 “유승민이 안철수와 힘 합치면 대선은 게임 끝” 호남파 박지원은 DJP식 연정 주장하며 김종인 만나
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정치는 살아 있는
-
[매거진M] 변화하는 미국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4월 27일 개봉, 앤서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시빌 워’)가 개봉 첫 주말 273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정의 실현에
-
[중앙시평] 이란 대박, 정부가 말하지 않는 것들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잭팟 수주’ ‘대박 세일즈 외교’ ‘제2의 중동 붐 초석 마련’.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세일즈 정상외교에 관해 쏟아진 찬사들이다. 중소·중견기업 14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이승만과 트럼프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미국 주류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트럼프 쇼크'가 태평양을 건너 한반도에도 상륙하고 있습니다. 연초 3% 지
-
[중앙시평] 한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한국에는 하나의 신화가 존재한다.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다”는 신화다. 정말 한국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한가? 국가 운영 능력을 판별하는 핵심
-
지지율 첫 역전 트럼프 “이제는 본선, 클린턴 나와라”
“공화당 대선 후보 결정의 승부처인 인디애나주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트럼프는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공화
-
“연애하려고 따라간 남학생이 다 운동권…야학이 인생 바꿔”
여성 정치사범 사상 최장기 수배자, 25년간 노동운동에 투신한 여성, 진보정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이력을 본 대중들은 그를 보며 ‘심다르크(심상정+잔다르크)’라는 말을
-
정진석 출마선언 "청와대가 일방 지시하는 당청관계 더 이상 안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4선)과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3선).1일 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자(충남 공주·부여·청양·4선)이 신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짝을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4·13 총선 결과
중앙일보 ‘지역주의 해체’는 이미 시작됐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4·13 총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악화된 지역주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지역주의 선거는 산업화·민주화에 성
-
[사설] 새누리당, '청와대로부터의 자율'을 선언하라
4·13 총선으로 집권당이 원내 2당으로 추락하고 여소야대 상황으로 돌변한 지 2주가 흘렀다. 비상한 변화에 비상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정당은 소리 소문 없이 소멸해버린다. 지금
-
방글라데시 두 동강 낸 지아·하시나 ‘투 레이디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제3특별법정에 지난 17일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레이드 마크인 색안경을 쓴 반백(半白)의 여성은 베굼 칼레다 지아(71) 전 총리였다. 법원에 모
-
[총선특집│긴급진단] 3당 할거 시대, 박근혜-비박 대선주자들의 위태로운 동거
친박 대선주자들 몰락으로 여권 대선 새판 짜기 불가피… 김무성, 유승민, 반기문, 안철수 등 범(汎)보수 후보 암중모색 돌입4월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