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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멕시코 사례 거울삼아 금융위기 극복나서자
"지난 한달동안 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가량을 회수해 가고 만기가 다 된 대출금을 연장해주지 않아 국내은행들이 심각한 외화 궁핍증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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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임원의 하루…"달러만 준다면" 잠꼬대도
자명종이 울렸다. 오전6시30분. 무거운 몸을 일으킨 A종금사 임원 K씨 (48) 는 아침밥을 뜨는둥 마는둥 명동에 있는 회사로 향했다. 8시에 사무실에 도착한후 오전내내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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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 외화조달위기 어느정도인가]비싼이자 준대도 사절
재정경제원이 분석한 우리 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조달 애로상황은 위기국면의 실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일부 금융기관의 부도 (Default.지급불능)가능성을 우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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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신용 위기 예상보다 심각-정부 실태조사
지난 7월 기아사태가 발생한 이후 한달새 외국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들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약 1조2천억원 가량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만기가 된 대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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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막힌 기업들 추석자금 확보 비상
기아사태와 환율상승에 따 추석 보너스등 1억5천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억원의 어음을 손에 쥐고서도 15일 지급했어야 8월분 월급을 단 한푼도 주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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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악화 종금사 기업 돈줄죄기 본격화
종금사들이 기업의 자금줄을 바짝 죄고 있다. 기아사태 이후 심화된 종금사들의 자금난이 기업들에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삼성.LG등 간판급 기업과 나머지 기업의 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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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和議신청 기아 협력사 '서울차제공업' 스토리
"어음할인을 거부당하는 순간 참담했습니다. 2천여 임직원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 11일 서울차체공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발령받은 구재복 (丘在福.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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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까지 돈 가뭄…금융권,7-8개 그룹외엔 대출기피
대기업들의 잇따른 도산과 추가도산설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돈은 있으나 기업을 믿지못해 대출을 꺼리는 '신용 위기'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삼성.현대.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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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협력업체에 2,500억 지원
정부는 기아그룹 채권금융기관들이 21일부터 이달말까지 기아가 발행한 진성어음 결제를 위해 2천5백억원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기아에 추가대출을 해줄순 없으나 기아와 거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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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협력업체에 2,500억 지원 … 관계기관대책회의
정부는 기아그룹 채권금융기관들이 21일부터 이달말까지 기아가 발행한 진성어음 결제를 위해 2천5백억원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기아에 추가대출을 해줄순 없으나 기아와 거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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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자금총괄 이강전 상무
"제2금융권등에서 숨돌릴 틈없이 자금을 회수해가는데 견딜 그룹이 어디있습니까. 이달초 한남투신이 추가 대출없이 4백50억원을 회수할 때는 정말 아찔했습니다. " 기아그룹의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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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자업체 알파텍사에 돈 댄 국내 금융사 비상
태국의 금융위기가 한국 금융기관들에도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태국 유수의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잇따라 부실화하면서 이들에 돈을 빌려준 국내 금융기관들이 거액을 떼일 위기를 맞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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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쌍용자동차 지원 再開
연초부터 종금사들의 자금회수에 시달려온 쌍용자동차에 대해 은행권이 자금지원을 재개하고 나섰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쌍용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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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법정관리 신청 제2금융 빚독촉에 白旗
한신공영의 법정관리신청은 주택경기 침체 탓도 있지만 자금난에 더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보부도사태 이후 금융기관 대출창구가 얼어붙고 아예 기존 대출금까지 회수하고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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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기피.자금회수땐 특검 - 강경식 부총리 "부도방지협약 유지할것"
정부는 합당한 이유없이 대출을 중단하는 종합금융회사.할부금융회사에 대해'특별검사'를 실시,강력 대처키로 했다.또 정부는 어음만기를 1개월이상으로 장기화하고 대출연장이 어려울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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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의 전쟁' 자금담당 김이사의 24시
“하루하루 구멍난 자금을 메울 때마다 입술이 탑니다.금융기관들은 강건너 불구경하는 것처럼 팔짱을 끼고 있고-.” 꽁꽁 얼어붙은 자금난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A중견그룹의 주력계열사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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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풀린 돈 市中엔 안돈다 - 한보쇼크.원低속 은행 '法대로'대출.高금리
경기가 바닥을 기고 돈이 충분히 풀리는데도 시중금리는 떨어지기는커녕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보철강 부도이후 심상치않은 움직임을 보여온 금리는 마침내 13%대(3년만기 회사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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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싸게 마련하는 방법-年利 3% 국민주택기금 활용을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은행거래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은행거래가 없는 경우=우선 가장 조건이 좋은 방법으로는 정부가 국민주택기금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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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엔 계속 緘口 ..의혹 여전-신한국 議總참석 韓부총리
한보철강 부도 과정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설명이 나왔으나 의혹들에 대한 해명은 여전히 미진하다.한승수(韓昇洙)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7일 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무리한 공사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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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부도전 10兆 중국투자 추진-자금난 허덕이던때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이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에 10조원대의 조선소및 항만 건설을 극비리에 추진했던 것으로 밝혀져 추진배경등에 의혹이 일고 있다.지난해 10월초는 제2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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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 여파로 움츠린 은행 창구 기업들 자금大亂
한보사태의 여파로 금융기관 대출 창구가 얼어붙고 있다.설날은다가오고 돈이 필요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찾아다니며 손을 벌리고 있지만 대출이 여간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울상이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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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구조개선.진흥자금 우선지원-한보 협력업체 정부대책
당국은 지난달 30일 3천7백억원을 지원해 당진제철소의 정상가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보의 하청.납품업체에 대한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하청.납품업체들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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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어음결제.보유어음 할인 보장을-한보 협력업체 요구사항
피해업체들은 만기일이 도래하는 한보 진성어음의 조속한 결제,보유어음의 할인허용,세금납부기한 연장,체불임금의 조기지급,금융기관의 추가담보요구에 대한 대책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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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부도사태 관련 긴급자금 6兆 설前 방출
정부는 한보철강 부도사태에 따른 중소 하청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1조원과 금융시장 경색을 막기 위한 5조원등 6조원을설 이전에 풀기로 했다. 또 한보철강 당진제철소가 국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