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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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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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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
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불타는 연평도,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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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인류사 최악의 특채, 김정은
1945년 분단 이래 남한과 북한은 세계기록을 향해 달려왔다. 식민통치 35년과 3년 전쟁의 참화를 딛고 신생 대한민국은 번영의 질주를 시작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토지개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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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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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한국전 참전 중공군 “북조선에 가보고 싶어요!”
“내 이름은 왕펑허(王鳳和), 올해 81살입니다. 중국인민지원군 제40군단 120사단 358여단 고사기관총 사수 겸 분대장이었습니다.” ”내 이름은 리슈궈(李樹國), 올해 7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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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 채비하라 ‘330계획’ 비상벨 (下)
우리 군 보유 반잠수정은 ‘고구마’로 불려관련사진우리 해군이 보유한 반잠수정으로 북한 반잠수정과 동일한 기종이다. 생김새를 본떠 ‘고구마’로 불린다.평소 청원의 기지에 머무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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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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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때 산성은 맞지만 … ” 2000년 전 온조의 흔적은 못 찾아
2일 위례산 정상에서 제1차 발굴 자문회의가 열렸다. 많은 참석자들이 “ 백제 첫 도읍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정상보다 산 아래쪽으로 발굴을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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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이승만의 외교 노선 vs 박용만의 무장투쟁 노선
1913년 4월 호놀룰루 기차역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한 이승만(왼쪽)과 박용만. 한때 결의형제를 할 만큼 막역했던 두 사람은 독립운동 방법론을 둘러싸고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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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39) 도시는 병사를 잡아먹는다
북한 공군기가 1950년 6월 28일 김포공항에 계류해 있던 미 공군 수송기를 폭격해 화염이 일고 있다. 국군은 한강 남쪽 시흥 지역에서 지연작전을 펼쳤다. [백선엽 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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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퍼펫추얼 이모션 by 페리에 주에 시간 6월 23~ 30일 장소 서울 대치동 크링 입장료 무료 문의 02-3466-5818샴페인의 꽃이라 불리는 ‘페리에 주에 탄생 2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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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김정일 이후 킹인가,킹메이커인가 (1)
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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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부는 지금도 ‘회의 중’
연초인 탓도 있겠지만 뉴스를 통해 중요한 회의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를 풀기 위한 각급 회의에서 별만 500여 개가 모였다는 전군지휘관회의까지 각종 회의가 줄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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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中)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북한내 친중파의 득세로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아닐까. 팩션(fact+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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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삐삐삐삐-.”뇌압을 나타내던 바늘이 미세하게 떨리는가 싶더니 경고음과 함께 갑자기 밑으로 푹 꺾여 내려가자 부소장의 심장은 삽시간에 오그라들었다. 그는 손등으로 눈을 비비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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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60주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간 시발점
1945년 9월 1일 토요일 맑음 대동아 전쟁이 종전한 지 15일이 넘는다. … 오늘 정오에 미국 비행기 B-24가 날아와 ‘한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선전 삐라를 뿌렸다. 대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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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단장 7명 전격 교체, 4년 만에 최대 규모
북한 수뇌부 위 사진은 4월 25일 열린 북한 군창건 75돌 열병식 주석단. 상단 김정일 국방위원장(가운데), 왼쪽으로 조명록(차수) 국방위 제1부위원장, 김격식(대장) 총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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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단장 7명 전격 교체, 4년 만에 최대 규모
1993~94년 1차 북핵 위기를 다룬 북한의 다큐멘터리 소설 『역사의 대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수시로 찾는 군부 인사는 두 사람이다. 총참모장과 작전국장이다. 요직 중 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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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350원의 기적' 스톱
'3백50원의 기적'은 일단 멈췄다. 그러나 '개미군단'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방송대가 10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16강전에서 숭실대와 득점없이 비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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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컵 실업축구] 한국철도 첫 패권
후반 40분 권대준이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남은 5분이 5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드디어 종료 휘슬, 선수들은 엉엉 울면서 벤치로 뛰어들어 이현창(52) 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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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한국철도 첫 패권
후반 40분 권대준이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남은 5분이 5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드디어 종료 휘슬, 선수들은 엉엉 울면서 벤치로 뛰어들어 이현창(52) 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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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조선감시 비밀지도 발굴
일제(日帝)가 1919년 3.1운동 직후 국내의 독립운동을 분쇄,식민지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작성한 컬러비밀지도 「시국관계범인 검거일람도」(사진)「각도 자산가분포도」 등이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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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의동생 朴容萬
천지간에 6대독자로 태어난 李박사는 애당초 고독한 인간이었다.망명객으로서 하와이 땅을 밟았던 1913년,40세를 바라보는나이의 이승만에게는 부모처자 등 친족은 한사람도 없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