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잉여교원 수입하는 서독
최근 미국의 지식시장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각급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의 대폭감소는 지금까지 채용하고있던 교원을 주체할 수가 없게 했다. 서독에서는 이와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
(185)|방송 50년(14)|이덕근
(하) 먼저 검거된 것이 한국인 기술자들이었다. 성기석 이이덕 염준모 박흥인(전 개성방송국장)씨 등이 잡혀가고 뒤이어 편성과의 양제현(13회 양제현은 잘못), 송진근 박용신(해방
-
지하유행 소련의 반정부가요
「레코드」에 수록되지 않고 「라디오」로도 방송되지 않는 노래가 소련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마치 서구의 「히트·송」처럼 소련의 젊은이들 사이에 애창되고 있지만 이 노래는 정부와 당
-
5월의 행사-어머니와 어린이를 위한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어머니날」이 있는 5월은 가정의 달. 어머니·어린이단체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푸짐한 잔치를 벌이는 행사의 달이기도 하다. 화창한 하늘아래 모처럼 온 식구가 즐거운 모임
-
독재를 상속한 독재자 뒤발리에
21일 심장병으로 사망한 「프랑솨·뒤발리에」 대통령은 14년간이나 「아이티」를 통치해온 전형적인 독재정권의 「심벌」이었다. 57년 9월 미군정 하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
-
(165)-(8)「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3) 「유진·프랭클린·클라크」 대위가 영흥도에서 「맥아더」 사령부에 타전한 인천상륙에 관한 극비 정보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이 정보는 함명수 해군
-
박·김 후보 대전·전주 서 세 번째 대결
박정희 공화당 후보와 김대중 신민당 후보는 17일 하오 영남과 호남에서 세 번째 유세 대결을 가졌다. 종반에 접어든 대도시 유세를 통해 박 후보는 안보와 안정을 통일문제에 연결 지
-
주연 남우 장동휘·여우 윤정희
14일 밤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분례기』의 윤정희, 남우주연상에 『대전장』의 장동휘(이상 상금 각2O만원), 여우조연상에 『분례기』의 사미자,
-
(816) 또 「어린이 교통」역사|백구현
지난 9일 상오 8시50분쯤 경남 양산군 동면 여낙리 영천 국민교 6년 김독란 군 (13)이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 어린이들의 교통 정리를 하다 「트럭」에 치여 죽었다는 기사를 읽
-
세계의 한국인-동남아④
포르투칼인에 의해 일랴·포모사(Ilha Formosa=아름다운 섬)로 이름지어진 대만. 현재 이곳에 56명의 교포자녀들이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곳의 한교학교는 대북 기륭
-
(153)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학도의용병(10)|정훈대대(1)
국방부와 육본에서는 이북의 완전수복에 대비하여 학생들로 정훈 부대를 편성, 그 지역 주민의 선무와 현지 학생의 지도를 맡길 계획이었다. 이 계획에 따라 1차로 1백 여명의, 정훈
-
경찰·학교 서로 책임 미뤄
【대전】갈마국민학교는 20일 상오 지난 18일 상오8시50분쯤 학교앞 네거리에서 교통정리하다 과속「택시」에 목숨을 뺏긴 6학년1반 승진군(12)의 고별식을 학교운동장에서 올릴 예정
-
국민교생에겐 교통정리 불허
하점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시내 국민학교 학생에 대해서는 일체 어린이교통경찰로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20일 말했다. 대전 갈마국민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다가 숨진 백승
-
어린이 교통경찰이 역사
【대전】18일 상오8시50분쯤 대전시 갈마동 갈마국민교앞에서 교통 정리하던 이 학교 6학년l반 백승진군(12)이 영일운수소속1-1688호「택시」(운전사 최덕인·여·21)에 치여 도
-
1915년에도
【워싱턴1일AP동화】1일 미 의사당 상원 부속건물 일부의 폭발사건은 1915년 7월의 어느 날 밤 상원 폭파 사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당시 「프램크·홀트」라는 젊은 교사가
-
(137)|대구 사수(5)|낙동강 공방전 (19)|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낙동강 공방전 때 대구·부산 시민을 비롯한 후방 지역의 주민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 것은 사실이었다. 전선이 뚫려 적이 침투하게 되면 갈곳은 부산 앞 바다밖에 없으니까 전세의 귀추
-
중학 교실은 남는다|전국 무시험제 첫해…현황을 점검해 보면
71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진학 추첨이 10일 (여학생) 11일 (남학생)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69학년도에 서울, 70학년도에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청주·춘천·전주·광주·제
-
「스카우트」광풍
입시 「시즌」을 맞아 또다시 「스카우트」광풍의 얘기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있다. 우리네 교육계의 풍토 속에서는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문학은 신성할지 모른다. 그러나 출판은 기업
-
(125) 대전의 상흔이 남은 대머리 섬|김찬삼 여행기 화령 쿠라소도에서 제1신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 여객선은 「쿠라소」(큐라세오) 섬을 향하여 파나마의 콜론을 떠났다. 그 옛날 해적의 무대였던 카리브해는 밤이어서 그지없이 신비스러워 보였다. 하오 3시에 목
-
탁구 선수 2명 입시장서 피납
【대전】l일 상오 9시쯤 대전 고등학교 입학 시험장에 시험을 치러 나온 제51회 전국 체전 중학부 탁구의 우승 선수인 대전중 3년 한동우 군 (16·수험번호 1121) 과 같은 학
-
달리는 열차에 불 승객 10명이 부상
【대전】29일 하오4시50분쯤 회덕역을 출발했던 부산발 서울행 제36열차(기관사 최도근·45)의 2번 객차 입구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승객 윤종희씨(31·서울대동상고교사)등 10여
-
교육 공로자 백90명 표창
대한교련 제28회 대의원대회개회식 및 제18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이 22일 상오9시30분 서울시민회관 강당에서 백두진 국무총리·홍종철 문교부장관등 내외귀빈과 전국 4백50명의 대의원
-
새해부터 이것이 달라집니다
l일부터 많은 제도·규칙과 절차가 달라진다. 지난해의 행정처리 과정에서 지적된 잘못을 고치기 위한 것인데 가장 많은 것이 병역관계 업무의 개선방안. 새해엔 우수식품표시제 실시로 소
-
(98)적치하의 3개월(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의용군」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 북괴가 남한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