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만에 개인전 갖는 박생광화백
동양화단의 원로 내고 박생광화백(81)이 4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대작만으로 개인전을 연다. 81년 백상기념관에서 가진 개인전이후 3년만의 발표전
-
미서 인기끈 『사랑과 그림자』14일 KBS-1TV서 방영
○…미방송가에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댈라스』를 한때 누를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3부작 미니시리즈 『사랑과 그림자』(원제:Scruples)가 KBS제1TV를 통해 14일
-
미술 안성금양
무덤으로 이루어진 산 속에 정좌하고 앉은 스님의 초연한 모습, 얼굴을 그린 어느 예술가의 초상, 어둠이 밀려온 아파트의 창문을 여는 한 시민, 만고풍상을 겪은 노인의 주름진 얼굴,
-
미술「임술년… 」그룹
인류종말의 풍경, 패배한 권투선수, 쓰레기 매립지, 주름진 노인의 얼굴, 손가락을 깨물고있는 해골의 모습등 이른바「신구상회화」로 새바람을 일으키는 미술동인이 있다. 27세부터 32
-
재미작가 한규남-최분자 부부전
재미작가 한규남-최분자부부(사진)전이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광림교회앞) 예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한최부부는 새해를 맞아 첫번째 갖는 귀국전을 부부전으로 마련했다.
-
야영하다 국제첩보전에 말려
KBS제 2TV 『전격 대작전 』(30일 밤 10시)=「검은 가방을 찾아라」.「대니」와「브레트」가 영국의 숲속에서 야영생활을 하며 쉬고있는데 예기치 않은 위험이「대니」에게 닥친다.
-
화랑과 유통질서
우리나라 화랑의 역사는 70년대초부터 시작되어 이제 10년이 조금 지난 상태다. 19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천일화랑과 반도화랑이 있었지만 이 화랑들은 일반 미술애호가의 형성이
-
파리서 귀국 첫 소품전 여는 서양화가 남관씨
서양화단의 원로 남관화백(72)이 파리에서 귀국, 생전처음 소품전(국제화랑 1∼9일)을 열고 있다. 남관화백은「살롱 드 메」를 통한 활동, 66년 망통(남불)회화 비엔날 대상수상
-
장려상 수상자
『전시회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출품한 것도 잊고 있었는데 큰 상을 받게되어 어리벙벙합니다.』 중앙미전에 두 번째 출품한 김영리양(24)에게 첫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작품은
-
신세계 미술관서 전시회-서양화가 유영국씨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선구자요 「색의 마술사」란 평을 듣고있는 서양화단의 원로 유영국화백(67·예술원정회원)이 신세계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17일까지) 유화백은 국내생존작
-
(13)이당의 유일한 여제자 동양화가 배정례씨(67세)
「아버지의 아호가 진제로 단제선생님과 무척 친하게 지냈습니다. 사랑방에 모여 함께 서화를 즐기시곤 했는데 6살때부터인가 나도 함께 앉아 글읽는 시늉, 그림 그리는시늉을 한것이 평생
-
운보 김기창 화백의 『무악도』파리 유네스코본부에 전시
○…동양화단의 원로 운보 김기창화백의 대형 그림이 처음으로 파리 유네스코본부에 전시돼 화제가 되고있다. 제4차 유네스코 임시총회 벽두인 작년 11월22일「옴보ㄴ 유네스코 사무총장등
-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83년 「문제작가 작품전」
지난 1년간 감오의 창조적 작업의·성과를·평론가들에 의해 평가·정리하는 83년도문제각가 작품전이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윌 3일까지). 혼돈묘오에 새빚을 던져준 획기적인
-
14년만에 두 번째 개인전 여는 서양화가 이봉열씨
『화가는 자신의 그림이 변모되어 새로운 양상을 보일 땐 이를 발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68년 첫 개인전을 마련한 이래 14년만에 두 번째 국내전을 갖는 추상계열
-
「중남미의 고통」을 토속 예술로 승화
「가르시아· 마르케스」 는 1928년 콜롬비아 막달레나 현의 조그마한 열대 마을인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외가 측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차강 연변에서 온 사람들. 「가르시아·마르케
-
첫개인전여는 서양화가 김동영양
『지금까지 해온 작업을 정리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어떻게 보아주실지 가슴이 떨려요.』 단순하고 정돈된 이지적인 이미지작업을 펼쳐 주목을 끌고있는 청년 서양화가 김동영양이 첫개인전
-
"청산리 항일전투의 「큰뜻」을…"-본사에 줄잇는 독립기념관 성금
○…『만주벌 청산리 큰싸움에서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할아버지의 항일정신과 기개를독립기념관에 담고 싶습니다.』 1920년9월 청산리전투에서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일본군을 대파,
-
미국인 화가가 그린 한국 최초의 양화
구한말 미국인 화가 「허버트·보스」씨가 그렸던 고종황제의 어진(어진)과 경복궁 풍경, 민상호 초상화등이 한국에 돌아와 오는 30일부터 1년동안 덕수궁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한
-
풍부한 상상력…낡은 양식을 탈피
민전의 개척자로 그 위치를 굳혀가고 있는 중앙미술대전이 올해로 제5회를 맞았다. 금년도 응모작들은 예년에 비해 훨씬 내용도 다양하고 전체수준도 고루 향상됐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
-
서독영화 『특전U보트』
영화 『특전U보트』는 오랜만에 보는 서독영화다. 『특전U보트』가 세계의 팬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이 영화는 독일연방영화상 최우수상 등 3개 영화상을 수상). 이
-
화업 50년 회고전 연 재일 화가 전화황 씨
『언젠가 한번 조국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잃었던 조국을 이제 만났으니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생각입니다.』재일 서양화가로 작가적 위치를 굳히고있는 전화황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75)|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백두산 천지도」
벽화를 그리기 위해 일본에서 사가지고 온 마지에 우리나라 순닥지를 붙여 세번 배정해서 쇠가죽 같은 화선지를 만들었다. 거기에다 아교와 백반을 섞어 서너번씩 포수했다. 이렇게 해야만
-
신춘 건강시리즈|장수합시다(16)|적극적으로 살아라
「물고기를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어류학자 정문기 옹(84·서울종로구 내수동110의11)은 오늘도 진귀한 물고기를 찾기 위해 청량리·중앙·노량진 어시장 등을
-
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 미국브루클린 박물관서 운보의「월야」와 상봉
「돈키호테」(김기창 화백)와「산초」(기자)의 세계일주 화필기행은 지난해 6월1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모나코·영국·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서독·스위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