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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가 다가오고 있다|한-소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 따라
3천3백억 달러의 시장, 시베리아 개발을 향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 2일 대한 무역진흥공사가 모스크바 현지에서 소연방상의와 내년 초 서울·모스크바에 상호 무역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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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랩 시정불복소송 고법서 패소
★…대한생명이 생명보험회사로는 처음으로 오는 91년께 기업공개 계획을 밝혀 업계의 관심. 대한의 최순영 회장은 최근재경임직원 5백여 명이 참석한 한 연수회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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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위증혐의 고발러시
국정감사가 오는 24일로 끝나 각 상임위별로 증인신문 등으로 감사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증인 등에 대한 고발 발의 등이 늘어나고 있다. 국회 행정위는 20일 총무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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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한은「금통위 관할 논쟁」 가열
★…금통위가 한은 내부기관이냐는 문제를 놓고 재무부와 한은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11일 한은의 국정감사에서 김건 총재가 「금통위는 한은 내부기관」이라고 밝힌 점에 대해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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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사 포기각서 위조했나
15일 보안사에 대한 국방위 감사는 전날 안기부감사와 마찬가지로 국방위원장과 보안사령관의 인사말만 공개로 하고 질의답변은 비공개로 진행. 야당의원들은 보안사의 언론통폐합 개입·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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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인 성가 결실 거두기 총력|각 기업의「88다지기 작전」
올림픽기간 중에 알려진「한국상품과 기술의 뛰어난 성가」를 1백% 기업이윤확대로 연결시키려는 기업들의「88다지기 작전」이 올림픽폐막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럭키금성·현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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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 빠르면 90년까지 개발
8백cc 미만의 경승용차가 빠르면 오는 90년까지 개발돼 3백만원 이하의 싼 가격으로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기아 등 국내자동차 3사는 배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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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겉도는 해직자 명예 회복
80년 공직자 숙청을 정변기의 있을 수 있는 일로 볼 것인가, 아니면 해직 공직자들의 주장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을 남긴 권력의 남용으로 볼 것인가. 아직은 누구도 이 질문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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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해직자의아픔」사회 문제로
80년 여름, 졸지에 직장을 잃은 9천여 해직공직자들은 모두 깊은 좌절 속에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재빨리 직장을 찾은 사람도 있지만 적지 않은 사람이 술과 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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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소련에 방적공장
【동경=연합】대우그룹이 소련 외 블라디보스토크와 시베리아에 한-소 합작방적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이12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서울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은 소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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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민들 모두안전
랑군주재 일부 외국공관은 미얀마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자국 교민들을 방콕 등 안전지대로 철수시키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랑군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교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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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중남미를 노린다
얼마전 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는 그는 미국 현지공장이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어 보완책으로 중남미 진출을서두를 계획이라고혔다. 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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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전후복구신규업체 참여 불허
정부는 이란-이라크전 종결로 국내건설업체들이 이들 나라의 전후복구사업에참여할 경우무분별한 수주경쟁을 막기 위해 이미 진출한 업체들의 기득권을 인정, 이들업체에 한해 도급허가를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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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건설시장은 「계륵」인가|이란·이라크에만 근로자 4,850여명 작업중
○…중동건설시장은 중동건설붐의 퇴조이후 우리건설업계에는 이미 빛바랜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이번 이라크기의 이란대림산업공사현장공습사건으로 더 「매력없는 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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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문어발 시비
우리나라 재계가 뻗어나가는 양상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기업들의 문어발식확장의 연속이라고 말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창업을 해서 어느 정도의 재성을 구축하면 여력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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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합작 본격화|삼성·대우 적극참여로
삼성그룹과 대우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헝가리간의 합작투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헝가리에 컬러TV조립공장및컬러TV브라운관생산공장건설을 서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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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공 합작공장 첫선|-대우전자, 복주 냉장고공장 13일 준공식
【홍콩=박병석특파원】한국과 중공간 최초의 합작공장인 중공 복주영상공사(냉장고 공장)가 13일 준공및 생산기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착공9개월만에 완공된 복주냉장고공장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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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 주춤…금융주가 장세 좌우
○…종합주가지수가 7백선을 넘어서면서 주가오름세가 주춤한 상태다. 단기간에 걸쳐 주가가 크게 오른데다 현재의 주가가 어느 정도 추가상승 여력을 갖고있느냐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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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자장영향 가능성"삼풍아파트 어린이 추락사 승강기 고장
어린이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서초동 삼풍아파트 엘리베이터 사고는 엘리베이터 성능결함으로 인한 단순사고가 아니라 아파트 상공을 지나는 15만4천볼트 고압선의 전자자장 영향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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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철·삼성45억씩 일해재단 설립자금 내
세종연구소(전 일해연구소)의 설립과정에서 가장 많은 기금을 출연한 기업은 현대그룹·포철·삼성그룹등 3개기업으로 각각 45억원씩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대통령은 애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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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다시 큰 폭 오름세
제조업종 우량주가 과연 새로운 주도 주로 부상할 수 있겠는가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가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금융·건설·무역 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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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단에도 "증권바람"|"사면 돈 번다"…너도나도 증시로
증시호황의 바람이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떼돈을 벌기 위해 샐러리맨은 물론 농민·근로자·중소기업인까지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가하면 가만히 앉아서 몇달새 억대재산을 움켜잡는 벼락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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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대책 마련에 부산
사고비행기에 56명의 직원과 근로자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현대건설을 비롯해 정진개발 (15명), 삼성종합건설 (8명), 대우(3명) 등 건설회사들은 침통한 분위기속에 사무실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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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명 탄 KAL기 추락
승객95명과 승무원 20명등 1백15명을 태우고 바그다드를 떠나 서울로 향하던 KAL858편 (기장 김직한·58·기종 보잉707·등록번호 HL7604)여객기가 29일 하오 2시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