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문화는 밥을 먹여준다 재난의 상처도 치유한다 예산이 홀대 당해선 안 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해 말 곤도 세이이치(近藤誠一) 일본 문화청장관이 한국을 방문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 비와호(琵琶湖) 지역의 불교미술’ 전시회(2월
-
[분수대] 추위에 떨던 예술인들에게 새해엔 사회안전망 가동된다…그래도 ‘냉골 정신’은 잊지 말라
[일러스트=차준홍 기자] 요즘같이 추운 겨울, 온기 없는 방 냉골에서 자 본 사람은 ‘뼛속까지 시리다’는 표현의 의미를 실감할 것이다. 잠을 청했다가도 몸이 부르르 떨리며 저절로
-
수능 D-23, 수험생 점수 50점 올리는 방법
수능이 한 달이 남지 않았다.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이 좌우되는 게 수능시험이다. 지금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체크포인트에 진입해야 한다. 하지만 집중력을 끌어올리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세상, 모든 일은 손바닥 안에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6월.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미래씨는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켠다. ‘모바일 사무실’이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늘 회의를 할
-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세상, 모든 일은 손바닥 안에 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출현으로 모바일 세상은 격변기를 맞이했다. 3G·와이파이·와이브로 같은 새로운 통신망도 구축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필요하지 않게
-
[세설(世說)] ‘부산저축은행’ 한탄 말고는 없는가
김용희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부산저축은행의 도덕적 해이는 상식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목숨처럼 모은 서민의 재산을 대주주와 경영진은 내 돈처럼, 아니 남의 돈처럼(?) 거침없이
-
[분수대] 위치정보
공자가 효(孝)의 근본으로 꼽은 건 부모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부모에게 알려 안심시키도록 가르친 까닭이다. 논어 이인(里仁)편 한 대목이
-
노무현 고향서 ‘대역전 드라마’ … 김태호, 유시민 이겼다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27일 밤 당선이 확정된 뒤 김해시 장유면 선거사무실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해=송봉근 기자] 김태호가 유시민을 이기고 돌아왔다. ‘
-
[분수대] 오차
시인 김지하가 “밥이 하늘이다”고 외쳤지만, 중국의 요(堯)임금도 밥이 정치의 요체임을 일찌감치 알았다. 백성들이 잘 먹고 배를 두드리는 모습으로 선정(善政)을 확인했던 것이다.
-
[분수대] 국민보호책임
1994년 4월 6일 아프리카 중동부에 있는 르완다 상공에서 이 나라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 후투족 대통령의 피살은 종족 갈등으로 번지면서 투치족에 대한 피의
-
[분수대] 입시 풍속도
여름 철새인 백로와 가을에 여무는 연밥. 현실에선 결코 한데 모을 수 없는 두 생물이 옛 민화엔 함께 단골로 등장한다. 연꽃이 진 자리에 탐스럽게 영근 연밥을 배경으로 백로 한
-
기능 같은 사각지대 감지 장치 … 포르셰 ‘NO’ 볼보 ‘YES’ 이유는
포르셰 카이엔과 볼보 S80에는 사각지대 감지 장치(사진)가 있다. 두 회사의 장비는 이름만 다를 뿐 기능은 거의 같다. 주행 중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이 있을
-
'김정일,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북한 권력 승계에 즈음해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정립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
-
TAMRON(탐론) 창사 60주년 기념 렌즈
일본 TAMRON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썬포토㈜(대표 고문성 www.sun-photo.co.kr)는 TAMRON 고유의 진동 보정 기술인 VC(Vibration Compensat
-
국회 천안함 진상규명 특위 “21시 15분에 ‘ㄴ’자 그려 ‘45’분으로 고쳐 썼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11일 국회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조사특위에 나와 전날 감사원이 발표한 ‘천안함 침몰사건 대응 실태’ 감사 결과를 소상히 설명했다. 김 원장은 “어뢰 피격으로 판단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주파수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 뭘까? 흔히 공기를 떠올릴 것이다. 현대문명과 관련해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할 만한 것이 있다. 바로 전파다. 전파 때
-
IELTS 시험관이 말하는 고득점 비법, IDP호주유학박람회서 IELTS 세미나 개최
최근 영어 말하기 시험의 필요성이 커지며 국제공인영어시험 IELTS(아이엘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IELTS는 응시자의 실질적인 언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근본적인
-
중국 발빠른 추격 …‘GNSS시장 대전’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기반인 글로벌 위성항법시스템(GNSS)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의 급부상 때문이다. 중국은 내년까지 항법위성 10기를 쏘아 올리고,
-
LG, 그룹 3대 통신사 결합상품 선보여
LG그룹에는 3대 통신 기업이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LG텔레콤, 인터넷전화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를 주로 하는 LG데이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LG파워콤이다.
-
[심산의 영화속 와인] VIP 개인금고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1971년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의 로이드 은행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대담한 강도들이 땅 밑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는 ‘고전적 수법’으로 VIP 고객 전용의 개인금고들을
-
VIP 개인금고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1971년 런던 베이커 스트리트의 로이드 은행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대담한 강도들이 땅 밑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는 ‘고전적 수법’으로 VIP 고객 전용의 개인금고들을
-
“사전 지적소유권, 사회와 공유 가능”
세계 최대 한자사전(16권)의 완간을 이끈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은 “사전은 민족을 대표하는 사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단국대는 28일 『한한대사전』 완간 출판 기념회를
-
“뉴미디어부터 매체 겸영 논의 시작”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참석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右)과 함께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방송통신위원회의 4일
-
방통위, 대기업 지상파 방송 진출 규제 완화
방송시장에 대한 소유 규제 완화로 지상파 방송사나 보도·종합편성 채널에 진출할 수 있는 대기업 범위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위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