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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대화고지」선 점에 부심|여-야의「서명정국」대응전략
민정당은 야권의 기습서명사태와 관련해 12, 13일 연달아 고위당정협의를 벌였으나 당분간은 정부 쪽의 초기봉쇄·저지목적의 사법적 조치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확인.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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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혁파 체제내 혁신을
며칠전 검찰은 국회내의 행동을 문제삼아 제1야당소속의원 7명을 기소한바있고 이에 대하여신민당은 「양외」 투쟁을 감행할것을 밝히고있어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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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행간에 「대화」융통성
신민당은 이민우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여권이 제시한 이른바 「큰 정치」 의 개념을 비판하고 88년까지의 개헌논의 유보등정쟁지양 제의를 거부했다. 아울러 신민당은 정부·여당이야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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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체면 살릴 묘방이 안 보인다
예상대로 신년정국이 출발부터 난항이다. 정초부터 정부·여당과 야당이 구인장 발부와 농성으로 정면대결을 빚고있다. 문제의 의사당 예산파동사태로 여야간에 한번은 곡절을 겪을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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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야당의 책무
야권통합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실현되었다. 조윤형 민한당총재가 3일 회견을 통해 『민한당을 신민당에 무조건 합당시키겠다』고 선언했으며, 다른 한쪽에선 별도로 민한당선자들 1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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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행동반경 넓어졌다
당대당으로, 예우를 받아가며 추진하겠다던 조윤형 민한당총재의 야당통합방안은 단 며칠간의 주장으로 끝나고, 81년1월17일에 창당된 민한당은 4년2개월반만에 신민당에 흡수통합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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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 선장뽑았지만 항해험난
민한당은 29일의 전당대회에서 원외의 조윤형씨를 새 총재로 뽑아 2·12총선거 참패후 갈피를 못잡고 헤매던 당체제의 재정비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민한당이 새 총재를 중심으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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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차원서 맴도는 선거법협상
민정당이 연막을 걷고 1구1∼3인제를 정식으로 내놓고부터 선거법협상은 눈에 띄게 뒤뚱거리고 있다. 민한당은 화풀이처럼 마음에도 없는 소선거구제를 들고 나왔고 민정당 역시 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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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조정」등 막바지 절충
권익현 민정, 유한열 민한, 신철균 국민당사무총장은 20일 상·하오에 걸쳐 국회에서 2차 3당 사무총장회담을 열어 3당 실무대표들이 작성한 국회의원선거법개정에 관한 각 당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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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요 싱가포르 수상
『외교정책의 목적은 최다수의 우방, 최소수의 적을 만드는데 있다』-. 16일 우리나라를 처음 공식 방문한 이광요「싱가포르」수상의 외교철학이다. 서울보다 좀 작은 면적(6백16.3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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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협상중단 여 반응 주시-「정치의안」협상
정치의안에 대한 여야협상은 22일 신민당최고위가 당분간의 협상중단을 결정함으로써 답보상태에 빠지게 됐다. 신민당최고위는 당3역으로부터 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여당이 헌정심의기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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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누진율 대폭 완화-정부, 법개정대안제출 야당안과는 큰 차이
협상의제의 추가문제로 난항해온 여야의 정치의안 현상은 19일 여야가 각기당론을 재조정, 주말과 내주초에 집중 절충을 벌이기로 방침을 정함으로써 오는 22, 23일께까지는 결말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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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핵분열-일 자민당|구체화되는 보수 신당 결성
일본 자민당이 삼목 수상의 퇴진 문제로 1개월째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이 집단 탈당, 6월중에 보수 신당을 결성키로 함으로써 자민당은 이중고의 시련에 부닥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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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미·소 공동 위원회 (14)|문제안
공산당의 성명은 ①민족 통일 본부 같은 것은 통일 공작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것이다 ②입법 기관에 참여하기 위한 합작자도 합작을 파괴하는 자다 ③합작의 목표는 통일 민주 정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