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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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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 뿌리는 나뿐 … 좋은의 어원은 주는
“제 심장의 피를 따라서 붉은 포도주 한 잔 건네고 싶은 심정입니다.” 목소리는 차분했다. 하지만 메시지는 절박했다. 시인 박노해(57·본명 박기평)가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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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겠다’. 2004년 2월 4일, 열아홉 살 앳된 하버드대생 마크 저커버그(29)는 별난 목표를 가지고 페이스북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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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당 250만건 글·사진 … 매일 7억 명 페북서 소통 중
관련기사 “SNS, 약도 되고 독도 돼 … 기업들 위기관리 새 전략 필요” 이념 골 깊고 정치 이슈 많은 한국 개방형 SNS보다 폐쇄형 더 선호 조직을 이긴 SNS, 선거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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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투렛증후군 연구 기부자를 추억함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 지난 몇 주간 KAIST는 바빴다. 전 미래산업 대표 정문술 회장으로부터 미래전략과 뇌인지과학 연구에 써달라며 215억원을 기부받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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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배병우·서도호·최태지 … 예술가가 말하는 창조성
창조성의 원천 신동엽·김은미·이중식 지음 김영사on, 416쪽 1만8000원 흔히 예술가는 ‘타고 난다’고 말한다. 예술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창조성’이 천부적 재능의 하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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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에 명동상인 부른 중국대사관
천하이 주한 중국 대리대사(왼쪽 둘째)는 23일 서울 명동 주민들에게 "3년간 대사관 공사를 이해해 주신 분들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기반을 놓겠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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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점주 수익 최대 85%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2일 투자비와 계약기간, 심야영업 여부를 가맹점주가 선택할 수 있는 가맹 계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년간 계약한 가맹점주의 수익률은 65%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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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간 퇴근 김 대리, 일도 훨씬 잘하죠
SK이노베이션의 김우경(35) 부장은 만 2세 아이를 둔 직장맘이다. 보육 문제로 골치를 앓을 때다. 여느 직장맘 같으면 출퇴근 때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한다. 어린이집에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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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천재 모방하는 보통사람 … 한국 노래방 궁금해요”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유럽 국가에서 장관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41). 검은색 단발에 붉은 립스틱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치마 정장을 즐기는 그는 때론 과감한 미니스커트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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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그룹이 들려주는 ‘경영의 한 수’] ICT 시대 승자 되려면 “기계의 말에 귀 기울여라”
헬륨 열기구를 이용해 전 세계에 무선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구글의 ‘프로젝트 룬’ 구상도. [구글] 만약 전 세계 모든 곳이 ‘와이파이 존(wifi zone)’이 된다면? 초고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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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천재 모방하는 보통사람 … 한국 노래방 궁금해요”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유럽 국가에서 장관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41). 검은색 단발에 붉은 립스틱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치마 정장을 즐기는 그는 때론 과감한 미니스커트도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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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꼴에 스벅 오신 고객님, 커피 나왔습니다"…스타벅스에서 무슨 일이?
[중앙포토, 일러스트 김영윤] “꼴에 스벅 오신 고객님,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실제 커피숍에서 이런 멘트가 나온다면? 물론 당황스럽다. 그런데 요즘은 이게 유행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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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예술의 화학반응 실현될지 모른 채 시작 어려워서 끌리는 작업
올라퍼 엘리아손의 ‘A view becomes a window’(2013). Courtesy Ivorypress. 관련기사 “유럽인들은 명상적 작품에 깊은 관심” 영국의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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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꼴에 스벅 오신 고객님, 커피 나왔습니다"…스타벅스에서 무슨 일이?
[중앙포토, 일러스트 김영윤 ] “꼴에 스벅 오신 고객님,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실제 커피숍에서 이런 멘트가 나온다면? 물론 당황스럽다. 그런데 요즘은 이게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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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 70개 대학서 벤치마킹"
건양대는 23년의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 ‘유일’이라는 타이틀이 많다. 2004년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전용 건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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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명 찬반 댓글이 '변호인' 1000만 영화로 키웠다
현대사, 더구나 유명 실존인물의 실화는 스크린에서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영화 ‘변호인’이 이번 주말을 전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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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3년만 보지 말고 30년 비전 내다봐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주역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에게 명백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정체에서 벗어나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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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팔기 전 나부터 팔아라”
장인수 사장은 고졸 샐러리맨의 신화다. 자칭 ‘순고’ 출신. 전남 순천 출신이다 보니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명문 순천고를 나온 줄 안다. 그는 서울 대경상고를 졸업했다. 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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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팔기 전 나부터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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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말 황당한 '의료 민영화' 괴담
윤석준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연구소장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른바 의료 민영화와 관련된 괴담이 돌고 있다. 정부의 발표대로 의료법을 개정하면 ‘맹장 수술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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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ES에서 베일 벗은 세계 최초의 LG 가변형 올레드 TV
■ 2014년 전략제품 대거 선보여 □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 슬로건 내걸어 □ 2,043평방미터(m²) 부스에 총 700여 개 제품 전시 ■ 「웹OS」로 스마트 TV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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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우리 운명 … '산울림' 대 이어 울려요
한국 연극계의 주요 자산인 산울림소극장의 임수진 극장장(오른쪽)과 임수현 예술감독. 원로연출가 임영웅씨와 번역가 오증자 전 서울여대 불문과 교수 부부의 자녀로 ‘산울림 2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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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의 말 속에 없는 것들
김형경소설가 연초에 지인 남성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 그는 근황을 이렇게 말했다. “1박2일 정도 꼼짝없이 누워 있었다. 온몸의 365개 관절이 모두 해체되었다가 재조립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