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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키우려 목숨 내놓고 일했다" 자서전 쓰는 아버지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이의홍(70)씨는 지난해 2월 숙원 사업이던 자서전을 출간했다. 책 제목을 『그리움과 함께 살아온 날들 달빛에 담아』로 정했다. 고생했지만 그립기도 한 지난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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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조선 왕가 궁터에 세워진 대한제국 중앙은행의 숙명
1920년대 초 서울의 모습(왼쪽 사진). 가운데 소나무 숲 앞의 큰 건물이 구한국은행이다. 이 건물이 지금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다. 구한국은행의 오른쪽에는 경성철도호텔(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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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돈 만질 일 없는 하루
#3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 김선우(32)씨는 지하철역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요금 지불기에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를 끝냈다. 저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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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구멍 난 자동이체 … 주민·계좌번호만 알면 돈 빼간다
설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 은행 계좌에서 본인 모르게 1만9800원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갔다는 민원 100여 건이 금융사에 쏟아졌다. 시중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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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강남 김여사' 들의 은밀한 괴담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돈 많은 강남 주부들 사이에 괴상한 소문들이 퍼지고 있다. 우선 “백화점에서 한꺼번에 10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긁으면 세무조사 나온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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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부터 개방해야 금융의 삼성전자 나온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금융에서도 삼성전자 같은 초일류 회사가 나올 때가 됐다”며 “그러자면 우선 학력이나 지연·학연을 따지는 인사부터 탈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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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지하경제가 뭔가요
Q 틴틴 여러분. 요즘 언론에서 지하경제란 말이 많이 나오고 있죠. 땅속에 숨어 있는 경제냐고요? 비슷합니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돈, 즉 정부 몰래 이뤄지는 경제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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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신협 연대보증 단계적 폐지
개인사업자 한모(45)씨는 지난해 2월 저축은행 대출을 받으며 어머니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웠다. 서울 도화동의 5억원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4억8000만원을 빌렸지만 저축은행이 연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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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교재비 소득공제 … 대중교통비 신용카드 결제가 유리
명품 핸드백을 살 생각이 있다면 올해 말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내년부터 명품 핸드백에 대한 세금이 크게 오른다.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이라면 올해 안에 집을 팔아야 양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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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금융사의 봉 … 여든 중반에게 장기상품 팔기도
지난해 대전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때에도 노인층이 입은 타격은 컸다. 금융위원회가 두 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해 ‘6개월 영업정치’ 조치를 내린 지난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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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발 위기 초동제압 위해 3000억 유로 구제금융 논의
스페인 위기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두려워하는 구제금융 사태가 일어날 조짐이다. 스페인 경제지인 엘이코노미스타는 총리실인 몬클로아 소식통의 말을 빌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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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 법대생' 아들은 벤츠 몰고 7대를…
김찬경 회장지난 3일 오후 8시30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작은 어항인 궁평항. 두툼한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중년 남자 5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렸다. 얼핏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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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PC그룹 “송년회는 술 대신 헌혈로” 外
기업 SPC그룹 “송년회는 술 대신 헌혈로” SPC그룹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를 포함한 계열사 직원 5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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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VS 민주당 싸움으로 번지는 저축은행 로비 의혹
이귀남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국무회의 시작 전 나란히 서서 이야기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여권 인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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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추정만 제기될 뿐이다. 극도의 불확실성이다. 지진 당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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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관련기사 반도체·유화·정유 등 단기 반사이익 기대 이틀새 1700명 사망·실종 …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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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저축은행 주요 정책·감독 책임자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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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서민금융
틴틴 여러분. 급히 돈이 필요하면 어디를 찾을까요. 금융회사를 찾아가 돈을 빌리는 걸 우선 생각하겠죠. 하지만 금융회사가 아무에게나 돈을 빌려주지는 않습니다. 돈을 빌려줬는데 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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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마디'에 바뀐 것- 어명이 그렇게 무서웠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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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기택씨(전 국방대학원장)별세 外
▶김기택씨(전 국방대학원장)별세, 김한석(네오엠텔 상무)·의석씨(마쉬코리아 과장)부친상=18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410-6915 ▶김완태씨(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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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서민금융 상품은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사람이 돈을 빌릴 수 있는 서민금융 상품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소금융과 자영업자 특례보증대출은 사업자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입니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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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가계대출 또다시 과속, 한은의 선택은 …
가계대출이 다시 ‘고속 주행’ 모드로 들어갔다. 지난 1월 잠시 브레이크를 밟는가 했더니 2월에 과속 본능을 또 드러냈다. 그래서 정부는 고민이다. 단속을 해야겠지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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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김중수의 한은, 독립성 새삼 화두로
2008년 3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가 공석이 된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일본 참의원이 당시 후쿠다 야스오(福田庚夫) 총리가 지명한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차기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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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판 대신 알짜 취업 … “연봉 3000만원 취직이 목표”
“인문계를 다니는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해요. 대학 시험도 아직 남아 있고 4년 뒤 대학을 졸업한들 저 같은 직장 얻기가 그리 쉽겠느냐는 거죠.” 대구제일여자정보고(옛 제일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