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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패러디는 무죄 ?
패러디가 뭐꼬? 우리의 시각 문화를 뒤흔드는 패러디(parody)가 화제다. '차용 풍자'라 할 패러디가 2004 대한민국 인터넷의 으뜸 화두다. 1~2년 전만 해도 인터넷의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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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패러디] 인터넷 곳곳 '패러디 휘날리며'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左)의 싸구려 인쇄물에 콧수염을 덜렁 그려넣은 프랑스의 화가이자 조각가 마르셸 뒤샹의 1919년작 'L.H.O.O.Q'(右). 프랑스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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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수도이전 국민투표" 동영상 네티즌이 공개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논란을 증폭시킨 계기가 된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대선 당시 TV방송 연설 내용은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당시 연설의 일부분이 담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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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쏟아지는 패러디, 표현 자유냐 인권 침해냐
▶ 신용불량자 등에게 강제 징수하는 국민연금이 물의를 빚자 이를 영화 ‘옹박’에 빗대어 풍자한 패러디.▶ 영화 ‘하류인생’을 끌어들여 만두 파동을 비난한 패러디. 지난주 불량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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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는 홍위병' 발언 명예 훼손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金庠均부장판사)는 14일 朴모(36)씨 등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 2870여명이 "악의적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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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하나에서 열까지 10분의…" 外
▷"하나에서 열까지 10분의 1에 꿰맞추고, 비리의 몸통인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선 한번의 조사도 하지 않았다."-한나라당 은진수 부대변인,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중간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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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개봉화제작 "P양을 모르면 간첩"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인터넷상의 합성·패러디 열풍은 이제 네티즌에 의한 정치·사회 풍자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혔다. 그리고 정치권의 '불법 대선자금' '총선 물갈이'등의 바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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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五停이라도 沙悟淨은 되지말자
최근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일간지와 방송 뉴스에서 언급된 신조어를 모은 '2003년 신어집'을 펴냈다. 바쁜 생활 탓에 뉴스에 무심했던, 혹은 나날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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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와 딸녀 만나다
올 한해 사이버공간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화두는 '합성사진'이었다. 디카족들이 범람하며 합성사진은 마니아층의 문화에서 탈피, 전 네티즌의 신나는 놀이로 탈바꿈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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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밤~ 거북한 밤~ 검은돈~ 오간 밤~'
크리스마스 전에 가장 많이 들리는 노래는 단연 캐롤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상에서 흔히 들려오는 캐롤은 보통 캐롤과는 조금 다르다. 캐롤송을 개사한 이 정체불명의 패러디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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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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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 샀으니 내 아들 달라~"
정치권에 들어간 대기업들의 검은 돈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돈을 받은 행태가 드러나면서 국민과 네티즌들의 실망과 분노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분노는 당 대변인들의 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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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풍자 유머 인터넷에 만발
"이 섬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금이 묻혀 있어 채굴 장소와 시기에 따라 '대선자金''총선자金''정치자金'으로 부르며 이를 캐는 광부들은 '중수夫'라고 부른다. 섬에는 두 종류의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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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돈 받아먹는 폼 좀 봐"
대선 자금 파문을 풍자한 애니메이션이 인터넷에서 인기다. e-메일 카드 및 플래시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레떼(www.lettee.com)는 지난 3일 오후 정치자금 문제를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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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노당 대표 코미디 프로 깜짝 출연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오는 10일 방영되는 MBC-TV '코미디 하우스'의 정치풍자 코너 '삼자토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김학도씨의 찬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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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프로 제2전성기 활짝
코미디 전성시대가 다시 오는가-. 1960~80년대 드라마와 쌍두마차를 이뤘던 TV 코미디(개그)는 90년대 들어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코미디보다 더 재미있는'오락 프로그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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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6대 대선을 앞두고 철새 정치인들이 권력과 실세를 좇아 헤어지고, 합치고, 다시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또 흩어졌다 모일지 모른다. 교수신문이 송년호(12월 23일자) 특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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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풍자 자유로운 사회 더 활짝 열리길
고백컨대 『다 쓰고 죽어라』(해냄)야말로 요즘 내가 읽고 또 읽는 책이다. 책 써서 번 인세와 방송 원고료를 받아 어떻게 쓰고 사는 게 옳은지를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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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빗댄 영화 포스터 패러디 붐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요즘 정국을 패러디한 영화 포스터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과 '죽어도 좋아'의 패러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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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노무현·정몽준 풍자 유머집 나와
KBS 방송 '개그 콘서트'의 개그 작가 장덕균(37)씨가 이회창·노무현·정몽준 세명의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한 유머집을 냈다.『대쪽이야 개쪽이야 회창이』 『노풍이야 허풍이야 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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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風?
병역비리를 풍자한 한 한국 영화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영화감독 사이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제1정조위원장은 6일 "한국 영화 '보스상륙작전'이 사실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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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 영
24시간 삶 중 음악 외에 별다른 취미가 없는 내 생활에서 잡식성 독서는 중요한 밑천이다. 글을 겨우 깨칠 무렵, 내가 가장 애독했던 책은 엉뚱하게도 가죽 장정의 어른용 대백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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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중 교수의 정치 프리즘] 위험한 탈정당 통치
정치지도자가 낭패에 직면하는 경우는 다음 세가지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클린턴처럼 여자문제로 낭패를 당하든가, 히틀러처럼 전쟁 도박으로 파멸하든가, 아니면 닉슨처럼 측근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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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펜대에 녹 슬면 기자는 노예가 된다" 外
▷ "펜대에 녹이 슬면 기자는 노예가 된다. " -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당한 한 신문사의 정치부 C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혁명의 총대에 녹이 슬면 인민이 노예가 된다' 고 보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