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소리없이 빈곤해지는 사회
한영익 사회부 기자 서울·부산 등 전국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와 공범이 최근 구속됐다. 이들은 “사전투표 인원을 직접 세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전투표지 공무원 도장 못받고, ‘바지사장’ 위원장 그대로
━ 총선 56일 앞두고도 현안 못 푸는 선관위 강찬호 논설위원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람의 손을 거치는 수(手) 개표와 사전투표 용지 일련번호 바코드
-
공무원 11만명 “대선 투·개표 안한다” 집단 거부, 무슨 일?
전국의 공무원 11만여 명이 이번 대선의 투표와 개표를 거부한다고 집단 선언하고 나섰다. 실제 투‧개표 거부로 이어질 경우 선거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최저임금 못받는 투개표 사무원? 정부 “적용 대상 아니라서”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정당 투표용지 수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개표 업무를 맡게
-
신고도 '무시'한 선관위, 5년간 투표관련 150건 감사적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세 번째)가 지난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항의 방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근 5년(2016∼20
-
허경영 대선 간다 "선관위 탓에 3위…내년엔 진가 드러날 것"
4·7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4일 국가혁명당 허경영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
3위는 허경영이었다…부산 정규재도 '넘사벽 1%' 넘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서 3등인 허경영(74)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규재(64) 자유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넘사벽' 득표율 1%를 넘긴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팬데믹 불황, 인종 갈등, 대법관 변수…막판까지 ‘안갯속’
━ 미국 대선 D-38 ‘선거의 나라’ 미국이지만 올해처럼 예측 불허 변수가 많았던 적도 드물다. 오래된 인종 갈등 문제에 누구도 예측 못한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경제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정의당이 왼쪽, 민주당이 오른쪽인 세상 꿈꾼다”
━ 19대 대선에서 선전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6.2%를 득표해 진보 정당 후보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의 득
-
[뉴스 속으로] 4247만 명 투표용지 이으면 1만2106㎞ … 서울~뉴욕 거리보다 길어
━ 19대 대선 진기록과 뒷얘기 사상 첫 대통령 궐위선거가 별 탈 없이 끝나 중앙선관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통 7개월 정도 걸리던 선거 준비 기간이 이번엔 2개월로 압축됐고
-
경제 파탄에 등돌린 민심 … ‘남미의 케네디’ 로페스 떴다
지난 6일 베네수엘라 유권자들이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 앞에서 총선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카르카스 AP=뉴시스] 반정부 시위 혐의로 수감 중
-
[국제] 남미에서 지는 '핑크 타이드'…유가 하락에 경제 직격탄
남미 ‘좌파 블록’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한때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정권이 들어서며 ‘핑크 타이드(Pink Tide·온건좌파 조류)’란 신조어를 만들었던 남미 정치 지형에
-
[Saturday] 무상복지 디폴트 예상보다 빨리 와 … 시장직 건 것은 잘못
지난 9월 르완다 남단의 부타례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오세훈 전 시장은 “아이들과 한나절을 놀았는데 떠날 때가 되자 한 아이가 달려와 품에 안겨 떨어지질 않았다. 이 아이의 눈빛
-
MB·새누리당·야당 ‘3자 권력체제’ … 정책경쟁으로 갈 기회
지난 12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재휘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김광두 서강대 명
-
“대선 후보여 쇼를 하라”
발 빠르다. 17대 대통령 선거의 폭풍이 가시기도 전에 다른 쪽에선 기발한 토론회가 열렸다. ‘남성 엔터테인먼트 케이블채널’을 표방하는 XTM이 21일(금) 오후 11시에 편성한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재선 성공 … 집권2기 과제는
29일 실시된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61%의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가운데)이 부인 마리사 레티시아 여사(왼쪽)와 함께 지지자들
-
국민투표 비용 8백억 넘을 듯
재신임 국민투표를 한 차례 치르는 데 공식 비용만으로도 8백억원 이상의 국고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측의 추산이다. 이 액수는 지난 대선에서 선관위가 사용한 예산 8백4
-
개정선거법의 문제…'돈드는 선거' 정치권 담합
정치권의 담합으로 이번 대선도 천문학적인 돈선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그중 상당부분은 국민의 주머니 (세금)에서 나가야 한다. 중앙선관위가 국회에서 통과된 통합선거법과 정치
-
개정선거법이 '돈선거' 조장 우려…중앙선관위
여야가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면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고비용 정치구조는 그대로 둔채 대선후보에 대한 국고보조금과 정당및 국회의원의 후원금 모금액 규모만 대폭 확대한 것
-
유세 늘리고 돈은 바짝 죈다/선거법/끝내기 들어간 정치개혁입법
◎선관위에 고발권 주는건 “획기적”/지방의원 급여·보조금 인상엔 야합 눈총 정치개혁을 위한 초석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국회 정치관계법 심의특위 여야 6인협상 대표는 지난달
-
개표참가로 밤새운 국교교사 김용호씨
◎“「신성한 한표」꼼꼼히 확인했죠”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후보들은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들은 본업에 전념해야겠지요.』 19일 서울 서대문을개표소에서 밤새워 개표업
-
쉴새없는 장난전화로 녹초/당직근무(공무원)
◎잘해야 “본전”자칫하면 “문책”/차례 잦아 외도 오해 부부싸움도/쥐꼬리 수당 아침먹고 나면 빈손 잘해봐야 본전. 당직근무는 공무원들에게 「혹」같은 존재다. 퇴근 이후의 「긴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