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대란 확산, 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검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멘트와 철강재의 공장 출하가 막히며 여파가 아파트 공사장 등
-
대통령실 “물류 볼모 파업, 국민이 용납 안 해” 초강경 대응
━ 정부·화물연대 강 대 강 대치 “결심은 섰다.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에
-
“촉법소년 연령 낮춰야” 80% 찬성, 인권위 “사회 복귀 저해”
━ 형사 미성년자 연령 13세로 하향 논란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5학년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종용했다. 사흘간의 폭행
-
복지부, 7월 위험 신호 알았지만…'신촌 모녀' 못 찾은 이유
서대문구에서 건강보험료 체납 등으로 생활고를 겪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이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소재 파악이 안됐고, 어떠한 복지
-
어쩌다 고차방정식 됐나…금투세를 위한 변명 네가지 ② 유료 전용
■ 여론에 갈팡질팡 ‘혼돈의 금투세’ 「 ‘뜨거운 감자’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는 새해에 시행될까요. 현 정부의 뜻대로 2025년으로 미뤄질까요. 시행 예정일이 한 달 앞
-
학교비정규직 노조도 파업 돌입…화물 이어 학교 급식도 비상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학교비정규직 11.25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학교비정규직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 명절휴가비
-
"尹 말로만 엄포놓지 않는다" 용산 이틀째 '초강경 카드'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
특수본, 소방청 압수수색한 날 경찰 간부 줄소환…소방·경찰 동시다발 수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손제한 경무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이 가동된 것처럼 조작된 정황을 파악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이태원
-
어명소 국토 2차관, "화물연대 업무개시 명령 실무 검토 중"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화물연대
-
화물연대 요구와 똑같네...민주·정의 "안전운임 적용품목 늘려야"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영구 시행과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가면서 요구한 게 대표적으로 ▶화물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
인천공항 입국하는 교통약자, 짐 대신 옮겨준다…1개당 약 3만원대
인천공항 입국장 모습. 연합뉴스 인천공항 입국 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소정의 금액을 내면 입국장에서 대신 짐을 찾아 목적지까지 옮겨주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관세청과 인천공항
-
얼떨결에 녹음된 ‘SK 100억’…대선자금 수사 시작이었다 ① 유료 전용
━ 1회. 대선자금 수사의 문이 열리다 ■ 「 대한민국 특수부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는 그리 길지 않았다. 참여정부 첫해인 2003년부터
-
노후차 제한 대구·부산으로 확대…계절관리제로 미세먼지 줄인다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바라본 서구지역 발전소 모습. 연합뉴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석탄화력발전 가동이 축소되고, 부산과 대구에서도 배출가스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2022년 하반기 이슈 브리프 발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소장 오병진)는 2022년 수행한 정책연구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2022년 하반기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 고등
-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1200개 만든 '엘', 호주서 붙잡혔다
이른바 ‘엘’로 불리며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호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텔래그램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
"다회용컵 계약 100곳 취소" 눈물…일회용품 계도기간의 역설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다회용컵에 커피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천권필 기자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커피를 주문하자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 전용 다회용컵에 각각
-
이재명표 입법 0…"경제대통령 외친 그 맞나" 의구심 짙어졌다 [흔들리는 이재명의 민주당 下]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이재명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유능함을 인정받은 이재명이 당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겠다.” 이재명 더불
-
강남 아파트 '갭투자' 30대 비명…결국 2억 손해 보고 되팔았다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주택시장 집값 급락 '공포' 안장원 부동산선임기자 주택시장이 불안을 넘어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해까지 ‘패닉 바잉’(공포 구매)을 낳으며
-
[맛있는 도전] ‘종가 김치’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 …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42% 차지
대상㈜ 종가 대상㈜ 종가는 김치 수출에 박차를 가해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말에는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 대상㈜ 종가
-
이자 두 배로, 급매물도 안 팔려…영끌족의 눈물
2년 전 서울 목동에 아파트(약 27평)를 장만한 황씨(33)씨는 요즘 죽을 맛이다. 뛰는 집값에 불안해하다가 큰마음 먹고 전세로 살고 있던 집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
미국 공화당 “중국, 소프트파워 활용해 한국서 영향력 키워”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중국이 전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벌인 활동과 투자를 심층 평가한 ‘중국공산당(CCP)의 세계적인 악성 영향력 폭로’
-
서울중앙지법원장 후보 3인 추천…송경근·반정우·김정중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연합뉴스 2023년부터 ‘법원장 후보추천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의 법원장 후보로 송경근(사법연수원 22기) 민사 1수석부장판사·김
-
"대출이자 1년새 두배, 급매 내놔도 안 팔린다"…영끌족 비명
서울의 한 아파트 전경. 중앙포토 2년 전 서울 목동에 아파트(약 27평)를 장만한 황씨(33)씨는 요즘 죽을 맛이다. 뛰는 집값에 불안해하다가 큰맘 먹고 전세로 살고 있던 집을
-
'수원 세 모녀' 비극 막는다…채무·질병 정보 살펴 위기가구 발굴
지난 8월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 주택 1층 집 현관문. 엑스자 형태로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 「 지난 8월 21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