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기권 결론만 기억” 여당 “북에 물었는지나 대답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사진) 전 대표가 23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원고지 11장 반 분량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저의 길을 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문 전 대표는
-
[사설] 북·미 회동, 유연한 대북 전략에 활용해야
지난 21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북·미 접촉은 첨예한 대결 국면 가운데 모처럼 이뤄진 대화였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한 일이다.한·미 외교 당국은 이번 회동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
-
문재인, '회고록 논란' 관련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게 무엇이 문제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중앙포토]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원고지 11장 반 분량을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저의 길을 가겠습
-
[단독 인터뷰]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前 나토(NATO)군 총사령관
“한국의 독자 핵개발, 전술핵무기 재배치는 위험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일… 모병제는 각국의 국방문화 고려하여 국민이 선택해 결단할 사안”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군 사령관은 “오
-
[김영희 칼럼] 빙하에 잠긴 여의도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북한 핵·미사일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의 “옥스퍼드 사전”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송민순의 역저 『빙하는 움직인다』(창비사)가 여의도의 진흙탕 정치싸움의 소재가
-
北 인권결의안 기권 주장했다던 김만복, 한달 전엔 공개적 찬성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논의 때 기권을 주장했다고 밝힌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그로부터 불과 한달 전에는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김 전
-
정부 한·미간 확장억제전략협의회 신설에 "대북 억제역량 극대화"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회의에서 고위급 협의체인 확장억제전략협의회(EDSCG·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신
-
한·미 외교장관 "미 행정부 바뀌어도 대북 제재 이어갈것, 대북 제재 틈새 차단 노력중"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며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워싱턴 미 국무
-
한·미 확장억제전력협의체 구성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과 외교를 아우르는 협력체를 만들어 ‘포괄적인 확장억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제3국으로부터 동맹
-
[이슈인사이드] 송민순 회고록 재구성, 2007년 11월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회고록 일부 오류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로 정치권이 분주하다. 송 전 장관은 “움직인다”고 썼지만 그 표현을 뛰어넘어 문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송 전 장관은 200
-
윤병세·한민구 "미국의 확장억제 구체화, 제도화 할 것"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담(2+2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
-
[단독] 이재정 “기권입장, 국정원이 북에 사전통보”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2007년 11월 20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한국의 ‘기권’ 입장을 북측에 사전 통보한 주체는 국가정보원이었다”고 말
-
천호선 “인권결의안 기권 20일 결정”…이재정·김경수의 16일 주장과 배치
“(11월) 20일 저녁 늦게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북결의안에 대해 보고해 노무현 대통령이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기권방침을 결정했다.” 2007년 당시
-
새누리, 국정원에 ‘북한 쪽지’ 제출 요청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고록에서 거론한 ‘북한 쪽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새누리당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송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
송민순 "새누리는 뭘 잘했다고…"
회고록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18일 새누리당에 쓴소리를 했다.송 전 장관은 새누리당이 자신의 회고록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총공세를
-
하태경 "노무현이라면 '기억 안난다' 안했을 것"
하태경 의원. [중앙포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07년 11월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에 대해 노무현 정부가 입장을 결정 때 어떤 의견을 밝혔는지에 대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
조엘 위트 “미 차기 정부 출범 뒤 북핵 정책 검토하면 늦어”
미국의 북핵 전문가 조엘 위트(사진)는 “미국의 새 정부가 내년 1월 출범한 뒤 북핵 정책을 검토하며 몇 달을 보낼 여유가 없다”고 경고했다. 위트는 “북핵을 해결할 시간은 사라지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한 군인에게 탈북 권유…한반도 ‘4세대 전쟁’ 돌입
한반도는 지금 4세대 전쟁 중이다. ‘4세대 전쟁’은 정치적·심리적 수단 등 비군사적 수단을 활용하는 넓은 차원의 신종 전쟁 개념이다. 최근 남과 북은 심리전의 일환으로 상호 비방
-
[시론] 의문이 꼬리 무는 문재인의 ‘대북 협의’설
남성욱고려대 행정대학원장2007년 가을은 남북관계가 뜨거웠다. 이상 과열이었다. 서울·평양 간 핫라인이 조석으로 가동됐다. 여름부터 은밀하게 추진된 남북 정상회담은 결국 10·4
-
김경수 “기결정 북에 통보” 여당 “그래도 알려준 건 문제”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입장을 내놨다.하지만 문 전 대표
-
[사설] 문재인의 대통령 자질, 시험대에 섰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07년 11월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측근을 통해 해명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주 출간한 회고록에서
-
[정운찬 칼럼] 누구를 위해 전쟁 부를 수 있는 휘파람 부는가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 날 연설에서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독려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 박탈을 주장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한
-
송민순 “그런 걸 북한에 물어보면 어떡하나, 대답 뻔한데”
━ 중앙SUNDAY 지령 501호 2007년 3월 13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무회의에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나는 그런
-
이정현 "북한과 내통"···추미애 "어이없는 공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송 전 장관은 최근 펴낸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노무현 정부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