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미술 동시에 배운 김차섭, 판화작가로 이름 날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왼쪽부터 김구림, 윤범모, 한 사람 건너 백남준, 김차섭, 전수천. 뉴욕. [사진 김명희] 김차섭(1940~2022)은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
-
미쉐린 스타 치킨이 1600원… 싱가포르 ‘가성비 갑’ 맛집들
싱가포르는 비싼 나라다. 2018년 기준 빅맥지수(각국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현지 통화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가격)는 4.38달러로 전 세계 21위, 아시아 1위에 이른다.
-
"최저임금 인상 고통 없다" 백종원으로 뜬 포방터시장의 힘
지난 19일 포방터시장 내 '어머니와아들' 닭곰탕집 앞. 김영주 기자 지난 16~19일 나흘 동안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곳곳을 돌았다. 지난해 11월 한 방송의
-
[월간중앙 | 현장취재] 전주 한옥마을 음식문화 유감
대표음식인 비빔밥· 콩나물국밥, 값도 비싸고 맛도 획일화 실망감…한옥마을은 전통음식 대신 길거리음식과 패스트푸드로 ‘뒤범벅 전주시는 ‘음식문화의 수도 전주’ ‘대한민국을 대표
-
[맛대맛 다시보기] 고깃집 20년, 이번엔 굴국밥집으로 대박
맛대맛 다시보기 34.남해굴국밥(종로5가)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
추석 연휴 대박난 전주 한옥마을 비결은? "오버투어리즘은 숙제"
추석 황금연휴 막바지인 지난 8일 헬기에서 내려다본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모습. [전북사진취재단/연합뉴스] 개천절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
-
[맛대맛다시보기] 명절엔 역시 떡…역대 대통령 단골 둔 떡집
맛대맛 다시보기 ㉓ 낙원떡집 매주 전문가 추천으로 식당을 추리고 독자 투표를 거쳐 1·2위 집을 소개했던 '맛대맛 라이벌'. 2014년 2월 5일 시작해 1년 동안 77곳의
-
이민호가 새로 오픈한 만두 가게에 적어 보낸 문구
[사진 창화당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호·이동욱·김우빈 등이 서울 익선동에 새로 오픈한 만둣가게에 화환을 보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3일 창화당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
[식객의 맛집] 감칠맛·식감 제대로인 평양냉면···한 올 한 올 음미하는 행복감이란
| 정신과 의사 윤대현의 ‘능라도 강남점’대동강 섬이름서 따왔다는 ‘능라도’맛 비결은 1++등급 한우와 좋은 메밀“내게 냉면은 짝사랑 같은 존재” 투뿔 등급의 최상급 한우를 사용한
-
채널만 돌렸다 하면 삼시세끼 먹방·쿡방 … 손님도 식당도 ‘피로사회’
먹방·쿡방의 홍수다. 채널마다 음식과 맛집을 소개하면서 방송을 탄 식당 중엔 ‘방송 후유증’을 호소하는 곳도 생겼다. 영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사진은
-
시진핑 다녀간 뒤 대박난 만두가게, 연구소까지 차려
시진핑 주석이 찾아 화제가 됐던 만두집 '칭펑(慶豊)만두'가 만두 연구소를 열었다.17일 북경신보(北京晨報) 등에 따르면 칭펑만두는 치즈 만두, 카레닭고기 만두 등 20여가지가 넘
-
오! 망고빙수·후추빵 … 어? 곱창국수·족발아이스크림
대만이 떴다. 시쳇말로 대박이 났다. 지난해 대만으로 떠난 한국인은 52만 명에 이르렀다. 25만 명이었던 2012년과 비교했을 때 2년 만에 여행객 수가 갑절로 늘었다. 대만
-
[통큰식당] 짬뽕과 국밥 두 그릇 시키셨죠, 피자와 전골은 덤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친구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맛집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차가워진 날씨만큼이나 주머니 사정도 싸늘하다. 까다로운 입맛과 푸짐한 양을
-
[유상철 전문기자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진핑 '샤오츠 정치' … 13억 마음 채운 3500원 주석세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내 이미지는 크게 세 가지다. 부패 척결의 투사, 개혁의 선봉장, 그리고 중화 ‘샤오츠(小吃·간단한 먹거리)’의 대변인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
시진핑 점심 먹은 만두집 대박 … 밀려드는 손님 대기번호 400번
시진핑 주석이 들른 다음 날인 29일 칭펑 만두가게에 손님들이 긴 줄을 서 있다(위). 아래 사진은 시진핑 세트메뉴. 양파와 돼지고기 소가 들어간 만두와 돼지 간 볶음, 갓 볶음으
-
백화점 맛집 쟁탈전의 최전선에 선 '글래디에이터'
일본에서 건너와 강남 사람들을 줄 세우는 롤케이크 ‘몽슈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두 곳에만 매장이 있다. 두 매장은 지난 8월 29일 똑같은 날 문을 열었다
-
강남 재래시장 소문난 맛집 6곳
유행에 가장 예민하다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요즘 눈여겨보는 곳이 있다. 바로 시장 맛집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주요 고급 백화점들이 앞다퉈 시장 명물 맛집을 팝업 스토어(일정 기간만
-
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
“1000원짜리 편의점 커피, 품질 자신 없으면 못하죠”
담배 연기 자욱한 지하실 다방이 주를 이루던 시절 임대료 비싼 대로변 1층에 카페를 열었다. 스타벅스가 문을 연 게 99년이었던 걸 감안하면 시장이 성숙하기도 전에 사업을 시작한
-
[커버스토리] 내 인생의 한 방
그날 야구 중계 보며 머쓱해진 분들 꽤 있을 겁니다.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한·일전, 이승엽 선수가 역전 홈런을 날리던 그 순간 말이죠. 몇 초 전까지 혀를 끌끌 차며 ‘이승엽도
-
서울·도쿄·홍콩 주부 “뛰는 물가에 20년 식습관 바꿨다”
세계가 고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유가에다 설탕·밀가루 등 기본적인 상품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 생활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서울·도쿄·홍콩 3개
-
“연락 좀 주세요, 주방 아줌마”
▶광면 화정로데오점의 외부 모습. 녹슨 쇠 소재 간판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좋습니다. 배관을 열어봅시다.” 하수도가 막힌 것을 발견한 지 열흘이 더 지나서야 땅을 팔 수 있
-
그 많던 조개구이 다 어디로 갔나
조개구이 전문점, 찜닭, 1000원 김밥 전문점, 막걸리주점….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반짝 유행했던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창업에도 유행이 있다
-
[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25]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 ‘야동 순재’·‘악플 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