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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과 빈국 가르는 변수는 미래 향한 정책 선택에 있다”
“국민과 국가와 세계의 진정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그 길을 열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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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반감 31% → 56% 급증 … 햇볕정책 이전 수준으로
북한에 대한 국민 여론이 크게 악화돼 김대중 정부 출범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 햇볕정책이 본격화한 1998년 조사 때 54.4%였던 부정적 대북 인식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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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야 지원한다...큐레이터들, 열린 마음으로 작가 발굴
르 콩소르숌이 기획한 릴 페스티벌에 전시된 김수자의 작품‘플라워 파워’. 사진 르 콩소르숌 제공 2회(1월 24일자)에서 자크 랑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의 차별화된 지역문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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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 ⑮
작은 자의 순수한 사랑 ‘반달이’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동화 ‘백설공주’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잘 알려진 명작이다. 동화 ‘백설공주’를 모티프로 해 창작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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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2명 억류 땐 클린턴까지 방북 … 왜?
북한에 42일간 억류됐다 풀려난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사진)씨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별다른 석방 협상을 벌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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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중 갈등과 한국의 접근법
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 초 중국 외교는 유도형이었다. 공격은 잠시뿐 금세 방어 자세로 돌아섰다. 미국 일극체제에 맞서는 생존 전략이었다. 93년 3세대 지도자 장쩌민(江澤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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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5개 지역으로 나눠 봤던 아이젠하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49년 5월 어느 날, 중국 대륙을 장악한 마오쩌둥은 베이징 시산(西山)에 있는 솽칭(雙淸) 별장에서 김일성이 보낸 특사를 은밀히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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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5개 지역으로 나눠 봤던 아이젠하워
1949년 5월 어느 날, 중국 대륙을 장악한 마오쩌둥은 베이징 시산(西山)에 있는 솽칭(雙淸) 별장에서 김일성이 보낸 특사를 은밀히 만났다. 김일성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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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버트 박 석방할 것” 대미 관계 개선 지렛대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로버트 박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정확한 촬영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은 지난해 12월 25일 북·중 국경을 넘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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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Google 사건을 계기로 본 미-중 정보전
1917.10.15 파리 교외에서는 “여명의 눈동자” 마타 하리(Mata Hari)가 독일간첩 혐의로 “고혹의 夜光珠”라는 명성만 남긴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물랭루즈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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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베일 속 알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왼쪽)이 알카에다의 2인자인 이집트 출신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함께 카타르 민영방송인 알자지라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중앙포토]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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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행금지 → 전투기 위협 → 해안포 발사 … 북 ‘시나리오 도발’
북한군의 이틀에 걸친 서해 포 사격은 고도의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큰 틀로 보면 지난해 말 가속화하기 시작한 북방한계선(NLL) 흔들기다. 무력 시위로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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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잠자는 카드’ 안정환·이천수 빼들까
안정환(34·다롄 스더)은 월드컵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던 스트라이커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미국전에서 동점골을 뽑아냈고 이탈리아와 16강에서는 연장 골든골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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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환율이 무너져도 솟아날 힘이 있어야 한다
경제학자가 환율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체육학자가 이승엽 선수의 시즌 타율을 예측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오랫동안 수많은 경제학자가 다양한 경제이론과 통계기법으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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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抗日의거와 韓中관계
수교의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우리의 교역 및 투자대상 1위국 그리고 최다방문국이 되었다. 이러한 급속도의 발전이 이루어 진 것은 한중간의 지리적 인접성이며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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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음주운전으로 들통난 영국판 ‘살인의 추억’
27년 전 10대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피고인 폴 허친슨(51)에게 영국 법원이 25일(현지시간) 25년 내에는 감형할 수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BBC 방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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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튬 2차전지 항공운송 규제”
미국이 폭발·화재 위험을 이유로 비행기를 통한 리튬 2차전지의 대량 운송을 규제할 방침이어서 휴대전화 등의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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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문,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다!
6천여 명이 넘는 주식 투자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증권방송 하이리치의 미스터문이 무료 방송을 통해 4탄 까지 공개한 ‘2010년을 빛낼 고성장 혁명주 시리즈’가 꺾일 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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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의 마음, 아이의 눈으로 붓질하던 그 장욱진
동그란 테 안경을 걸치고 개구쟁이처럼 눈을 빛내는 생전의 장욱진. 화가는 평소 술을 즐겼지만 그림을 그릴 때만은 항상 맑은 정신을 유지했다. [서울대미술관 제공] 화가 장욱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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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운 대뱃살, 오마참치의 백미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마참치잡이 취재와 참치축제 견학이 끝나고 잠깐의 여유가 생기자 허 화백이 연방 시간을 확인하며 조바심을 낸다. 저녁 일정으로 참치요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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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끝, 멀리건을 만나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여정의 끝 멀리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럭셔리 골프장 글랜이글스. 거기서 만난 웨일스인 부부는 이름이 ‘멀리건’이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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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운 대뱃살, 오마참치의 백미였다
오마참치잡이 취재와 참치축제 견학이 끝나고 잠깐의 여유가 생기자 허 화백이 연방 시간을 확인하며 조바심을 낸다. 저녁 일정으로 참치요리 시식이 잡혀 있는 터라 소풍 떠나기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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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중국대사에 차관급설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고위 외교관 진용을 대폭 물갈이하고 있다. 외교부 본부뿐 아니라 한국·일본 주재 대사의 교체가 기정 사실이 됐다. 미국에 이어 북한 주재 대사의 교체설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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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세계의 한복판으로 G20 시대Ⅰ- 글로벌 경제의 한복판으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된 것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행운이 아니다. 전쟁(1950년)과 외환위기(1997년)의 참화에서 일어나 시장을 활짝 열고 세계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