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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설비투자 훈풍 … 낙관론으로 돌아선 한은
“분명히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잠재해 있다.”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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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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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이 한·미 FTA에 대한 오해 풀어야
신승관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로 발효 5주년을 맞았다. 한·미 FTA는 협상 시작 전부터 거대 선진 경제권인 미국과의 수준 높고 포괄적인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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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종목 집중 분석] 굳어진 박스피 뚫어낸 기업들
한국 경제가 어둡고 긴 터널에 진입했다. 위기감이 고조된 2013년, 기대감으로 출발한 박근혜 정부는 사실상 큰 소득 없이 약 4년을 보냈다. 경제성장률은 2%대에 발이 묶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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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 (6)] 해외 투자로 국부 늘리자
구조조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거의 모든 산업에 해당된다. 여기서 살아남는 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구조조정이 한창인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우리나라 해운업과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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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코렌터가 살길이다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돌이켜보면 2000년대 초반은 호(好)시절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 말이다.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같은 비판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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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TPP에 가입 않는 건 결코 득이 될 수 없을 것
웬디 커틀러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한 뒤 조지타운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USTR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했다. 한·미 FTA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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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2년 성적 살펴보니…수출 10%↑ 수입 3.8%↓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늘고, 미국에서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한ㆍ미 FTA 2주년 성과분석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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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관련기사 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위기이자 기회다.”최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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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타인종엔 안 통했다
올해 한국산 막걸리의 대미 수출 성장세가 8년만에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본지가 분석한 한국 농수산식품수출정보(aTkati)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한국의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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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전 연 1억 달러였는데 … 월 수출 500억 달러 돌파
해방 직후인 1948년 한국의 수출액은 2200만 달러였다. 아프리카 카메룬(4000만 달러)의 절반 정도였다.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으로선 다른 나라에서 돈을 벌어오는 방법 이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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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짓으로 드러난 한·미 FTA 괴담
지난 15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년이 지났다. 아직 일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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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중소기업 붕괴? FTA 괴담은 대부분 허구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란이 벌어졌던 2011년 겨울. 회사원 김철(24)씨는 시골에서 벼와 채소 농사를 하는 할아버지 걱정을 많이 했다. FTA로 값 싼 미국 농산물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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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8강은 ‘작은 거인’ 뒷심 덕
형 못지않은 아우들이 제 몫을 했다. ‘중소기업’ 얘기다. 먹구름 수출 전선을 뚫고 ‘1조 달러’ 금자탑을 쌓는 데는 작은 거인들이 큰 뒷심을 보탰다. 10일 오전 11시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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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수출 부진 … 조선·자동차·휴대전화 악영향”
스페인 남부 도시 말라가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유로존의 구제금융 반대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가짜 유로화를 발에 묶고 다니며 구제금융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말라가 로이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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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과 금요일 차스닥시장 거래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3000P가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실적호전주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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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글로벌시장: 정책효과에 주목 지수 8000P를 두고 매매공방 엔화 소폭 약세 움직임 홍콩시황: 중국물이 홍콩증시의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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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KOTRA 사장 “올해는 3중 시장 유망 … 수출 지원 늘릴 것”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회를 여는 조환익(59·사진) KOTRA 사장은 6일 기자와 만나 “기업들이 올해는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하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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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위기 초래했다” 미 언론 일제히 화살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의 언론들이 일련의 기사를 통해 전세계 경제위기에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 1면 머리기사로 ‘달러의 이동: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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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꽁꽁 … “경기부양” 쏟아지는 달러 잡아라
‘무역 역군’, ‘수출 전사’ 10년 전 외환위기 당시 수렁에 빠진 우리 경제를 구제한 이들이다. 이후 한동안 대규모 무역 흑자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존재는 망각의 늪으로 빠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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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 마이너스
우리나라의 교역 1위 상대국인 중국의 경제가 흔들리면서 중국에 대한 수출이 줄었다.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닥치고 있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20일 대(對)중국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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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강세로 수출 뚝 경기침체 악몽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에선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엔고와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데다 민간소비도 동면 상태에 빠져들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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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에 경기 얼어붙었다
8월 경상수지가 월간 집계로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수출이 흔들리면서 상품수지가 12년 만에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 광공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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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올림픽 이후 차이나 리스크를 주시해야
베이징을 밝힌 올림픽의 성화(聖火)가 24일 사그라진다. 올림픽 의 직·간접 비용으로 43조원을 쏟아 부은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중국 당국은 올 상반기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