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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명품’은 타이베이, 무거운 ‘국보’는 베이징에
1971년 7월 5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 하루 평균 관람객이 4만여 명이었다. 김명호 제공 수십 년간 타이베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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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는 자식의 명예도 지킨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 ‘고궁(故宮) 박물원’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중국의 국보급 유물 65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로 ‘모나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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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립중앙박물관 위상 높아져야
미국 스미스소니언뮤지엄을 방문해 직원에게 관람객 수를 물었더니, “워싱턴 역에 내리는 분들은 모두 관람객이라고 봐야 하지요”라면서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한 해 2500만 명가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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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중국, 미술과 정치의 애증사
요즈음 고미술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사이에서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소장품을 자주 보러 가자”는 말이 나온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국립고궁박물원이 세계 4대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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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기 힘든 보물의 향연
대만 타이베이의 스린구에 있는 국립고궁박물원 입구. 2004년 7억 대만달러(약 240억원)를 들여 전면 리노베이션을 해 3년 만에 새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대관(大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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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불붙은 역사 전쟁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해온 대만과 역사 주도권을 놓고 총성 없는 '내전(內戰)'을 벌이고 있다. 이번엔 박물관과 역사교과서가 공방전의 대상이 됐다. 베이징(北京)에서 발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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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에 흩어진 자금성 유물 사이버 공간서 50년 만에 모인다
1949년 분단으로 중국과 대만에 흩어진 베이징 자금성(紫禁城)의 유물이 50여 년 만에 사이버 공간에서 재결합한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동방조보(東方早報)는 19일 자금성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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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당송원 국보전' 대륙혼 담긴 書畵… 中 '문화대국' 선언
지금 중국 상하이(上海) 박물관에서는 '진당송원(晋唐宋元)서화국보전(書畵國寶展)'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특별전 (내년 1월 6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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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여행… 대만이 있다
대만은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북쪽 지역은 아열대성, 남쪽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덥고 눅눅한 것이 흠이다. 이에 비해 요즘은 평균기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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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5개국 서예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관은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5개국의 서예가 3백21명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필묵정신전'을 열고 있다(6월 3일까지). 한국의 김응현·조수호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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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불상 70% 파괴"
탈레반의 불상파괴 행위가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문명을 파괴하려는 야만적 시도에 대해 불교권 국가는 물론 이슬람권을 포함한 국제사회 모두가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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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립민속박물관 6일까지 '퉁구스민족의상전' 열어
1천3백여년전 삼국시대의 옷차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6일까지 여는 '퉁구스 민족의상전' .당나라 화가 염립본 (閻立本.?~673) 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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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만 고궁보물展' 가장 인기 - 하루당 관객수 조사
수없이 많은 전시가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열리고 있다.이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인 전시는 무엇일까.이와는 반대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던 전시는 또 무엇일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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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故宮보물 뉴욕 첫 나들이-중국예술품 미국인 사로잡아
대만해협을 사이에 놓고 중국이 벌인 대규모 군사훈련이나 대만총통선거같은 북새통과는 전혀 종류가 다른 관심이 뉴욕미술계를 달구고 있다. 바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지난 19일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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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자사』 이용욱지음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중국도자에 대한 연구서로 때늦은 감이 있다. 대북고궁박물원에 소장돼 있는 실물과 문헌을 참고했으며, 중국대륙에서 연구돼 온 유적지 발굴조사에 관한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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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자연세계에 빠져|「명·청회화전」을 보고…최병식(미술평론가·철박)
한중수교는 정치·사회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있어서도 그 의미가 컸다. 즉 지금까지 서양미술에만 치우쳐왔던 미술교류가 이제는 동양문화의 근원지인 중국과의 사이에도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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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10)|항일 노 전사 "죽기 전 고향 가 봤으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다고도 할 l6박 17일의 중국여행도 이제 서서히 그 종말을 고하고 있었다. 서울을 출발하면서 욕심 것 세웠던 모든 계획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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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의 새면모 한눈에|「김응현 서예전」 20일부터 호암갤러리서
「화단의 야인」 여초 김응현씨 (동방연서회회장)가 20일부터 12욀4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연다. 여초는 한국서단의 당당한 이론가이자 북비·남점을 두루 섭렵한 정통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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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제26회 전국국어국문학연구발표대회=6월3, 4일 상오10시 육군사관학교 합동발표및 국어학·현대문학·고전문학 분야로 나늬어 김민수교수(고려대)등 29명의발표와 토론이 있다 ◇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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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퐁피두 센터|세계의 박물관 순례
중앙일보사발햅 미술전문지「계간미술」의 이종석주간은 근년 구미의 주요박물관을 돌아보고 그 시설과 운영 등을 집중 취재했다. 중앙청건물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각국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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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연대 등 궁금증 투성이 모든 기대 선체인양에 쏠려
신안해저유물 인양작업이 7월말로 3차 작업을 마치자 무역선의 국적, 유물의 평가, 앞으로의 작업과정 등 대한 학계의 의견이 엇갈려 화제의 꼬리를 물고 있다. 인양조사단(단장 윤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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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동 수예전 5월에는 서울전
동방 연서회 (회장 김응현)는 자유중국의 국립 고궁 박물원 초청으로 1일부터 1주일간 대만의 국립 미술관에서 한·중 합동 서예전을 연다. 이 합동 서예전에는 중국 서법 학회에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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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본」「이본」이 한곳에 대학박물관 연합전시회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전국 대학박물관 전에 나온 전시회가 18일∼28일 숭실대학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한국 중요 문화 재전」「고 세계 지도전」「안중근 의사